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3 22:29:34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30대 초반 경제적 자유 달성.. 그리고 그 이후의 방향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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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라는 게 좀 해봐야 감이 오지 않을까요? 다만 평생 못찾을 리스크도 있으니 일단 직장은 다니시는게 어떨까요?
당장은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일도 제한적이고 하니 관심분야 독서와 관심가는 내용을 블로그같은 곳에 정리하는 일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글쓴이]
뭐라도 시도를 해봐야 할터인데 우리나라가 새로 도전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네요.. 나이 제한도 있고, 경력직만 원하고.. 현재 직장보다 더 나은 환경을 못 찾아서 그냥 5년에서 길면 마흔까지는 다닐 생각입니다. 유일한 취미가 독서라서 블로그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참 축하드려요~
다람쥐
화가나 작가같은건 어떠세요? 그림그리거나 글 쓰는 취미는 없으신가요?
아니라면 법인을 하나 만들어서 대표 직함을 가질 수는 있을것같아요.
30대 초반은 요즘 백세시대에는 사회초년생인지라 은퇴를 생각하기에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만,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다면 이를 이해할 배우자는 은근히 있을 것 같아요. 요즘엔 남녀 역할이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1
[글쓴이]
맘 한켠에는 작가에 대한 생각도 있는데, 재능이 없어서 직업이라기보다는 취미로 남을 것 같습니다. 시드가 더 커지면 법인을 하나 만들 계획도 있습니다. ㅎㅎ 시대가 바뀌었다고는 하나.. 이른 은퇴를 이해할 수 있는 편견 없는 배우자를 만나고 싶네요... 답변 감사해요.
떡라면
정말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라면 나이가 좀 먹더라도 해보시는 게 나쁘지 않습니다.
제 동기 중 몇 명도 40대가 되어서 다시 입학하고 무사히 졸업한 분들이 계십니다.
이과쪽 일반대학원을 생각해보고 알아봤는데, 전문대학원이 아닌 일반대학원의 경우 좋은 상위권 국내대학원은 나이를 상당히 고려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랩실에서 나이 어린 대학원생들과도 시간을 보내야하고, 교수 밑에서 들어가 잡일도 하면서 일해야하는데 나이든 제자를 받기 부담스러운 것도 있겟죠... 미국 유학은 코로나도 있고 별로 생각이 없구요.. 또한 제가 문과라서 쉽지 않기도 하구요... 그래도 공부하는 것도 한 진로일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꿈꾸는 라이프가 현실이라니 부럽네요
저라면 카페+독서모임+인터넷 방송 가능한 복합공간을 운영할 것 같습니다. 작가 초청할 수도 있고 책 관련 크리에이터들을 모집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기여하거나 후원할 수도 있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데 부담이 없다면 저는 유튜브 진행자를 할 거 같기도 하구요.
[글쓴이]
제 성격상 유튜브는 부담이 되서 힘들 것 같네요... ㅎㅎ 복합공간 운영이나 그런 사업도 괜찮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투자쪽이 제일 잘 맞는 것 같아서 계속 투자쪽을 할 계획이고.. 창업비용이 안드는 방향을 우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혼자서 사무실 차려서 할 수 있는 전문직이 좋아보입니다 ㅎㅎ

1인 1기업 형식으로 자기가 대표까지 하고요 ㅎㅎ
[글쓴이]
ㅎㅎ 이 나이에 제가 될 수 있는 전문직이 뭐가 있을까요? 세무사, 변호사? 노무사? 제가 이쪽을 잘 몰라서 ㅎㅎ 좋은 의견있다면 공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그리고 요새는 자아찾기?프로그램이 많이 있는데 그런데 한 번씩 찾아가보면서 인생을 돌아보고 질문자님이 무엇을 원하고 강점이 무엇인지 찾는 작업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삶이 무기력하다 느낄 때마다 그런 것들로 리프레시 하는데 스스로 많이 동기부여 되거든요.
[글쓴이]
요새 100세 시대라서 사람들이 조금 더 길게 바라보고 자기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려 하는 것 같습니다. 자아 찾는 프로그램, 은퇴학교 등 요새 여러 프로그램이 있던데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괜찮은 프로그램 혹시 알면 알려주시구요 감사합니다.
괜한 홍보가 될 수도 있을거 같아서 ㅎㅎ 고려하신다면 쪽지 한 번 주세요.
소원의항구
어찌보면 굉장히 주제넘는 의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하나의 생각이다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생님의 재능이 참 부럽습니다.
특히나 이후 더 큰 욕심이 없으시다는 것도 더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혹시 말입니다. 진짜 혹시인데
그 재능 중 일부라도 사회적 약자를 후원 하시는 데 쓰는 건 어떠신지요...?

지금 모아두신 금액은 그냥 계속 선생님께서 쓰시고요.
사회적 약자를 후원하는 목적으로 다시 자산운용을 하시면서 거기서 생기는 이익을 후원금으로 사용하시는 방법이라던지요 ㅎㅎ

제가... 더 보기
어찌보면 굉장히 주제넘는 의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하나의 생각이다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생님의 재능이 참 부럽습니다.
특히나 이후 더 큰 욕심이 없으시다는 것도 더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혹시 말입니다. 진짜 혹시인데
그 재능 중 일부라도 사회적 약자를 후원 하시는 데 쓰는 건 어떠신지요...?

지금 모아두신 금액은 그냥 계속 선생님께서 쓰시고요.
사회적 약자를 후원하는 목적으로 다시 자산운용을 하시면서 거기서 생기는 이익을 후원금으로 사용하시는 방법이라던지요 ㅎㅎ

제가 주제넘게 기부하라마라 이러는 건 절대 아니고요.
이미 꿈을 이룬 분에게 더 새로운 자기계발을 권하기 보다 새로운 꿈이 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말씀드려봅니다.
1
[글쓴이]
후원까지는 할정도는 아니지만.. '사회적 기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자원봉사'에도 평소 관심이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하면서 의미를 추구해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사회적 기업이나 이쪽에 잘 몰라서 알아가봐야겠지만요. 답변 감사합니다.
공도리도리수정됨
축하드립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30 중반입니다.

저는 목표금액 채워서 자유얻으면 정리하고 하고싶었던 것 할 것 같습니다.
30대 초반이면 늦지도 이르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재미없는 일을 40대까지 하기엔 지루하고.. 삶이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쉬시면서 재충전도하고, 이과공부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하다가 흥미 생기면 석사 정도 해보시는 것도 괜찮고요. (널널한 곳으로요)

짧은 인생 하고싶은것 하면서, 즐기면서 사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지나면 해외도 자주 나가보시고요!

시간 많이 가... 더 보기
축하드립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30 중반입니다.

저는 목표금액 채워서 자유얻으면 정리하고 하고싶었던 것 할 것 같습니다.
30대 초반이면 늦지도 이르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재미없는 일을 40대까지 하기엔 지루하고.. 삶이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쉬시면서 재충전도하고, 이과공부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하다가 흥미 생기면 석사 정도 해보시는 것도 괜찮고요. (널널한 곳으로요)

짧은 인생 하고싶은것 하면서, 즐기면서 사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지나면 해외도 자주 나가보시고요!

시간 많이 가지면서, 다양한 일하면서, 또 다양한 사람들 만나다보면
좋은 이성도 만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성 만나기 힘는게, 돈없고 시간없고 하면 못만납니다.
반대로 돈있고 시간많고 여유로우면 좋은 사람 만나는 확률도 올라가겠죠

이상 논팽이 이야기니, 잘 가려 들으시고 잘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글쓴이]
배부른 소리 같을 수도 있지만, 진지하게 앞으로 뭘 할지 고민해봤는데... 답을 못찾아서 한동안 무기력해 졌었는데, 답변을 읽으니 힘이 납니다. 공부를 하거나 새로 취업을 하든 지금의 하고 있는 일에서 방향을 조금 틀어야 할 것은 같습니다. 이성도 만나고 다양한 사람도 만나보구요. :) 답변 감사합니다.
듣보잡
대박이네요. 제 인생 목표가 30억 벌고 은퇴인데 정확히 실현하셨네요 ㅋㅋㅋ
이게 제 인생 목표인만큼 이후에 대해서 당연히 생각을 했었는데요,
제 계획은 일단 타인의 아래에서 일하는 인생은 끝내고 출퇴근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프리랜서 + 백수 생활 병행이었습니다.
저를 예로 들면 컴공 쪽이니까 집에서 놀면서 취미로 게임 1인개발이나 잡다한 앱개발, 또는 동네 아이들 과외수업 같은거? 근무 시간을 제 의지로 결정할 수 있는 일들을 소소하게 하면서 벌어놓은 돈 까먹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쓴이]
네 저도 놀수는 없을 것 같고 출퇴근에 얽매이지 않고 저만할 수 있는 일을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꿈꿉니다..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revofpla
그냥 저희같은 우매한 중생들에게 부동산과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쟁취하는 법에 대한 강의만 하셔도 될 것 같읍니다....
[글쓴이]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이정도로 강의할 정도는 안되고.. 운이 좋았습니다. ^^
돈은 벌었는데 자신의 적성을 못찾는 경우가 있다니...
[글쓴이]
그러게요.. ㅠㅠ
지구사랑
일단 자신의 전공 혹은 관심을 살릴 수 있는 분야로 파트 타임 일이 있는지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봉급에 그다지 얽매이지 않을 테니 만족도는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은... 저의 경우 예전에 (대개의 경우 억지로) 공부했던 것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보니까 좋더군요.
학창 시절 시험 점수 잘 맞으려고 기를 쓰고 하던 것에서, 순수한 호기심 혹은 탐구욕으로 다시 보니까 즐겁습니다.
(즐겁지 않은 것들을 구태여 다시 공부할 필요는 없죠. ^^)

이공계라 파인만의 빨간 책(교재는 아니었습니다만)도... 더 보기
일단 자신의 전공 혹은 관심을 살릴 수 있는 분야로 파트 타임 일이 있는지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봉급에 그다지 얽매이지 않을 테니 만족도는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은... 저의 경우 예전에 (대개의 경우 억지로) 공부했던 것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보니까 좋더군요.
학창 시절 시험 점수 잘 맞으려고 기를 쓰고 하던 것에서, 순수한 호기심 혹은 탐구욕으로 다시 보니까 즐겁습니다.
(즐겁지 않은 것들을 구태여 다시 공부할 필요는 없죠. ^^)

이공계라 파인만의 빨간 책(교재는 아니었습니다만)도 사서 보고, 민법 총칙 같은 것도 역시 호기심으로 읽어 보고,
경제 혹은 주식 쪽은 엉터리 책이 정말 많지만 그래도 영감을 주고 재미도 있는 책들이 꽤 되고, 등등...

건강에 항상 유념하고, 여유가 되는 대로 여행 많이 다니고, 그러다 보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사 그런 일을 잘 찾지 못하더라도... 무언가를 배우는 삶이 참 즐겁다는 것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을 듯 합니다.
[글쓴이]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마음을 가볍게 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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