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4/12/15 14:47:56 |
Name | 매뉴물있뉴 |
Subject | 정보사, 계엄 주도했나…전직 HID 요원 투입 증언 |
[단독] 정보사, 계엄 주도했나…전직 HID 요원 투입 증언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88604 이재명 "하급 장병은 죄 없어"…계엄군 신상필벌 기준 되나 https://www.nocutnews.co.kr/news/6261945 "계엄 당일 선관위 출동 명령을 거부하고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었다는 요원 중 일부는 과거 기무사령부 시절 사립대 교수의 이메일 해킹 명령을 이행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고초를 겪었던 경험이 있었다" "불법적인 명령을 이행했다가는 시간이 흘러도 결국 처벌된다는 경험에 근거해 현장에서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안다" 불법적인 명령에 한번 복종해본 경험이 있는 군인들은 나중에 그 불법적인 명령에 더 취약해지느냐, 라는 의견들도 물론 있습니다만 이번 계엄건에서는 그 반대의 케이스가 한건 있었습니다. 익명의 군정보당국 관계자가 밝힌 전말에 따르면 계엄당일 선관위로 출동했던 방첩사 사이버 요원들중 일부는 옛 기무사시절, 상관의 불법적인 명령에 따라 모 사립대 교수의 이메일 해킹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어 고초를 겪었던 경험이 있었다는 겁니다. 지금 당장 계엄이 성공할지도 모르고, 당장 몇년은 무사할지는 몰라도 불법적인 명령에 복종한 결과는 시간이 흘러도 결국 처벌된다는 경험에 근거해 현장에서 판단했다는것. 이재명 당대표의 오늘 기자회견 도중 "실질적 책임이 있는 고위 지휘관들을 빼고, 적극 가담한 것이 아닌 대부분의 하급 지휘관과 병사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기여 정도에 따라 포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발언한바가 있는데 그 발언을 보고 문득 저 방첩사 요원들의 일화가 떠올랐습니다. (위의 기사들중 오마이뉴스의 기사는 이틀정도 된 기사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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