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5/11 10:52:20
Name   생존주의
File #1   콜럼버스.jpg (242.0 KB), Download : 19
Subject   콜럼버스의 관


세비야 대성당에는 콜럼버스의 관이 있습니다.
대항해 시대의 주역이자 신대륙 발견이라는 엄청난 사건의 장본인이죠.
개인적으로 사학과 출신이라 그런지 직접 마주하고는 꽤 감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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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찬물 끼얹는 것 같아 좀 그렇지만 콜럼버스는 역사적 의미도 과장된 감이 있고 사람 됨됨이도 그다지 좋은 사람이 아니죠.

    https://namu.wiki/w/크리스토퍼%20콜럼버스?from=콜롬버스#s-3

    구체적인 설명은 여기에
    생존주의
    아...ㅎㅎ 링크해 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저도 대략 아는바입니다. 제가 오해할 만하게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콜럼버스라는 인물에 대한 존경이라던가 그런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또한 그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당시 제국주의 침략가들 중 학살자가 아닌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역사적 의미야 뭐... 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신대륙의 발견 자체가 오늘날 서구권의 승리를 가져오게 만든 근본 원인이라 보는 시각도 있고, 저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세계사적으로 봤을때 손에 꼽을만한 사건인건 부정하기 힘들지 않나 합니다.
    물론 신항로 개척 이후 형성된 삼각무역이 유럽 경제에 준 파급효과는 어마어마 했죠. 다만 오스만 투르크에 막힌 무역로의 대체재는 누군가 지속적으로 모색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뭐 이걸 콜럼버스의 달걀로 반박하면 할 말이 없긴 하지만요. 사실 그 부분보다 콜럼버스라는 사람이 인본주의적 관점에서는 용납이 안 되는 인물이라 그 부분을 지적하고 싶었는데 알고 계셨다니 제 오해네요.
    생존주의
    네 뭐 말씀하신것처럼 콜럼버스가 아니어도 언젠간 발견됐겠죠. 어쨌든 그 언젠가가 콜럼버스에게 낙찰된것 뿐, 결국에 인생이란 타이밍 아니겠슴꽈?ㅋㅋ
    행위 자체가 개차반인거야 뭐 그런가보다 합니다... 내로남불이라고 당장 우리나라 입장에서야 광개토왕이 위대한 정복왕이지 당시 침략을 당하던 민초 입장에서는 천하의 악당이었을테니까요. 저도 나름대로는 무엇보다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이 정의로운 세상이라고 믿기는 하는데, 그 시대의 역사같은걸 접할때는 좀 냉정해진다 해야 하나 무감각해진다 해야 하나... 그렇게 되더라구요.ㅎㅎ
    헤헤 뭐 전공자로서는 연산군 묘를 봐도 학구적으로 받는 감동이 있을테니까요 해당내용을 쓰시는게 크게 문제일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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