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9/12 18:29:55
Name   *alchemist*
Subject   B&W
안녕하세요 *alchemist*입니다.

피바람, 칼바람이 몰아치는 사우디에서 바쁘게 지내느라
최근엔 거의 글도 못 읽어보고 리플도 잘 못 달고 살고 있었습니다 ㅡ.ㅡ
저도 뭐 잘... 지내나... 싶네요...
뭐 일단은 회사에 붙어 있으니 잘...인거겠죠.. 쩝.

흑백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아이폰으로 찍은 거 외엔 요샌 찍은 사진들이 거의 없어 유물 발굴을 해서 올려봅니다.
(아이폰은 컴터에 백업도 안해놔서 귀찮기도 합니다.. 크크크크;;)

오늘 올릴 사진은 2007년 사진입니다.(유물발굴.. 쿨럭;;)
Bessa R + Jupiter 3 + Rollei Retro 400 조합입니다.
보정은 당연히 되어 있습니다.



흑백용 레드 필터를 끼우고 찍은 사진으로 기억하는데..
왜 찍었는지는 기억 안납니다 ㅡ.ㅡ
뭐 언제나 그랬듯이 오래되어 버려진 의자가 좀 있어보일 것 같아서 찍었던 거 같네요...



이건 공익 근무 후 퇴근하다가 기와에 내리는 빛이 너무 좋아 보여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이런 좋은 빛은 보이면 찍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개인적으로 이렇게 명부에서 암부까지 쫙 드러나는 사광, 역사광 애정애정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미지에 해석을 넣기보단 그냥 이미지 자체의 미에만 집착을 하게 되어서...
제목도 뭣도 없는 사진을 찍은지만 벌써 거의 8~9년 째네요.. 끙.
공부좀 해야 하는데 참 안 늡니다 안 늘어요.. 열심히 해야 늘텐데 크크
처음만한 열정이 안 생기네요 ^^;






2


    F.Nietzsche
    이미지를 해석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면서 순수 예술, 추상 사진의 영역으로 들어가는거지요.
    다만 이미지 자체의 \'미\'에만 집중하면 살롱사진으로 빠질 우려도 있으니, 그 안에 어떤 느낌이나 철학이 들어가면 좋지요.
    *alchemist*
    저는.. 아무래도 취미 사진가라서 그런가. 사실 살롱사진도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
    \'이쁜 게 왜 죄야~ 뭐가 어때서~~\' 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사람들이 충분히 공감할만큼 이쁜 사진은 찍을 능력이 되지 않는 건 함정입니드아...(눈물 함 닦고 ㅠㅠ)

    일단 사진 자체에 느낌은 일관되게 가는게 있는데(밋밋하고 평면적이고 그런.. 흑;;) 왜에 대한 건 아직 답을 못 찾았습니다 크크;
    그냥 이뻐서... 내 맘이야.. 라고 밖엔 아직 답을 못하겠더라구요 ^^;

    비슷한 맥락에서 다... 더 보기
    저는.. 아무래도 취미 사진가라서 그런가. 사실 살롱사진도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
    \'이쁜 게 왜 죄야~ 뭐가 어때서~~\' 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사람들이 충분히 공감할만큼 이쁜 사진은 찍을 능력이 되지 않는 건 함정입니드아...(눈물 함 닦고 ㅠㅠ)

    일단 사진 자체에 느낌은 일관되게 가는게 있는데(밋밋하고 평면적이고 그런.. 흑;;) 왜에 대한 건 아직 답을 못 찾았습니다 크크;
    그냥 이뻐서... 내 맘이야.. 라고 밖엔 아직 답을 못하겠더라구요 ^^;

    비슷한 맥락에서 다큐 사진도 못 찍고 있습니다. ㅡ.ㅡ; 전 취미사진가지 사명감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을 해서입니다... 흐흐흐흐;


    결론은 내맘대로 할꺼야 라고 스스로 내려놓은 상황이네요 죽 적어놓고 보니 ㅡ.ㅡ;;
    난커피가더좋아
    저는 스냅사진/인물사진 위주로 흐를수 밖에 없었던게, 사진을 알려주고 가르쳐주고 영향을 준 주변 사람들이 \'사진기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스르륵류의 풍경사진은 잘 찍지도 못하고요, 자꾸 제목붙이고, 밑에다가 설명하고 그렇습니다. 와이프는 제가 찍은 사진 볼때마다 밑에 캡션 달아야할 거 같다고..흐흐. 그나마 요샌 좀 덜해졌습니다만.
    *alchemist*
    흐흐. 그러셨었군요.

    전 어느순간부터 \'뭐 이쁜게 이뻐서 찍는데 뭘 어떻게 설명하나. 그냥 두면 되지\' 이러면서
    제목도 항상 (8년째) scene으로만 짓고 촬영 정보(카메라, 필름, 렌즈 등)만 기재하던가
    장소랑 정~~말 간단한 코멘트 정도만 올리는게 다네요.

    전 거리 스냅(건물 및 사람 얼굴 안 보이게 찍기) 및 친한 지인들 스냅(찰나의 순간에 좋은 표정 잡아내기) 풀때기, 바다 사진을 주 전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크크크크크;
    (아 뭔가 부끄럽네요 T_T;)
    F.Nietzsche
    맞습니다. 살롱 자체가 목적이라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살롱에서 좀 더 깊이 찍다보면, 추상이나 순수 예술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많은거지요.
    *alchemist*
    파고 들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흐흐흐흐;
    롤모델..이라기보단 우상으로 ^^; 삼는 형이 있는데 이분은 뭘 쥐어줘도 작품이 나오는 분이라.. 넘사벽만 매일 느끼고 있거든요 크크;;

    예전에 한창 할 때는 아예 추상적인 거 구상 정도는 해둔 적이 있었는데... 그걸 실현화를 못 시켜봤었습니다 크크
    이젠 매일에 쫓겨서 구상 조차도 못하게 되네요 ㅠ_ㅠ
    다들 취미를 넘어선 전문가시군요.;;
    저는 공돌이가 천성이라 기계적 관심때문에 사진에 입문하게 된 케이스이기도하고,
    원래 미적이나 남들과 다른시선으로 바라보는 부분이 정말 부족하기도 해서,
    본의아니게 정직한(?) 사진들 위주로 찍고있습니다.

    윗분들에 비해서 생각없이 찍는 제 사진이 살짝 챙피하기도합니다만..
    뭐 저야 아마추어 사진사니까 가볍게 찍는것도 용서가 되지 않나 싶어요. 저같이 대충 찍는 사람도 있어야지요? -_-;

    각설하고, 왜 찍었는지 모르신다고 했는데, 올리신 사진을 보니 이해가 됩니다.;;
    볼만... 더 보기
    다들 취미를 넘어선 전문가시군요.;;
    저는 공돌이가 천성이라 기계적 관심때문에 사진에 입문하게 된 케이스이기도하고,
    원래 미적이나 남들과 다른시선으로 바라보는 부분이 정말 부족하기도 해서,
    본의아니게 정직한(?) 사진들 위주로 찍고있습니다.

    윗분들에 비해서 생각없이 찍는 제 사진이 살짝 챙피하기도합니다만..
    뭐 저야 아마추어 사진사니까 가볍게 찍는것도 용서가 되지 않나 싶어요. 저같이 대충 찍는 사람도 있어야지요? -_-;

    각설하고, 왜 찍었는지 모르신다고 했는데, 올리신 사진을 보니 이해가 됩니다.;;
    볼만하고 멋지기만 하네요. 특히 기와사진.. 암부표현이 지대로네요.
    *alchemist*
    말씀 듣고 싱크님 사진 한 번 다 찾아봤는데... 음. 어디가 시선이 부족하시단 건지 이해가 안되는데욥... ㅡ.ㅡa
    바다쪽 사진들 특히 완전 좋아욥!!
    음... 홍차넷 사게에 계신 분들은 다들 엄살쟁이이신걸로.. 흐흐흐흐흐

    기와 사진은 저도 저런 빛을 언제 다시 한 번 볼래나... 싶은 뽀록샷 중 하나입니다 크크크크;;;

    뭐 좀 있어보일 것 같은 이미지는 항상 남기고 있는데 거기서 더 뻗어나가야 하는데 좀 확실히 추진력이 떨어졌습니다.. 흐흐
    매일 같을 수는 없는 거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좀 더 뭔가 있어야 할텐데.. 에고.. ^^;
    darwin4078
    아니, 왜 자꾸 화보집 수준의 사진을 올리시는 거죠? 감사합니다.
    *alchemist*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흐흐
    매일이수수께끼상자
    ...첫번째 사진...

    이거 저 바탕화면 해도 되나요?
    아니...저 혹시 저희 매체(전문 온라인 매체라 유명하지 않습니다)에 삽화로 실어도 될까요?
    *alchemist*
    안녕하세요 *alchemist* 입니다.

    바탕화면으로 쓰시는 거는... 리사이징 된거라 크기 작은데 괜찮으실런지요?
    매일이수수께끼상자님 본인만 괜찮으시다면 바탕화면으로 쓰시는 건 무방합니다만

    매체에 삽화로 실으시는건
    1. 어떤 목적, 어떤내용의 글에 삽화로 들어가는지
    2. 삽화로 들어가게 되면 사진의 저작권, 출판권, 인화권(??) 등등 사진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제가 포기를 해야 하는 건지
    (사진을 워터마크 없이 올렸기 때문에 사실 말씀 없이 퍼가신다 해도 제가 알 길이 없기는 합니다만 기왕 물어보셨으니 이정... 더 보기
    안녕하세요 *alchemist* 입니다.

    바탕화면으로 쓰시는 거는... 리사이징 된거라 크기 작은데 괜찮으실런지요?
    매일이수수께끼상자님 본인만 괜찮으시다면 바탕화면으로 쓰시는 건 무방합니다만

    매체에 삽화로 실으시는건
    1. 어떤 목적, 어떤내용의 글에 삽화로 들어가는지
    2. 삽화로 들어가게 되면 사진의 저작권, 출판권, 인화권(??) 등등 사진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제가 포기를 해야 하는 건지
    (사진을 워터마크 없이 올렸기 때문에 사실 말씀 없이 퍼가신다 해도 제가 알 길이 없기는 합니다만 기왕 물어보셨으니 이정도 사실은 알고 싶어서요)
    여부 관련해서는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별 거 없는 사진이고 저야 취미로 하고 이걸로 돈 벌어 먹는 사람도 아니고 해서 개인용도로 사용하시는 거라면야 사용해주시는 게 도리어 큰 영광입니다만
    삽화로 들어가는 건 좀 다른 이야기 같아 여쭤보는 것이니 ^^; 확인 부탁드립니답.. 흐흐;
    매일이수수께끼상자
    아.. 크크
    일단 저도 정확한 구상 없이 사진이 순수하게 너무 좋아서 여쭤본 말이긴 합니다. 뭐랄까... 언젠가 꼭 나의 후진 기사를 커버할 작품으로 킵 해둬야지... 라는 느낌이랄까요.
    아마 정말 쓰게 된다면... 쓰기 전에 먼저 기사 내용/사이트 소개 등을 쪽지로 전달해드리게 될겁니다. 동의하지 않으시면 당연히 못 싣는 거고요.
    싣게 된다면 밑에 출처와 크레딧에 알케미스트 님의 닉이나 실명이 표기될 거고요.
    저작권은 ... 작은 온라인 매체라 저희가 가져오거나 하는 정책 자체가 사실 없어서, 알케미스트님 사진으로 그대로 남게 될 겁니다.
    다만.. 페이 부분은 윗 선에서 결재가 안 날 듯 하고요.. 송구스럽네요
    *alchemist*
    앗.. 페이 부분에 대한 건 생각도 없어서 일부러 말씀 안드린 거였는데...; 송구스럽습니다 ㅠㅠ;

    그러면 싣게 되실 때 말씀 주십시오 흐흐
    아마추어의 모지란 사진인데 좋게 보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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