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없는 회사는 청산해야...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정부가 살린다 해도, 전기차가 끝장을 낼 거에요.. 사실 지금 남아있는 가솔린 차 회사들도 당장 내일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도박일지도 모를 전기차연구비만 수조원씩 때려넣고 있는 실정이잖아요.

그렇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는 쌍용차가 이지경이 된 데에는 경영진의 잘못이 제일 크죠.

그런데 그 고통은 노동자가 더 많이 감당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불합리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걸 또 해결할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라 참 어렵습니다. 자동차 산업만큼 고용을 많이 먹어주는 게 없거든요. 시장 경쟁력을 상실한 회사여서, 냉정하게 포기하는게 맞는데 정작 제가 정책결정권자라면 그렇게 못할거 같기도 합니다. 고용 어째요...흑...
쉬운 방법은 횬다이를 압박해서 인수하게 하는 거겠지요... 결국 관치인데 답이 없네요. 허허허

대한민국 경제활동 인구 인당 10~100만원 정도 부담할 자신 있으면 유지해도 되겠죠.

현 정권 입장에선 딜레마죠
냉정하게 기업가치를 볼 때 진작 망했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현 정권은 쌍용차 해고사태때부터 엮인게 있어서...

테슬라님 사주세요.. 양산은 잘할텐데..

회생신청했으니까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크면 사는거고, 아니면 청산으로 가겠죠. M&A야 언감생심이지만 비재무적인 요인인 국가의 개입, 강성 노조 등을 보면 매력은 떨어져보이긴 합니다. 국가수준의 의도로 살리니 마니보다는 채권단의 의지가 어느정도냐가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어차피 주채권자가 산은이니 그게 그거 같지만)

쌍용차 어차피 안될거야 모두 다 알고 있던 사실 아니었나 싶은데요. 나름 빠방한 본사 있고 전기차관련 기술도 보유한 한국 GM도 그저그런데 쌍용차가 살아날 수 있다고 보기는 쉽지않아 보인거 아닌가 싶어요

당연히 보내야죠.
글 쓰신 분은 돈 있으면 쌍용차 사실건가요?

뭔가 공격적으로 들리는군요, 이렇게 써놓으니...

공격적이려고 의도 한 건 아닌데
하고 싶은 말은 뭐 이렇습니다.

제품 경쟁력이 없어요.

현재 경쟁력있는 원천 기술이 없다시피 한 회사가 아닌가요?

무엇보다 전동화 관련해서 어떠한 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아쉽게도 살려서 회생이 가능할 수 있는지 누구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