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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9/24 15:42:25
Name   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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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창용 "강남 학생들이 상위권대 휩쓸어…극단적 해결책 필요"




https://www.yna.co.kr/view/AKR20240924108400002

South Korea’s central bank chief warns over Gangnam-style housing boom (유료)
https://www.ft.com/content/e95a7394-af55-410a-b111-28b1076fcec4

국회「대한민국 전환과 미래 포럼」기조강연 (PDF)
https://www.bok.or.kr/portal/bbs/P0002575/view.do?nttId=10087027&searchCnd=1&searchKwd=&depth2=201155&date=&sdate=&edate=&sort=1&pageUnit=10&depth=201155&pageIndex=1&programType=newsData&menuNo=200041&oldMenuNo=201150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극단적인 해결책이??

전에도 얘기했던 내용들이지만, 외신 인터뷰에서도 나왔군요.

대선 출마하실 것 같지는 않지만, 밤잠을 못 주무신다면서 요즘은 인구구조변화와 수도권 집중, 수도권 집값 상승과 관련해서 입시 문제를 주요 화두로 계속 던지시는 것 같군요.


'주요 정치인과 관료들이 강남에 사는데, 다른 사람들을 독려하기 전에 먼저 떠나야?' 라는 댓글도 달려있군요.



0


대학 입시를 내신 상대평가 100%로 바꿉시다
농담이시겠지만,
그러면 학교가 지옥이 될 거예요.
아이들이 매일매일을 지옥에서 보내야 하고.
2
당연한 거 같은데요. 애초에 공부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다 강남으로 모이는 거라서.
3
생각 있다고 다 저기갈수있는건 아니니까요
3
나이스젠틀스위트
공부할 생각과 돈이 있어야지요.
네 결국 선수들 중에 돈까지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거라서 상위권 대학을 휩쓰는 건 당연한 현상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게 옳고 그른 걸 떠나서요.
cheerful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공부를 더 하는걸 막을 수는 없지요. 그게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 그리고 부자들이 잔뜩 모여있는 강남3구라서 문제인거지...
cheerful
그리고 저는 극단적 해결에도 반대합니다... (지금 정부가 하는 짓들도 너무 극단적임.)
국가의 인적 자원 경쟁력에 [절대적인 능력]도 있지만, [다양성] 이라는 측면도 있어서, 저 의견이 영 틀리다곤 볼 수 없기는 합니다.
다만 [인재의 다양성], [변별력], [상위권 인재의 능력] 이 세 마리 토끼를 현재의 대학 입시 제도가 다 잡기는 너무 어려워 보입니다.

그냥 저런 측면도 중요하구나 하고 짚고 넘어가기만 해도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현실은 [변별력], [상위권 인재의 능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도 너무 어려운..
5
다양성은 특별전형이나 장학금 같은 걸로 잘 잡아봐야죠.
노바로마
8월 말에 한 발표가 언론에 또 언급이 된거 같은데요. 뭐 저는 이창용 총재가 정무적 목적으로 던진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은 연구자료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주장한 거죠. 물론 발언 과정에서 개인적 소신도 좀 섞여있겠지만 공식적으로는 한은의 연구자료 발표 차원 이야기가 맞습니다.

입시부문에서의 양극화 완화하려면 정말 마이클 샌델이 제안한 대로 10배수 뽑은 뒤, 뺑뺑이 돌려야 하나 싶기도 하단 말이죠.
3
허락해주세요
상단을 조절하려고 할게 아니라 하단을 조절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요.
2
할로윈차차
서울에서도 폐교하는 학교가 나오지만 강남의 초교들 2천명이 넘기도 하죠. 극과 극입니다 진짜
은하스물셋
대구 수성구, 대전 둔산동 이런데를 살리면 됩니다. 이것만 살리는 걸 안 하고, 다 살리겠다고 덤벼드니까 결국 대치동으로 다 몰리는 거죠.

그리고, 지금 가는 추세를 보건데, 대치동에서 열심히 공부해봐야 압구정이나 연희동에서 태어난 친구 못 이깁니다. 이제 이런 논의는 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연희동에서 못태어났으니 공부라도 해야...
허락해주세요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은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야 하는건 맞는데, 그런 사람들 이기는 것만이 학벌의 목적이 아니니까요.
3
괄하이드(괄하이드)
뭐 본인도 역삼동에 집 있으시던데.. 본인 자식분들은 해외 사립학교 갔군요 ㅋㅋ
5
그러네요
조국이 떠오르는 댓글인데 메신저의 이중성이 꼴같잖긴 합니다만
저는 사실 지금도 가붕게 자체는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사고, 자율형공립고, 외고 과고 다시 활성화 시키세요 그거 누르니까 강남8학군만 살아나지
5
당근매니아
그냥 고교비평준화하고 등급제도 명시적으로 해버리죠
4
독일식으로 한다면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독일에선 10살에 진로를 정하기도 하니까요.
왜 모두가 18살까지 입시에 목매달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막상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 뒤에 24살까지 대학다녀봐야 취업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1
후구붕
강남애들은 달리기로 줄세워서 대학보내도 명문대 갈겁니다. 그걸 부정하고자 하면 계속 이상한데로만 갈텐데..
당근매니아
부의 세습과 집중이 너무나도 쉽게 일어난다는 게 문제라는 거죠.
강남에 사는 것 만으로 상위권 대학에 가는 건 아니고,
상위권 대학이 부의 세습과 집중을 만들어주는 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공부잘한 것 하나로는 수저 상승은 어려워서요.
당근매니아
부모가 재력을 지니고 있는가가 강남에 거주할 수 있는지 여부와, 자녀가 좋은 학벌을 갖출 수 있는지 여부에 같이 영향을 주는 원인이겠죠. 과거처럼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다는 것만으로 중산층 합류가 가능한 사회가 아니지만, 그럼에도 괜찮은 월급쟁이로서의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학벌은 기본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예외적으로 해당 세대에서의 부의 축적이 가능한 직역으로 남은 게 의사이니, 의대 입시가 박 터지고 의대입학생 중 강남구 거주자만 20%를 넘어설 정도로 점차 비율이 올라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금수저의 기준을 매우 높인 뒤 거기에 편입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강남 출신이든 말든 상관 없지~' 소리를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중산층 진입 및 유지를 위해서도 현시점에서 대학 학벌이 무의미해졌다는 말은 사실을 상당부분 왜곡한다고 봅니다.
소득양극화가 되면서 고급 숙련노동자 벌이가 더 좋아지긴 했으니까 상위권 대학 학벌이 노동자에게 필요하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
부의 세습과 집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셔서 중산층보다는 부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근데 계층 이동성과 관련된 자료를 본 기억으로는 (sovidence 티스토리 였던 것 같아요, 복검님도 한번 티탐에 언급하셨고요.)
한국의 계층이동성은 충분히 높은데 예전보다는 중산층이 몰락하는 비율 역시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말은 중상층에서도 부의 세습과 집중이 쉽게 일어난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 아닐까 싶네요.
은하스물셋
제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이겁니다.
강남에 살면 좋은 대학 간다는 거요.

제가 보기엔, 강남에 살아서 좋은 대학 가는게 아니라, 공부를 정말 많이 시키는 애들이 좋은 대학을 가는 겁니다. 강남이 다른게 특출난 게 아니라, 그냥 공부를 많이 시켜요. 진짜 많이 시킵니다. 질적인 것도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양으로 때려잡는 부분이 확실히 커요.

즉,
수성구(대구), 둔산동(대전), 봉선동(광주)에서도 애 쥐 잡듯이 잡으면 강남에 준하게 갈 수 있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그... 더 보기
제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이겁니다.
강남에 살면 좋은 대학 간다는 거요.

제가 보기엔, 강남에 살아서 좋은 대학 가는게 아니라, 공부를 정말 많이 시키는 애들이 좋은 대학을 가는 겁니다. 강남이 다른게 특출난 게 아니라, 그냥 공부를 많이 시켜요. 진짜 많이 시킵니다. 질적인 것도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양으로 때려잡는 부분이 확실히 커요.

즉,
수성구(대구), 둔산동(대전), 봉선동(광주)에서도 애 쥐 잡듯이 잡으면 강남에 준하게 갈 수 있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그걸 해체하니, 해체 당한 사람들이 강남으로 몰리는 거죠. 그러니까 강남만 대학을 잘 가는 겁니다.

부의 세습과 집중이 일어나는 것 자체는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그걸 늦춰야죠. 근데 늦춘다면서 하는 정책들이, 오히려 강남 쏠림을 만들고, 그게 부의 세습과 집중을 더 야기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저도 동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지방에 살면서 강남학생만큼 하면 더 잘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전형도 있고, 내신이 훨씬 쉬우니까요.
강남은 오히려 정시러들이 더 많죠. 내신 1등급 숫자는 비율로 정해져있거든요.

반대로 지방에서 내신 1등급 찍는 애들이 수능 최저를 못맞추는 경우가 많죠.
왜? 걍 공부를 안했으니까...
올림피아드같은 재능러 대결도 아니고 수능인데 공부양으로 커버 가능하거든요.
강남에서 내신 경쟁 훨씬 치열하게 하면서, 수능공부까지 하는 애들 많잖아요.
강남에 살면 조상님이 머릿 속에 지식을 넣어주는 것도 아니고.
꿀래디에이터
공부 못하게 대뇌 일부 절제 수술이라도 실시 하려나요?
켈로그김
그냥 총체적이고 정밀한, 그리고 지속적인 평가로 학생들을 고통받게 하지 말고
로또수능 한방으로 모든걸 결정하는게(...)
너프의 민족
광기잇
부모가 자녀 교육에 투하한 자본이 많으니 대학을 잘 가는 거죠
당연한 시장논리긴 하다만 그렇게 따지면 저출산도 시장논리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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