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선생님들이던 봉직의 선생님들이던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시간이 남기 시작합니다. 보통 주당 70~80시간씩 일하다가 자리 잡히면 주당 50~60 시간 정도로 인간적인 생활이 가능해지기 시작하는데. 그 때 가족에 좀 신경을 쓰려다 보니 이미 자식들은 다 커서 아빠랑 안놀아주죠. (잠깐 눈물 좀 닦구여 ㅠㅠ)
그런 상황에서 원래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시던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공부를 시작하시는데. 의학에서 가이드라인이 변할 정도의 대격변은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원의 연수 강좌 정도면 들어도 충분하...더 보기
개원의 선생님들이던 봉직의 선생님들이던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시간이 남기 시작합니다. 보통 주당 70~80시간씩 일하다가 자리 잡히면 주당 50~60 시간 정도로 인간적인 생활이 가능해지기 시작하는데. 그 때 가족에 좀 신경을 쓰려다 보니 이미 자식들은 다 커서 아빠랑 안놀아주죠. (잠깐 눈물 좀 닦구여 ㅠㅠ)
그런 상황에서 원래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시던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공부를 시작하시는데. 의학에서 가이드라인이 변할 정도의 대격변은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원의 연수 강좌 정도면 들어도 충분하지요. 그렇다고 쓰지도 않을 최신 약들이나 진단 기법들을 공부하는 것도 시간 낭비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타분야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5~6개국어 네이티브처럼 구사하시는 분도 계시고. 맥주 장인부터 예술가 뺨치게 그림 그리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역시 잉여 시간이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