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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이런 고민한 적 없는데...야근을 빡세게 한 덕분에 여유가 생기자 오전내내 고민입니다. 그러니까 주말에 무슨 옷을 입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결혼하는 친구랑 그 남친을 처음 만나는 자리입니다. 바쁜 척 쩌는 제가 몇 개월 전 두 번 정도 취소해서 안 보여준다는 거 어떻게 약속이 잡혔는데..

평일에 입는 옷은 단색 정장류고, 애인 있을 땐 좀 짧고 붙는 스탈입'었'고, 주말에 입는 옷들은 남들이 볼 땐 화사한 원피스이지 전 그냥 있는 옷 막 입는 거에 가까워서...

몹시 보수적이라는 친구 남편(40세, 회사원) 되실 분께 건실한 대한민국 청년 일꾼으로 보이고 싶...
제가 와이프되실 분 꼬시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정색)

이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데

정장 X, 꽃무늬 X, 짧은 거 X, 날라리틱 X, 비치는 거 X, 공주틱 X, 예쁜척 X, 친구가 야하다고 싫어하고 전 좋아하는 살구색 계열 X -> 입을게 없음ㅋㅋㅋ

아...뭐 입죠 진짜...쇼핑하는 것도 웃기고...하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
(이걸 고민하고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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