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올해부터 진료를 받고있습니다.
안 간지는 그렇게 오래는 아니지만 좀 빠지고있었고 약의 도움이 필요해서 진료예약을 문의했습니다.
최대한 빠른 일정이 딱 다음달이라서 양해를 구해도되는지, 제 증상을 말씀드리고 증상이 의사선생님께 전달이 됐는데
급하면 응급실에 오고, 다음달에 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애매한 이유는 보통 이 정도면 최고조일텐데 최고조에 비하면 평정심이나 다름없습니다. 일상이 싫지만 일상과 그렇게 큰 이질감도 없고요. 다만 다른 부분은.. 상황을 길게 적으려다가 꺼려져셔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전에 이 선생님께서 일정을 조율해주신 적이 있어서 이번에 제가 급하게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괜찮다고 생각듭니다.

1. 동네 안 가본 의원을 가서 처방을 받아야하는 게 좋은지, 다음달까지 기다리고 정말 아니다 싶을 때 응급실을 가는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2. 급해서 응급실을 가는 제 기준은, 극단적인 시도를 하기 전에 최고조로 심각할 때 구제받고 싶은 마음이 들 때인데 보편적으로도 맞는지 궁금합니다.

3. 괜찮다니까(?) 다음달에 가는 게 제일 좋은 선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