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lchemist*입니다.
피바람, 칼바람이 몰아치는 사우디에서 바쁘게 지내느라
최근엔 거의 글도 못 읽어보고 리플도 잘 못 달고 살고 있었습니다 ㅡ.ㅡ
저도 뭐 잘... 지내나... 싶네요...
뭐 일단은 회사에 붙어 있으니 잘...인거겠죠.. 쩝.
흑백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아이폰으로 찍은 거 외엔 요샌 찍은 사진들이 거의 없어 유물 발굴을 해서 올려봅니다.
(아이폰은 컴터에 백업도 안해놔서 귀찮기도 합니다.. 크크크크;;)
오늘 올릴 사진은 2007년 사진입니다.(유물발굴.. 쿨럭;;)
Bessa R + Jupiter 3 + Rollei Retro 400 조합입니다.
보정은 당연히 되어 있습니다.
흑백용 레드 필터를 끼우고 찍은 사진으로 기억하는데..
왜 찍었는지는 기억 안납니다 ㅡ.ㅡ
뭐 언제나 그랬듯이 오래되어 버려진 의자가 좀 있어보일 것 같아서 찍었던 거 같네요...
이건 공익 근무 후 퇴근하다가 기와에 내리는 빛이 너무 좋아 보여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이런 좋은 빛은 보이면 찍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개인적으로 이렇게 명부에서 암부까지 쫙 드러나는 사광, 역사광 애정애정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미지에 해석을 넣기보단 그냥 이미지 자체의 미에만 집착을 하게 되어서...
제목도 뭣도 없는 사진을 찍은지만 벌써 거의 8~9년 째네요.. 끙.
공부좀 해야 하는데 참 안 늡니다 안 늘어요.. 열심히 해야 늘텐데 크크
처음만한 열정이 안 생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