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1/03 12:28:56수정됨 |
Name | 쿠팡 |
Subject | 연애 성공 팁을 질문드려봅니다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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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든 여사친이든 인간적 관계를 성립해야 합니다. 가지고 있는 매력, 든든함 배려깊음 친절함 재미있음 지적임 이런 매력이 충분히 풍길 수 있게요. 고백은 그냥 결혼식처럼 마지막 도장찍기에 불과합니다.단 매우 잘생겼거나 키크고 여자입장에서 성적 매력이 좀 있으면 이 앞의 과정을 생략해도 됩니다... 어서 가서 우세요.. (저도 웁니다.)고로 본인의 성적매력이 평균이하다 싶으면 밀당 같은거 하지마시고 올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실패시 내상은 크나 최선을 다해서 후회도 안남고 성공확률도 조금 높습니다. 비참하고 비굴한 팁일수도 있지만, 저의 지금까지의 생존방식이었습니다. 키 안크고 못생겼고 목소리 별로면 어려운거에요 원래 ㅠㅠ 모쪼록 화이팅 ㅜㅠ 올해 탈출 가즈아.(물!!!!론!!!! 미적 기준이 특별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운에 맞기는게 아니에요!!!!)
저 같은 경우는 외모나 성격에서 내세울만한 점은 별로 없고, 여자들이랑 대화를 잘하는 편입니다. (아니 남자들끼리 모여서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해요 ㅡㅡ)친구의 8할이 여자임.
연애란게 비이성적이고 감성적인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다보니, 배우고 분석한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이런 얘기 해봤자 하나도 위로가 안되는 건 알지만, 쿠팡님 본인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기보단 아직 서로에게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데이트앱이든 소개팅이든 최대한 사람을 만날 기회를 넓히면 그 사람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찾는 시간이 줄어들겠죠? 저도 현여친 만나기 전에는 성격에도 안 맞는 데이트앱 깔고 얼굴에 철판 깔고 모르는 사람한테 대시하고 그랬어요 ㅋㅋ
연애란게 비이성적이고 감성적인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다보니, 배우고 분석한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이런 얘기 해봤자 하나도 위로가 안되는 건 알지만, 쿠팡님 본인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기보단 아직 서로에게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데이트앱이든 소개팅이든 최대한 사람을 만날 기회를 넓히면 그 사람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찾는 시간이 줄어들겠죠? 저도 현여친 만나기 전에는 성격에도 안 맞는 데이트앱 깔고 얼굴에 철판 깔고 모르는 사람한테 대시하고 그랬어요 ㅋㅋ
올해 3일밖에 안지났습니다..ㅋ 그 조급함부터 버리셔야..
이런상황이면 그냥 완전 추하게 이여자 저여자 껄덕대면서 한명만 걸려라 메타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어지간한 외모 금수저나 모태연애세포를 타고난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10대~20대 초반 남자들이 이렇게 연애를 하니 딱히 나쁘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아마 질문자분께서 싫어하는 친구분께서도 이 메타의 장인일 확률이 높으며 이게 처음에나 추하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 나름 겉으로는 세련되어 보인다는 착각을 줄만큼 요령습득이 되기도 합니다.
위에 칡님이 ... 더 보기
이런상황이면 그냥 완전 추하게 이여자 저여자 껄덕대면서 한명만 걸려라 메타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어지간한 외모 금수저나 모태연애세포를 타고난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10대~20대 초반 남자들이 이렇게 연애를 하니 딱히 나쁘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아마 질문자분께서 싫어하는 친구분께서도 이 메타의 장인일 확률이 높으며 이게 처음에나 추하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 나름 겉으로는 세련되어 보인다는 착각을 줄만큼 요령습득이 되기도 합니다.
위에 칡님이 ... 더 보기
올해 3일밖에 안지났습니다..ㅋ 그 조급함부터 버리셔야..
이런상황이면 그냥 완전 추하게 이여자 저여자 껄덕대면서 한명만 걸려라 메타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어지간한 외모 금수저나 모태연애세포를 타고난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10대~20대 초반 남자들이 이렇게 연애를 하니 딱히 나쁘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아마 질문자분께서 싫어하는 친구분께서도 이 메타의 장인일 확률이 높으며 이게 처음에나 추하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 나름 겉으로는 세련되어 보인다는 착각을 줄만큼 요령습득이 되기도 합니다.
위에 칡님이 조언해주신 방법이 정도이긴 하나(지금은 수정하셨네요 당연히 첫줄이 정도) 저런 경우에도 상대쪽에서 보내오는 알쏭달쏭한 신호들을 감지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껄떡메타에서 어느정도 길러지기도 합니다.
음.. 그리고 이건 별로 설득력이 없어보이지만 저는 연애소설(만화나 영화도 괜춘)이 아닌 작품에서 연애가 발생할때 그 인간관계들이 꽤 참고가 되었습니다. 연애소설에서는 연애가 주이기 때문에 당연히 연애를 할 수밖에 없는 이들이 연애를 하지만 연애소설이 아닐 경우 이런 애도 연애를 해? 싶은 인물들이 뽀록으로 연애를 하잖아요. 그 좌충우돌하는 과정 속에 은근 교훈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안나 카레니나는 안나의 불륜이 주된 이야기지만 여기에는 짝사랑녀에게 고백하고 차이는 레빈이 있는데 레빈이 결혼을 포기하고 혼자 살다가 다시 짝사랑녀와 이어집니다. 꽤나 감동적이면서 이성관계에 대한 시사점이 있읍니다. 이런 작품들이 곳곳에 많지요. 물론 실용도는 껄떡메타의 1/1000 정도 될까.. 그래도 천분의 일이라도 천번 배우면 비슷해지는거 아닙니까.. 읍읍
이런상황이면 그냥 완전 추하게 이여자 저여자 껄덕대면서 한명만 걸려라 메타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어지간한 외모 금수저나 모태연애세포를 타고난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10대~20대 초반 남자들이 이렇게 연애를 하니 딱히 나쁘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아마 질문자분께서 싫어하는 친구분께서도 이 메타의 장인일 확률이 높으며 이게 처음에나 추하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 나름 겉으로는 세련되어 보인다는 착각을 줄만큼 요령습득이 되기도 합니다.
위에 칡님이 조언해주신 방법이 정도이긴 하나(지금은 수정하셨네요 당연히 첫줄이 정도) 저런 경우에도 상대쪽에서 보내오는 알쏭달쏭한 신호들을 감지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껄떡메타에서 어느정도 길러지기도 합니다.
음.. 그리고 이건 별로 설득력이 없어보이지만 저는 연애소설(만화나 영화도 괜춘)이 아닌 작품에서 연애가 발생할때 그 인간관계들이 꽤 참고가 되었습니다. 연애소설에서는 연애가 주이기 때문에 당연히 연애를 할 수밖에 없는 이들이 연애를 하지만 연애소설이 아닐 경우 이런 애도 연애를 해? 싶은 인물들이 뽀록으로 연애를 하잖아요. 그 좌충우돌하는 과정 속에 은근 교훈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안나 카레니나는 안나의 불륜이 주된 이야기지만 여기에는 짝사랑녀에게 고백하고 차이는 레빈이 있는데 레빈이 결혼을 포기하고 혼자 살다가 다시 짝사랑녀와 이어집니다. 꽤나 감동적이면서 이성관계에 대한 시사점이 있읍니다. 이런 작품들이 곳곳에 많지요. 물론 실용도는 껄떡메타의 1/1000 정도 될까.. 그래도 천분의 일이라도 천번 배우면 비슷해지는거 아닙니까.. 읍읍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데 훨씬 나은 조건이네요. 저는 쿠팡님보다 나이도 더 많고 연애경험은 더 없습니다. 아웃사이더로써 성격 취향이 특이해 연애하기 어려운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제가 했던 노력을 언급해보자면,
우선 제가 여러모로 연애하기 어려운 상태임을 인정했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계발하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안 그래도 맞는 사람은 나오겠지만, 어지간히 운 안 따라주면 진짜 힘들 것 같거든요.
살을 좀 뺐고, 헤어스타일도 만들고, 패션도 좀 가꾸고, 보편적인 취미나 관심사도 만들고, 주변사람과 연락 빈... 더 보기
우선 제가 여러모로 연애하기 어려운 상태임을 인정했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계발하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안 그래도 맞는 사람은 나오겠지만, 어지간히 운 안 따라주면 진짜 힘들 것 같거든요.
살을 좀 뺐고, 헤어스타일도 만들고, 패션도 좀 가꾸고, 보편적인 취미나 관심사도 만들고, 주변사람과 연락 빈... 더 보기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데 훨씬 나은 조건이네요. 저는 쿠팡님보다 나이도 더 많고 연애경험은 더 없습니다. 아웃사이더로써 성격 취향이 특이해 연애하기 어려운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제가 했던 노력을 언급해보자면,
우선 제가 여러모로 연애하기 어려운 상태임을 인정했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계발하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안 그래도 맞는 사람은 나오겠지만, 어지간히 운 안 따라주면 진짜 힘들 것 같거든요.
살을 좀 뺐고, 헤어스타일도 만들고, 패션도 좀 가꾸고, 보편적인 취미나 관심사도 만들고, 주변사람과 연락 빈도도 늘려보고, 사람들 만날 기회 많이 만들고, 소개팅도 막 부탁하고, 사회성과 화술 관련 조언을 듣고 책도 읽어보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2-3년 전의 저와 비교해도 크게 나아졌습니다. 옛날 제 사진 보면 저렇게 자기관리 안했나 싶어서 깜짝 놀랍니다.
재작년부터 노력한지라 작년에 좀 기회 만들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일상이 온라인화되면서 다 물건너 갔습니다. 일단 제 취미생활 즐기고 코로나가 걷히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저도 연인 빨리 만들고싶지만 너무 조급해져서 좋은 기회 날려먹을까 참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여러모로 연애하기 어려운 상태임을 인정했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계발하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안 그래도 맞는 사람은 나오겠지만, 어지간히 운 안 따라주면 진짜 힘들 것 같거든요.
살을 좀 뺐고, 헤어스타일도 만들고, 패션도 좀 가꾸고, 보편적인 취미나 관심사도 만들고, 주변사람과 연락 빈도도 늘려보고, 사람들 만날 기회 많이 만들고, 소개팅도 막 부탁하고, 사회성과 화술 관련 조언을 듣고 책도 읽어보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2-3년 전의 저와 비교해도 크게 나아졌습니다. 옛날 제 사진 보면 저렇게 자기관리 안했나 싶어서 깜짝 놀랍니다.
재작년부터 노력한지라 작년에 좀 기회 만들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일상이 온라인화되면서 다 물건너 갔습니다. 일단 제 취미생활 즐기고 코로나가 걷히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저도 연인 빨리 만들고싶지만 너무 조급해져서 좋은 기회 날려먹을까 참고 있습니다.
연애 조언 하면 항상 해주는 얘기인데, 이성이 먼저 다가올 정도가 아니라면 내가 많이 다가가야 합니다. 연애 목적이 아니어도 무조건 이성이 많은 곳으로 가서 접촉을 늘리세요. 대개 양이 질을 압도하기 마련입니다.
1. 상대방의 욕망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연애는 성립되기 어렵습니다. 내가 연애를 하고싶음->내가 일반적으로 멋져지면 가능하겠지? 라는 방식이면 대부분 일반적으로 실패합니다.
2-1. 제가 가령 좋아하는 분이 A라고 합시다. 철저하게 A의 입장에서 그 사랑이 어떤 상대방을 좋아하는지를 파악하세요. 저 같은 경우 20대 초반엔 일반적인 지도를 그리는 데 보통 3개월 정도가 걸렸읍니다.
2-2. 지도가 그려졌음 선택하셔야 합니다. 두 가지 기준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내가 상대방의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람인가, ... 더 보기
2-1. 제가 가령 좋아하는 분이 A라고 합시다. 철저하게 A의 입장에서 그 사랑이 어떤 상대방을 좋아하는지를 파악하세요. 저 같은 경우 20대 초반엔 일반적인 지도를 그리는 데 보통 3개월 정도가 걸렸읍니다.
2-2. 지도가 그려졌음 선택하셔야 합니다. 두 가지 기준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내가 상대방의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람인가, ... 더 보기
1. 상대방의 욕망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연애는 성립되기 어렵습니다. 내가 연애를 하고싶음->내가 일반적으로 멋져지면 가능하겠지? 라는 방식이면 대부분 일반적으로 실패합니다.
2-1. 제가 가령 좋아하는 분이 A라고 합시다. 철저하게 A의 입장에서 그 사랑이 어떤 상대방을 좋아하는지를 파악하세요. 저 같은 경우 20대 초반엔 일반적인 지도를 그리는 데 보통 3개월 정도가 걸렸읍니다.
2-2. 지도가 그려졌음 선택하셔야 합니다. 두 가지 기준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내가 상대방의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람인가, 내가 아직도 상대방을 좋아하는가(몇 개월 정도 지나면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았음을 깨닫는 경우도 있읍니다). 둘 중에 하나라도 충족이 되지 않는다면 저는 미련없이 떠납니다. 상대방을 잘 선택하는 것도 연애의 중요한 능력이니까요. 파국이 높은 확률로 예상되는데 뭐하러 바짓가랭이 붙들고 있겠읍니까.
3. 연애 자체를 목표점/지향점으로 두지 마시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보너스 이벤트 같은 거라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한눈에 서로 눈맞는 불같은 사랑이 어딘가에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저 같은 경우는 딱 한 번 빼고는 켜켜이 쌓인 감정을 바탕으로 임계점을 넘으면 연애, 아니면 그냥 친구/선후배로 남는 경우였거든요.
2-1. 제가 가령 좋아하는 분이 A라고 합시다. 철저하게 A의 입장에서 그 사랑이 어떤 상대방을 좋아하는지를 파악하세요. 저 같은 경우 20대 초반엔 일반적인 지도를 그리는 데 보통 3개월 정도가 걸렸읍니다.
2-2. 지도가 그려졌음 선택하셔야 합니다. 두 가지 기준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내가 상대방의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람인가, 내가 아직도 상대방을 좋아하는가(몇 개월 정도 지나면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았음을 깨닫는 경우도 있읍니다). 둘 중에 하나라도 충족이 되지 않는다면 저는 미련없이 떠납니다. 상대방을 잘 선택하는 것도 연애의 중요한 능력이니까요. 파국이 높은 확률로 예상되는데 뭐하러 바짓가랭이 붙들고 있겠읍니까.
3. 연애 자체를 목표점/지향점으로 두지 마시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보너스 이벤트 같은 거라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한눈에 서로 눈맞는 불같은 사랑이 어딘가에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저 같은 경우는 딱 한 번 빼고는 켜켜이 쌓인 감정을 바탕으로 임계점을 넘으면 연애, 아니면 그냥 친구/선후배로 남는 경우였거든요.
연애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가가면 그 조급함이 다 티나서 진짜 있던 호감도 다 달아나요. 제 생각엔 연애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매일 생각나고 보고싶고, 같이 있고 싶고, 그 분도 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등등 이런 마음들이 점점 커져서 그 사람과 만나고 싶고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발전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저도 선생님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연애하기 힘든 상태인걸 인정하고 자기계발에 힘써야겠습니다. 이 조급함도 어떻게 떨쳐내도록 노력하고요. 선생님과 제 연애 모두 화이팅입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연애하기 힘든 상태인걸 인정하고 자기계발에 힘써야겠습니다. 이 조급함도 어떻게 떨쳐내도록 노력하고요. 선생님과 제 연애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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