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4/10/02 00:51:03 |
Name | 오호라 |
Subject | 어린이 사망자만 1만1355명…76년 이어온 봉쇄 ‘게토’ |
https://n.news.naver.com/article/036/0000050465?sid=104 팔레스타인 신분증 소지자는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동예루살렘 거주자는 파란색 신분증을 발급받는다. 파란색 신분증을 발급받으면 이스라엘 지역을 비교적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요르단강 서안지역과 가자지구에 사는 주민들은 녹색 신분증을 발급받는다. 일부 주민은 여전히 과거에 발급받은 신분증(서안지구 주민은 주황색, 가자지구 주민은 적갈색)을 사용하기도 한다. 신분증에는 지정된 거주지와 종교 등이 기재돼 있다. 가자지구 신분증 소지자는 서안이나 동예루살렘에서 노동을 하거나, 그곳으로 이주할 수도 없다. 치료 등 인도주의적 목적에 한해 이스라엘 당국이 사전 보안허가를 내줘야만 이들 지역 방문이 가능하다. 이스라엘 군사명령 1650호(2009년)는 서안지역에서 태어났거나 가자지구에서 서안으로 합법적으로 이주했더라도, 이스라엘 당국이 발급한 허가증 없이 서안에 거주하면 체포·추방 또는 7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동예루살렘이나 서안지역 주민은 가자지구로 이주가 허용된다. 이스라엘은 2011년 10월 하마스가 5년간 포로로 붙잡아둔 병사 길라드 샬리트와 팔레스타인 수감자 맞교환에 합의했는데, 당시 서안지역과 동예루살렘 출신 수감자 131명을 가자지구로 추방한 바 있다. 가자지구를 ‘유배지’로 여긴 셈이다. -------------- 양아치 국가 그 자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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