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TSMC 모두 2분기 실적 발표도 괜찮았고, 3분기 어닝 가이던스도 괜찮게 제시했네요. 이거 soxx나 smh 풀매수 각인가요?ㅋㅋ

이걸 다르게 해석하면, 3분기 코스피는 의외로 흐름이 좋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사실상 한국장은 반도체장이라 봐도 무방하거든요. 삼성전자, 하이닉스부터 시작해서 그 밑의 하청업체들 쭈욱 합치면 한국 증시 내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시총비율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이크론부터 시작해서 대형 반도체 회사들의 2분기 실적들이 예외없이 좋았고, 삼성전자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대략 올해 연말부터는 그나마 실물경제 회복을 기대라도 해볼 수 있는 수준이라는 거죠. 실제로 크레딧 스위스였나... 한국장 매수 추천하기도 했구요.
물론 그전에 다른 변수가 없다는 가정하에서요. 아직은 시장에 불안감이 너무나 많읍니다. 특히나 인플레이션이라는 변수가 요즘 걸리죠. 예전에는 '언젠가는 온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생각보다 빨리 올 수도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현상을 실물의 반격...이라고 해야할지 아직은 좀 조심스럽긴 합니다. 개인이 이런 걸 하나하나 보고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