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2/10 04:50:33수정됨 |
Name | [익명] |
Subject | 대형 컨설팅 펌에 간 절친과 심리적 박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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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온갖 종류의 열등감/열패감/피해의식/컴플렉스를 서로 주고 받는 게 인생이에요. 고작 인턴 따위에 흔들리면 앞으로 인생여정이 매우 괴롭습니다. ㅎㅎ
일단 학부생 입장에서 인턴 자리는 커 보이시겠지만, 1X년차 직딩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짧게는 20여년 길게는 30여년 커리어에서 인턴은 발톱의 때(?) 조차 안될 수도 있어요. (물론 엔트리 레벨의 경험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만, 고작 인턴 유무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회계법인 및 컨설팅사의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컨설팅... 더 보기
일단 학부생 입장에서 인턴 자리는 커 보이시겠지만, 1X년차 직딩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짧게는 20여년 길게는 30여년 커리어에서 인턴은 발톱의 때(?) 조차 안될 수도 있어요. (물론 엔트리 레벨의 경험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만, 고작 인턴 유무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회계법인 및 컨설팅사의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컨설팅... 더 보기
어차피 온갖 종류의 열등감/열패감/피해의식/컴플렉스를 서로 주고 받는 게 인생이에요. 고작 인턴 따위에 흔들리면 앞으로 인생여정이 매우 괴롭습니다. ㅎㅎ
일단 학부생 입장에서 인턴 자리는 커 보이시겠지만, 1X년차 직딩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짧게는 20여년 길게는 30여년 커리어에서 인턴은 발톱의 때(?) 조차 안될 수도 있어요. (물론 엔트리 레벨의 경험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만, 고작 인턴 유무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회계법인 및 컨설팅사의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컨설팅은 언뜻 팬시해보이지만 사실 PPT 장표가지고 장난치는 기술에 가깝다, -너무 폄하스럽거나 업계 분들에게 실례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 뭐 제가 받은 개인적 느낌은 그랬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방향이나 전략제시 보다는 사례조사/기사스크랩에 가까운 대학생 공모전 수준의 결과물도 많이 봤구요. (참고로 컨설팅은 M사, B사, A사 / 회계펌은 E사 받아 봤습니다)
장황하게 썼습니다만 1) 님이 생각하는 것 만큼 인턴은 유의미한 커리어 출발점이 아닐 수 있음. 2) 님이 목표로 하시는 산업군에 대한 제 현업 경험은 매우 별로였음. 고로 큰 의미를 두시지 말기를 바람.
아직 3학년이시면 기회가 많으실 테니 다양한 직군에 대한 경험, 그리고 특히 졸업생들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30년을 뭐해서 먹고 살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삼담을 하시길. 건투를 빕니다.
일단 학부생 입장에서 인턴 자리는 커 보이시겠지만, 1X년차 직딩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짧게는 20여년 길게는 30여년 커리어에서 인턴은 발톱의 때(?) 조차 안될 수도 있어요. (물론 엔트리 레벨의 경험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만, 고작 인턴 유무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회계법인 및 컨설팅사의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컨설팅은 언뜻 팬시해보이지만 사실 PPT 장표가지고 장난치는 기술에 가깝다, -너무 폄하스럽거나 업계 분들에게 실례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 뭐 제가 받은 개인적 느낌은 그랬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방향이나 전략제시 보다는 사례조사/기사스크랩에 가까운 대학생 공모전 수준의 결과물도 많이 봤구요. (참고로 컨설팅은 M사, B사, A사 / 회계펌은 E사 받아 봤습니다)
장황하게 썼습니다만 1) 님이 생각하는 것 만큼 인턴은 유의미한 커리어 출발점이 아닐 수 있음. 2) 님이 목표로 하시는 산업군에 대한 제 현업 경험은 매우 별로였음. 고로 큰 의미를 두시지 말기를 바람.
아직 3학년이시면 기회가 많으실 테니 다양한 직군에 대한 경험, 그리고 특히 졸업생들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30년을 뭐해서 먹고 살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삼담을 하시길. 건투를 빕니다.
저도 사회생활 하면서 소위 낙하산 많이 봤는데요.
결국 위에서 내린 사람(본 글에서는 친구의 아버지)의 영향력이 사라지면(퇴직 같은) 그 수명도 끝납니다.
내려 꽂힌 사람(본 글에서는 친구)은 그 안에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지 않으면 얼마 못가죠.
물론 그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보다 출발선이 앞서있는 것은 맞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건 본인의 능력이라고 생각이 되어요. 본인이 본인 힘으로 먹고살 능력을 갖추는게 우선이고, 그래야 남들과의 비교에서 자유로와집니다.
어쩔수 없어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위... 더 보기
결국 위에서 내린 사람(본 글에서는 친구의 아버지)의 영향력이 사라지면(퇴직 같은) 그 수명도 끝납니다.
내려 꽂힌 사람(본 글에서는 친구)은 그 안에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지 않으면 얼마 못가죠.
물론 그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보다 출발선이 앞서있는 것은 맞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건 본인의 능력이라고 생각이 되어요. 본인이 본인 힘으로 먹고살 능력을 갖추는게 우선이고, 그래야 남들과의 비교에서 자유로와집니다.
어쩔수 없어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위... 더 보기
저도 사회생활 하면서 소위 낙하산 많이 봤는데요.
결국 위에서 내린 사람(본 글에서는 친구의 아버지)의 영향력이 사라지면(퇴직 같은) 그 수명도 끝납니다.
내려 꽂힌 사람(본 글에서는 친구)은 그 안에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지 않으면 얼마 못가죠.
물론 그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보다 출발선이 앞서있는 것은 맞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건 본인의 능력이라고 생각이 되어요. 본인이 본인 힘으로 먹고살 능력을 갖추는게 우선이고, 그래야 남들과의 비교에서 자유로와집니다.
어쩔수 없어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위에 금수저 다이아수저 있는 거 어쩌겠어요.
조금은 뜬금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순신장군 생각을 자주 해요. 만약 이순신장군에게 수천 척의 함선이 있었다면? 아마 동아시아는 재패하고도 남았을 거에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조선에 태어났고, 가진 배라곤 12척 밖에 없는데, 왜놈들이 그거 안봐주잖아요. 12척이건 30척이건 상관없이 350척 끌고 쳐들어오잖아요. 그게 그냥 인생인 거 같아요.
그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거보다 우선은 일단 내가 살아남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도 주변에 금수저 지인도 있고, 흙수저였다 자수성가해서 지금은 부자된 지인도 있는데.. 중요한건 내가 당당해야 하는 거 같아요.
그래야 그들도 저를 한명의 '친구'로 인정해주고 인간대 인간으로 대해줍니다.
물론 그들은 바쁘고 '급'이 맞는 사람들하고 어울리느라 저하곤 이제 거의 연락이 끊겼는데 ㅎㅎㅎ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난 내 살길이 중요하고 내 영역 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면 되는 것 같아요.
남하고 비교하지 않는게 중요해요.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런 마음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화이팅 하세요~!
결국 위에서 내린 사람(본 글에서는 친구의 아버지)의 영향력이 사라지면(퇴직 같은) 그 수명도 끝납니다.
내려 꽂힌 사람(본 글에서는 친구)은 그 안에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지 않으면 얼마 못가죠.
물론 그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보다 출발선이 앞서있는 것은 맞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건 본인의 능력이라고 생각이 되어요. 본인이 본인 힘으로 먹고살 능력을 갖추는게 우선이고, 그래야 남들과의 비교에서 자유로와집니다.
어쩔수 없어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위에 금수저 다이아수저 있는 거 어쩌겠어요.
조금은 뜬금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순신장군 생각을 자주 해요. 만약 이순신장군에게 수천 척의 함선이 있었다면? 아마 동아시아는 재패하고도 남았을 거에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조선에 태어났고, 가진 배라곤 12척 밖에 없는데, 왜놈들이 그거 안봐주잖아요. 12척이건 30척이건 상관없이 350척 끌고 쳐들어오잖아요. 그게 그냥 인생인 거 같아요.
그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거보다 우선은 일단 내가 살아남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도 주변에 금수저 지인도 있고, 흙수저였다 자수성가해서 지금은 부자된 지인도 있는데.. 중요한건 내가 당당해야 하는 거 같아요.
그래야 그들도 저를 한명의 '친구'로 인정해주고 인간대 인간으로 대해줍니다.
물론 그들은 바쁘고 '급'이 맞는 사람들하고 어울리느라 저하곤 이제 거의 연락이 끊겼는데 ㅎㅎㅎ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난 내 살길이 중요하고 내 영역 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면 되는 것 같아요.
남하고 비교하지 않는게 중요해요.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런 마음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화이팅 하세요~!
똑같이 출발했다 생각해도 행운이 우리를 여러갈래로 훼방을 놓기때문에 내가해야하는걸 따라 내 길을 묵묵히 가는것이 마음에는 제일 좋아요.
내 시선이 친구한테 가는것을 좀 차단하시고 갈무리하시면 어떨까요?
내 시선이 친구한테 가는것을 좀 차단하시고 갈무리하시면 어떨까요?
아 맞다 결론적으로 친구분에 대해서는 축하와 함께 부러우면 진심으로 부럽다고 말씀하시는게 좋을 듯. 부정적인 감정은 쌓일 수록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얘기하고 -> 마음 속에서 털어버리고 -> 좋은 자극으로 삼아 내가 더 열심히 사는 원동력으로 삼기] 의 [선순환 테크트리]를 구축하시길 기원합니다. ㅎㅎ
이번 일 같은 경우는 살면서 계속 겪으실 겁니다.
작성자분이 계속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직장을 들어갔더니,
주변에 빽으로 비슷한 직장을 들어간 사람을 알게 된다거나
나는 하루하루 피마르며 일하기 싫은 거 억지로 참고 노후 보장도 안 된 상태인데
옆에 앉은 사람은 부모가 강남집도 사주고 빌딩도 증여해줘서 그냥 생활비나 백수 아니란 타이틀을 달기 위해
직장을 느긋하게 다닌다거나....
뭐 계속 보시게 될 겁니다. 그 때마다 매번 박탈감을 느끼거나 열등감을 느끼시면 본인이 괴로워서 못 견디실 거... 더 보기
작성자분이 계속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직장을 들어갔더니,
주변에 빽으로 비슷한 직장을 들어간 사람을 알게 된다거나
나는 하루하루 피마르며 일하기 싫은 거 억지로 참고 노후 보장도 안 된 상태인데
옆에 앉은 사람은 부모가 강남집도 사주고 빌딩도 증여해줘서 그냥 생활비나 백수 아니란 타이틀을 달기 위해
직장을 느긋하게 다닌다거나....
뭐 계속 보시게 될 겁니다. 그 때마다 매번 박탈감을 느끼거나 열등감을 느끼시면 본인이 괴로워서 못 견디실 거... 더 보기
이번 일 같은 경우는 살면서 계속 겪으실 겁니다.
작성자분이 계속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직장을 들어갔더니,
주변에 빽으로 비슷한 직장을 들어간 사람을 알게 된다거나
나는 하루하루 피마르며 일하기 싫은 거 억지로 참고 노후 보장도 안 된 상태인데
옆에 앉은 사람은 부모가 강남집도 사주고 빌딩도 증여해줘서 그냥 생활비나 백수 아니란 타이틀을 달기 위해
직장을 느긋하게 다닌다거나....
뭐 계속 보시게 될 겁니다. 그 때마다 매번 박탈감을 느끼거나 열등감을 느끼시면 본인이 괴로워서 못 견디실 거에요.
그냥 익숙해지고 본인 인생만 생각하시는 게 가장 편하실 겁니다.
작성자분이 계속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직장을 들어갔더니,
주변에 빽으로 비슷한 직장을 들어간 사람을 알게 된다거나
나는 하루하루 피마르며 일하기 싫은 거 억지로 참고 노후 보장도 안 된 상태인데
옆에 앉은 사람은 부모가 강남집도 사주고 빌딩도 증여해줘서 그냥 생활비나 백수 아니란 타이틀을 달기 위해
직장을 느긋하게 다닌다거나....
뭐 계속 보시게 될 겁니다. 그 때마다 매번 박탈감을 느끼거나 열등감을 느끼시면 본인이 괴로워서 못 견디실 거에요.
그냥 익숙해지고 본인 인생만 생각하시는 게 가장 편하실 겁니다.
그 친구가 아마추어네요 제 주변 낙하산들을 보면 겸손히 찍 소리도 안하고 눈치봐가며 열심히 일해서 안 찍히려고 하고 아버지 욕 안먹이려고 낙하산 티도 안 내고 사람들한테 엄청 잘하던데요.... ㅠㅠㅠ
친구가 너무 배려심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느끼는 감정이 자격지심은 아니고 인지상정이라 생각되네요....위로 드립니다 ㅠㅠ
친구가 너무 배려심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느끼는 감정이 자격지심은 아니고 인지상정이라 생각되네요....위로 드립니다 ㅠㅠ
Big 4 인턴 그거 진짜 별것도 아닌데 너무 신경쓰실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Big 4 인턴 대부분은 부모님 챈스가 많아요.
라고 Big 4 중 2개 6년 재직자가 써 봅니다.
라고 Big 4 중 2개 6년 재직자가 써 봅니다.
컨설팅펌 출신으로서 한가지만 써보자면요 (IT 컨설팅은 아닙니다만...) 바빠죽겠어서 고양이 손이라도 빌릴 지경인데 인턴을 칼퇴근 하라고 보내준다는거는 해당 인턴이 일을 너무 못해서 그냥 없는 사람 친다는 의미였습니다. 낙하산으로 들어왔으니 프로젝트에 이름은 넣어주지만, 몇개월 있다가 어차피 나갈 사람이니까 신경 안 쓰는 그런.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인턴은 일도 제대로 못 배우고 그냥 시간 떼우다가 나가는거구요. 남들 다 야근야근 하는데 본인만 칼퇴한다는건 이 업계에서는 자랑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뭐 좋은 말씀들은 위에서 다 해주셨으니 패스하고....
그런 마음이 드는게 인간으로서 당연한 감정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괘념치 마시고 친구분이 정말 마음 깊이 아끼는 친구라면 솔직히 너 이자식 부럽다 그치만 멋지다 가서 잘 하고 나도 너 못지않게 잘 해보겠다, 이러면서 건설적인 방향으로 우정을 불태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습니다. 아주 똑같은건 아니지만 그렇게 서로를 솔직히 질투 (?) 하며 우정을 쌓아온 친구가 있어서... 근데 아빠챈스면 좀 애매하긴 하군요...
그리고 다들 말씀하셨듯이 커리어패스에서 인턴은 아주... 더 보기
그런 마음이 드는게 인간으로서 당연한 감정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괘념치 마시고 친구분이 정말 마음 깊이 아끼는 친구라면 솔직히 너 이자식 부럽다 그치만 멋지다 가서 잘 하고 나도 너 못지않게 잘 해보겠다, 이러면서 건설적인 방향으로 우정을 불태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습니다. 아주 똑같은건 아니지만 그렇게 서로를 솔직히 질투 (?) 하며 우정을 쌓아온 친구가 있어서... 근데 아빠챈스면 좀 애매하긴 하군요...
그리고 다들 말씀하셨듯이 커리어패스에서 인턴은 아주... 더 보기
뭐 좋은 말씀들은 위에서 다 해주셨으니 패스하고....
그런 마음이 드는게 인간으로서 당연한 감정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괘념치 마시고 친구분이 정말 마음 깊이 아끼는 친구라면 솔직히 너 이자식 부럽다 그치만 멋지다 가서 잘 하고 나도 너 못지않게 잘 해보겠다, 이러면서 건설적인 방향으로 우정을 불태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습니다. 아주 똑같은건 아니지만 그렇게 서로를 솔직히 질투 (?) 하며 우정을 쌓아온 친구가 있어서... 근데 아빠챈스면 좀 애매하긴 하군요...
그리고 다들 말씀하셨듯이 커리어패스에서 인턴은 아주 작고 작은 조각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일찍 퇴근시키는 리서치 인턴이라니... 이력서에 한 줄 박으며 우쭐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 그 이력을 본 현업 사람들은 거진 다 알거에요.... 그거 별거 아니라는 걸.
저 개인적으로는 컨설팅 펌에서 커리어패스를 시작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어디서든 현업 경험을 최소 3-4년은 쌓아야 말과 글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커리어패스 설계를 차근히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어린(?) 나이에도 뭔가 이루시려는 열정과 생각이 대견(?) 해서 홍차넷 삼촌 이모들이 다들 달려와서 달래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시네요 ㅋㅋㅋ 앞으로도 많은 상담 요청 올려주세요 ㅋㅋ 온갖 현업 직군의 홍차넷 분들이 달려와서 도와주실거에요.
그런 마음이 드는게 인간으로서 당연한 감정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괘념치 마시고 친구분이 정말 마음 깊이 아끼는 친구라면 솔직히 너 이자식 부럽다 그치만 멋지다 가서 잘 하고 나도 너 못지않게 잘 해보겠다, 이러면서 건설적인 방향으로 우정을 불태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습니다. 아주 똑같은건 아니지만 그렇게 서로를 솔직히 질투 (?) 하며 우정을 쌓아온 친구가 있어서... 근데 아빠챈스면 좀 애매하긴 하군요...
그리고 다들 말씀하셨듯이 커리어패스에서 인턴은 아주 작고 작은 조각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일찍 퇴근시키는 리서치 인턴이라니... 이력서에 한 줄 박으며 우쭐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 그 이력을 본 현업 사람들은 거진 다 알거에요.... 그거 별거 아니라는 걸.
저 개인적으로는 컨설팅 펌에서 커리어패스를 시작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어디서든 현업 경험을 최소 3-4년은 쌓아야 말과 글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커리어패스 설계를 차근히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어린(?) 나이에도 뭔가 이루시려는 열정과 생각이 대견(?) 해서 홍차넷 삼촌 이모들이 다들 달려와서 달래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시네요 ㅋㅋㅋ 앞으로도 많은 상담 요청 올려주세요 ㅋㅋ 온갖 현업 직군의 홍차넷 분들이 달려와서 도와주실거에요.
참고로 IT,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같은걸 제대로 하려면 네카라를가세요 ㅎㅎ 정 안되면 슼트까지... 컨설팅이나 타 머기업 IT회사들은 아직 그 수준이 아닌것 같아요.
스타트업이 제일 좋겠지만 그 쪽은 잘 몰라서;;
스타트업이 제일 좋겠지만 그 쪽은 잘 몰라서;;
아니 애초에 그 컨설팅펌이라는게 전혀 좋은 직장이 아니에요
돈도 진짜 조금주고 부려먹기는 개같이 부려먹고 그 와중에 직장 내에서는 또 군기잡고
괜히 불러다가 일 시켜보면 어중간한 학벌의 20대 여자애들만 득실득실한게 아닙니다
그 돈 받고 그 노동강도로 일 할 사람은 어디 이상한데가서 컨설팅 뽕 맞은 문과 여자애들밖에 없거든요.
MBB 인턴도 개고생만하지 막상 나와서 별로 인정해주지도 않습니다.
돈도 진짜 조금주고 부려먹기는 개같이 부려먹고 그 와중에 직장 내에서는 또 군기잡고
괜히 불러다가 일 시켜보면 어중간한 학벌의 20대 여자애들만 득실득실한게 아닙니다
그 돈 받고 그 노동강도로 일 할 사람은 어디 이상한데가서 컨설팅 뽕 맞은 문과 여자애들밖에 없거든요.
MBB 인턴도 개고생만하지 막상 나와서 별로 인정해주지도 않습니다.
회계 쪽은 잘 모르지만 MBB RA는 문턱이 아주 높진 않습니다. 지금의 그 열등감? 질투와 분노를 자양분 삼아 더 나은 자신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아 보세요. 올드보이에서 나왔듯이 복수는 건강에 좋습니다.
제가 결정적으로 저렇게 생각이 된 계기는, 미국에 유학와서 박사끝낸 친구들 남편? 보면서 다들 우리나라 좋은 학벌에, 집안도 좋고 화려한 경력인데도 불구하고 처음에 오퍼받고 갈 때 여러경우의 길을 따라서 다르게 정착을 하더라구요.
쉽게 운이 따라서 혹은 운이 두배로 작용해서 되는 친구도 있고, 운이 없어서 고생고생 하다가 어느날 싸악 풀리는 친구도 있고요.
나중에는 다들 잘 정착해서 살고 있지만 처음에 직장잡을때는 다들 진통을 좀 겪기때문에 내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이라는 게 정말 있는가보다 라고 생각하게되었던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평정심을 유지하고 내공쌓는게 가장 중요하구나 는 것, 일희일비할 필요없다라는 생각 등등
쉽게 운이 따라서 혹은 운이 두배로 작용해서 되는 친구도 있고, 운이 없어서 고생고생 하다가 어느날 싸악 풀리는 친구도 있고요.
나중에는 다들 잘 정착해서 살고 있지만 처음에 직장잡을때는 다들 진통을 좀 겪기때문에 내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이라는 게 정말 있는가보다 라고 생각하게되었던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평정심을 유지하고 내공쌓는게 가장 중요하구나 는 것, 일희일비할 필요없다라는 생각 등등
그 인턴이 뭐 대단하고 앞으로 커리어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안 미치고를 떠나서, 그정도 빽이면 그 친구는 앞으로 인생이 선생님보다 쉽게 잘 풀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 친구말고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자기 노력을 들이지 않고 남들은 쉽게 얻지 못하는 것을 얻어요. 그러니 그게 올바른 일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아무튼 세상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또 온전히 자기 노력으로만 얻어지는 게 있을까요. 선생님이 얻으신 기회들도 100퍼센트 선생님의 노력만으로 된 것은 아닐 거예요. 또 선생님이 얻으신 인턴 기회도 누군가는 너무나 갖고 싶... 더 보기
그 인턴이 뭐 대단하고 앞으로 커리어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안 미치고를 떠나서, 그정도 빽이면 그 친구는 앞으로 인생이 선생님보다 쉽게 잘 풀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 친구말고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자기 노력을 들이지 않고 남들은 쉽게 얻지 못하는 것을 얻어요. 그러니 그게 올바른 일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아무튼 세상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또 온전히 자기 노력으로만 얻어지는 게 있을까요. 선생님이 얻으신 기회들도 100퍼센트 선생님의 노력만으로 된 것은 아닐 거예요. 또 선생님이 얻으신 인턴 기회도 누군가는 너무나 갖고 싶었던 기회일 수 있구요. 이런걸 생각하면 별로 배아플 것도 없지요. 좀 허무하긴 한데 원래 인생은 허무한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러니 친구보다는 나에게 집중하세요. 다만 그 친구가 언행이 좀 경솔한 감이 있네요. 그 부분은 충분히 언짢으실 만 하고, 속이 좁으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한 언행을 다들 내색은 안해도(선생님한테만 그러고 다니는 건 아닐테니... 설사 선생님한테만 그런다 해도 티날 거예요ㅋㅋ 세상 사람들 다 바보 아니더라고요.) 싫어할 텐데, 그냥 여러모로 나보다 한참 떨어지는 친구라고 생각하면 불쌍하게, 애닯게 봐줄 수 있어요. 그럼 마음 짱짱 편함요ㅋㅋㅋ 내가 보란듯이 저새끼보다 잘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보통은 자기만 힘듭니다. 이미 그 친구보다 선생님이 훨씬 훌륭한걸요.
부적절한 정체성 공격 사유로 이용정지 1일 드립니다.
성별에 대한 폄하가 반복 언급되어 감정소모적 분쟁을 유발하고 있는데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https://redtea.kr/?b=8&n=51
관련 공지 참고바랍니다.
성별에 대한 폄하가 반복 언급되어 감정소모적 분쟁을 유발하고 있는데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https://redtea.kr/?b=8&n=51
관련 공지 참고바랍니다.
친할수록 시기질투심 더 드는게 정상입니다. 동등하다고 생각했던 관계에서 우열이 생기고 내가 열이라면 내상은 더 크죠. 그건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이고..
그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가 인격을 가르는거죠.
그걸 내가 분발할 자극제로 쓸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고 밖으로 보이는 태도도 정돈할 수 있습니다.
그 시기질투에 사로잡혀 친구를 비난하고 자기의 걸음을 멈춘다면, 그때는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 되는거죠. 그걸 들키면 더 비참하고요.
그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가 인격을 가르는거죠.
그걸 내가 분발할 자극제로 쓸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고 밖으로 보이는 태도도 정돈할 수 있습니다.
그 시기질투에 사로잡혀 친구를 비난하고 자기의 걸음을 멈춘다면, 그때는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 되는거죠. 그걸 들키면 더 비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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