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4/04 08:10:14수정됨 |
Name | [익명] |
Subject | 결혼 6년차 부부 갈등에 관해서..(스압주의)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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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참 어렵네요. 배우자분이 자기 자신을 돌아 볼 계기가 마련되야할텐데, 서서히 진이 빠지고 그 진이 빠진 상태에 익숙해져서 무기력해지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울증세가 혹시 있진 않으실까요? 부부상담을 추천드리나 여의치 않으면 아예 정말 한번 길게 여행이라도 보내줘보심이 어떨지 생각이 듭니다. 집이란게 참 무서운게 거기에 계속 있다보면 치우지도 벗어나지도 못한 쓰레기속에 계속 살면서 동화되버리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한번 멀리 떠나서 다시 돌아왔을때 다르게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보자는 의미로요.
일단 회사를 보내시는게 좋겠어요
저도 10년차, 아이 둘 엄마인데 제 주변 또래들은 저보다 늦게 결혼한 사람이 많아 결혼육아생활 후배들 아니면 동년차인 언니들을 보게 되는 편이라 나름 객관적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제 주변 전업주부들에게서도 가끔 보이는 모습인데, 나쁘게 말하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인터넷(...) 인간관계만 남아서 인터넷의 과장된 언론(?)에 이리저리 이끌리더라고요.
이런 타입의 분들은 전업주부가 되어 실제 오프라인 인간관계만 남으면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회사에서 잘 해내지 못하더라도, 회사도 다녀보고 ... 더 보기
저도 10년차, 아이 둘 엄마인데 제 주변 또래들은 저보다 늦게 결혼한 사람이 많아 결혼육아생활 후배들 아니면 동년차인 언니들을 보게 되는 편이라 나름 객관적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제 주변 전업주부들에게서도 가끔 보이는 모습인데, 나쁘게 말하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인터넷(...) 인간관계만 남아서 인터넷의 과장된 언론(?)에 이리저리 이끌리더라고요.
이런 타입의 분들은 전업주부가 되어 실제 오프라인 인간관계만 남으면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회사에서 잘 해내지 못하더라도, 회사도 다녀보고 ... 더 보기
일단 회사를 보내시는게 좋겠어요
저도 10년차, 아이 둘 엄마인데 제 주변 또래들은 저보다 늦게 결혼한 사람이 많아 결혼육아생활 후배들 아니면 동년차인 언니들을 보게 되는 편이라 나름 객관적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제 주변 전업주부들에게서도 가끔 보이는 모습인데, 나쁘게 말하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인터넷(...) 인간관계만 남아서 인터넷의 과장된 언론(?)에 이리저리 이끌리더라고요.
이런 타입의 분들은 전업주부가 되어 실제 오프라인 인간관계만 남으면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회사에서 잘 해내지 못하더라도, 회사도 다녀보고 다른 사람들이랑 부딪쳐보고 좌절도 하고 안 되는 것도 겪어 봐야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글로 써제낀거랑(!!) 실제 삶이 어떻게 다르게 돌아가는지 알게 되거든요.
그리고 일하는것도 적성이 아닌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제가봐선 어차피 전업주부도 체질에 맞는 것 같지 않아요. 하나에 일점집중이 안되시는 분이니 시야와 인간관계라도 넓힐 수 있도록 일을 하시는게 낫겠습니다
저도 10년차, 아이 둘 엄마인데 제 주변 또래들은 저보다 늦게 결혼한 사람이 많아 결혼육아생활 후배들 아니면 동년차인 언니들을 보게 되는 편이라 나름 객관적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제 주변 전업주부들에게서도 가끔 보이는 모습인데, 나쁘게 말하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인터넷(...) 인간관계만 남아서 인터넷의 과장된 언론(?)에 이리저리 이끌리더라고요.
이런 타입의 분들은 전업주부가 되어 실제 오프라인 인간관계만 남으면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회사에서 잘 해내지 못하더라도, 회사도 다녀보고 다른 사람들이랑 부딪쳐보고 좌절도 하고 안 되는 것도 겪어 봐야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글로 써제낀거랑(!!) 실제 삶이 어떻게 다르게 돌아가는지 알게 되거든요.
그리고 일하는것도 적성이 아닌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제가봐선 어차피 전업주부도 체질에 맞는 것 같지 않아요. 하나에 일점집중이 안되시는 분이니 시야와 인간관계라도 넓힐 수 있도록 일을 하시는게 낫겠습니다
복직을 하시거나 복직이 어려우시다면 가벼운 파트타임 알바라도 해보시도록 권해보세요.
이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와 사람과의 단절이 가장 큰 문제일거라 그부분이 좀 해소되면 훨씬 나아지실거 같습니다.
이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와 사람과의 단절이 가장 큰 문제일거라 그부분이 좀 해소되면 훨씬 나아지실거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또 본문 내용에 덧붙여 보자면요. 결국 서울 재입성을 해야되겠다는 판단하에 전 개미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생애소득 50억 목표로 하기로 하고 회사 및 자기개발에 쓰는 시간이 일주일에 대략 80~100시간 정도 되는데, 이러다 보니 저도 배우자에게 바라는게 자꾸 생길수밖에 없네요. 제가 또 큰 야망이 있어서 일하는것도 아니다보니, 스트레스 받을 곧만 있다는 느낌이에요.
제작년쯤 대화하다가, '당신은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니까 열심히 하고. 난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당신이 내 몫까지 열심히 하면... 더 보기
제작년쯤 대화하다가, '당신은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니까 열심히 하고. 난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당신이 내 몫까지 열심히 하면... 더 보기
댓글 감사합니다. 또 본문 내용에 덧붙여 보자면요. 결국 서울 재입성을 해야되겠다는 판단하에 전 개미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생애소득 50억 목표로 하기로 하고 회사 및 자기개발에 쓰는 시간이 일주일에 대략 80~100시간 정도 되는데, 이러다 보니 저도 배우자에게 바라는게 자꾸 생길수밖에 없네요. 제가 또 큰 야망이 있어서 일하는것도 아니다보니, 스트레스 받을 곧만 있다는 느낌이에요.
제작년쯤 대화하다가, '당신은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니까 열심히 하고. 난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당신이 내 몫까지 열심히 하면 안되냐' 하고 이야기를 해서 현타가 좀 왔어요. 요즘에는 재미도 없는 일 에너지 쏟아봐야 자녀들과 친밀감도 떨어지고 보상심리만 생기는거 같기도 해서, 아얘 인생 계획을 바꿔야 할지도 고민이에요. 다른 분들은 이런 일-가족 균형 어떻게 유지하시는지도 궁금하고... 어릴때는 부모 잘만났다고 외제차 모는 대학생들 속으로 비웃었는데 요즘엔 집안에 돈이라도 많았으면 편한 곳 찾아가고 가정도 평화롭고 다 좋을텐데 하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제작년쯤 대화하다가, '당신은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니까 열심히 하고. 난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당신이 내 몫까지 열심히 하면 안되냐' 하고 이야기를 해서 현타가 좀 왔어요. 요즘에는 재미도 없는 일 에너지 쏟아봐야 자녀들과 친밀감도 떨어지고 보상심리만 생기는거 같기도 해서, 아얘 인생 계획을 바꿔야 할지도 고민이에요. 다른 분들은 이런 일-가족 균형 어떻게 유지하시는지도 궁금하고... 어릴때는 부모 잘만났다고 외제차 모는 대학생들 속으로 비웃었는데 요즘엔 집안에 돈이라도 많았으면 편한 곳 찾아가고 가정도 평화롭고 다 좋을텐데 하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웹소설도 좋긴한데 돈 벌려고 쓰는거면 비추이고요.
사실 상위권 아니면 애들 학원비나 간신히 버는 ...
아이들이 몇 살인가요?
아이가 어리면 24시간 붙어있어서 힘들긴하거든요.
몸이 힘들다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요.
밥 도 서서먹고, 잠도 깊게 못자고요.
그런데 이런 상태로는 글도 못 씁니다.
제가 지금 덜컥 계약해서 지옥도를 걷는 이유기도 하고요.
애들때문에 글 쓸 시간도 없는데 밤에 쓰려고 새벽에 일어나서 졸다가 들어가는 ㅎㅎㅎ
웹소 쓸때 중요한 것은 인터넷 밈이 아니라 웹소의 흐름을 타거나 아니면 ... 더 보기
사실 상위권 아니면 애들 학원비나 간신히 버는 ...
아이들이 몇 살인가요?
아이가 어리면 24시간 붙어있어서 힘들긴하거든요.
몸이 힘들다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요.
밥 도 서서먹고, 잠도 깊게 못자고요.
그런데 이런 상태로는 글도 못 씁니다.
제가 지금 덜컥 계약해서 지옥도를 걷는 이유기도 하고요.
애들때문에 글 쓸 시간도 없는데 밤에 쓰려고 새벽에 일어나서 졸다가 들어가는 ㅎㅎㅎ
웹소 쓸때 중요한 것은 인터넷 밈이 아니라 웹소의 흐름을 타거나 아니면 ... 더 보기
웹소설도 좋긴한데 돈 벌려고 쓰는거면 비추이고요.
사실 상위권 아니면 애들 학원비나 간신히 버는 ...
아이들이 몇 살인가요?
아이가 어리면 24시간 붙어있어서 힘들긴하거든요.
몸이 힘들다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요.
밥 도 서서먹고, 잠도 깊게 못자고요.
그런데 이런 상태로는 글도 못 씁니다.
제가 지금 덜컥 계약해서 지옥도를 걷는 이유기도 하고요.
애들때문에 글 쓸 시간도 없는데 밤에 쓰려고 새벽에 일어나서 졸다가 들어가는 ㅎㅎㅎ
웹소 쓸때 중요한 것은 인터넷 밈이 아니라 웹소의 흐름을 타거나 아니면 몇몇 대작가님들처럼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하거나... 뭐 그런거죠.
글을 읽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뭔갈 진짜로 하고 싶어하기보다는 그냥 회피형.
이건 내 길이 아니니 어딘가에 내 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느낌인데요.
원래 그런 분일수도 있지만 지금 힘들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님의 마음도 이해가가요. 내가 훨씬 더 힘들게 일하는데 니가 왜 그래?
그런데 님은 억울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수용할 수 있는 맥시멈이 다르더라고요.
그러니까 대화도 잘 해보시고 본인의 힘듦을 어필도 하시고... 그러면서 조금 더 육아와 다른 것을 잘 해나갈수 있게 해보세요.
저도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사는 외벌이고 아이 둘 키우고 있지만...
남편이 널널(?)할때는 육아 의존도가 높아요.
남편이 이것도 해주면 좋겠고 애들이랑 좀 찐하게! 놀아주면 좋겠고.
근데 남편이 극한 상황에 몰리고 바쁘면 주말에도 거의 저 혼자 아이들보고 소설 쓰고 (밥은 거의 안함... 시켜먹어서) 그러거든요.
남편이 바쁜시기가 길면 정말 힘들더라고요.
돈을 많이 벌어오니까 도우미도 부르고 하고 그러면 좋기야 하겠지만 제 성격이 집에 모르는 사람이 들어오는 것 자체를 스트레스 받아하는 성격이라서 혼자 아등바등 하려다보니 ....
아마 저희남편도 저한테 불만이 꽤 많을거예요.
일단 밥을 거의 안하고요
저희집도 이사온지 3년쯤 됐는데 남편 서재는 창고와 컴퓨터 방의 그 중간쯤 어디에...
저의 불만은 주말에 남편이 도와줘서 각잡고 치우면 한 2주면 깨끗해질 것 같은데... 남편은 주말에 무조건 낮잠을 2-3시간씩 자고 뒹굴거려요. 그래서 평소에 하는 청소 이외에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그냥저냥... 포기? 체념? 이해? 그러면서 살아갑니다.
글쓴이님은 일을 힘들게해서 돈을 이렇게 버는데 ... 배우자분이 그걸 알아주지 못하고 자신만 힘들다고 생각해서 서운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말 안하면 모릅니다....
묵묵하게 소처럼 일하는 것도 좋지만 대화하세요.
저희도 남편 외벌이에 9-5시 주 5일 근무. 생애 소득 50억 근처
뭔가 저희랑 많이 비슷한 것 같아서 긴 댓 달았어요.
사실 상위권 아니면 애들 학원비나 간신히 버는 ...
아이들이 몇 살인가요?
아이가 어리면 24시간 붙어있어서 힘들긴하거든요.
몸이 힘들다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요.
밥 도 서서먹고, 잠도 깊게 못자고요.
그런데 이런 상태로는 글도 못 씁니다.
제가 지금 덜컥 계약해서 지옥도를 걷는 이유기도 하고요.
애들때문에 글 쓸 시간도 없는데 밤에 쓰려고 새벽에 일어나서 졸다가 들어가는 ㅎㅎㅎ
웹소 쓸때 중요한 것은 인터넷 밈이 아니라 웹소의 흐름을 타거나 아니면 몇몇 대작가님들처럼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하거나... 뭐 그런거죠.
글을 읽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뭔갈 진짜로 하고 싶어하기보다는 그냥 회피형.
이건 내 길이 아니니 어딘가에 내 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느낌인데요.
원래 그런 분일수도 있지만 지금 힘들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님의 마음도 이해가가요. 내가 훨씬 더 힘들게 일하는데 니가 왜 그래?
그런데 님은 억울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수용할 수 있는 맥시멈이 다르더라고요.
그러니까 대화도 잘 해보시고 본인의 힘듦을 어필도 하시고... 그러면서 조금 더 육아와 다른 것을 잘 해나갈수 있게 해보세요.
저도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사는 외벌이고 아이 둘 키우고 있지만...
남편이 널널(?)할때는 육아 의존도가 높아요.
남편이 이것도 해주면 좋겠고 애들이랑 좀 찐하게! 놀아주면 좋겠고.
근데 남편이 극한 상황에 몰리고 바쁘면 주말에도 거의 저 혼자 아이들보고 소설 쓰고 (밥은 거의 안함... 시켜먹어서) 그러거든요.
남편이 바쁜시기가 길면 정말 힘들더라고요.
돈을 많이 벌어오니까 도우미도 부르고 하고 그러면 좋기야 하겠지만 제 성격이 집에 모르는 사람이 들어오는 것 자체를 스트레스 받아하는 성격이라서 혼자 아등바등 하려다보니 ....
아마 저희남편도 저한테 불만이 꽤 많을거예요.
일단 밥을 거의 안하고요
저희집도 이사온지 3년쯤 됐는데 남편 서재는 창고와 컴퓨터 방의 그 중간쯤 어디에...
저의 불만은 주말에 남편이 도와줘서 각잡고 치우면 한 2주면 깨끗해질 것 같은데... 남편은 주말에 무조건 낮잠을 2-3시간씩 자고 뒹굴거려요. 그래서 평소에 하는 청소 이외에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그냥저냥... 포기? 체념? 이해? 그러면서 살아갑니다.
글쓴이님은 일을 힘들게해서 돈을 이렇게 버는데 ... 배우자분이 그걸 알아주지 못하고 자신만 힘들다고 생각해서 서운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말 안하면 모릅니다....
묵묵하게 소처럼 일하는 것도 좋지만 대화하세요.
저희도 남편 외벌이에 9-5시 주 5일 근무. 생애 소득 50억 근처
뭔가 저희랑 많이 비슷한 것 같아서 긴 댓 달았어요.
저 위에 댓글을 보니, 아내에 대한 불만이 있는 건 글쓴님이 스스로를 너무 혹독하게 몰아붙이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네요
생애 소득50억, 서울 재입성은 언제, 누구와 함께 세우신 목표인가요?
아내분 의사 없이 결정하시고 아내분은 동의만 한 것이라면 그건 가족의 목표가 아닌 글쓴님 혼자의 목표네요....ㅠㅠ 그렇다면 가족이 따라와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불만이 되어선 안될 것 같아요 가족이 함께 세운 비전이 아닌데 개인이 세운 비전을 밀어붙여봤자 "가족 모두를 위해서는 이게 좋다" "내가 가족을 위해 이렇게 애쓴다"는 말이 가족에겐 공허하고, 스스로도 만족하기 어렵게 될 것 같아요 ㅠㅠ
생애 소득50억, 서울 재입성은 언제, 누구와 함께 세우신 목표인가요?
아내분 의사 없이 결정하시고 아내분은 동의만 한 것이라면 그건 가족의 목표가 아닌 글쓴님 혼자의 목표네요....ㅠㅠ 그렇다면 가족이 따라와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불만이 되어선 안될 것 같아요 가족이 함께 세운 비전이 아닌데 개인이 세운 비전을 밀어붙여봤자 "가족 모두를 위해서는 이게 좋다" "내가 가족을 위해 이렇게 애쓴다"는 말이 가족에겐 공허하고, 스스로도 만족하기 어렵게 될 것 같아요 ㅠㅠ
자기자신을 기준으로 배우자를 저울질하면 결국 불만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이해해주라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하는것이 아닌, 사회 통념적 기준으로 배우자를 저울질하셔서 크게 이상하지 않으면 이해해주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다 이해하라는 것이 아니고, 예를 들면 직장에서 직장동료가 있을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과 아닌것이 기준이 있으시듯이, 그 정도 선에서 배우자를 바라보면 불만이나 싸울일이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배우자인데 어떻게 직장 동료수준으로 기대하라는 것이냐 일텐데... 사실 아무리 배우... 더 보기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하는것이 아닌, 사회 통념적 기준으로 배우자를 저울질하셔서 크게 이상하지 않으면 이해해주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다 이해하라는 것이 아니고, 예를 들면 직장에서 직장동료가 있을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과 아닌것이 기준이 있으시듯이, 그 정도 선에서 배우자를 바라보면 불만이나 싸울일이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배우자인데 어떻게 직장 동료수준으로 기대하라는 것이냐 일텐데... 사실 아무리 배우... 더 보기
자기자신을 기준으로 배우자를 저울질하면 결국 불만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이해해주라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하는것이 아닌, 사회 통념적 기준으로 배우자를 저울질하셔서 크게 이상하지 않으면 이해해주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다 이해하라는 것이 아니고, 예를 들면 직장에서 직장동료가 있을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과 아닌것이 기준이 있으시듯이, 그 정도 선에서 배우자를 바라보면 불만이나 싸울일이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배우자인데 어떻게 직장 동료수준으로 기대하라는 것이냐 일텐데... 사실 아무리 배우자라도 서로 의지하고 돕는 가족의 관계이지, 그게 상대방이 내 바람데로 움직이거나 그렇게 만들수 있는 관계는 아닙니다.(상대가 바리지 않는한에서는요..)
또 한가지는, 배우자라는건 일종의 계약관계(?)라서 그 계약관계의 통념을 크게 깨지 않는한 계약파기도 어렵다는 것도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그래서, 사실 엄밀히는 어느정도 한량스럽더라도 그걸 어떻게 할수가 없는 관계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계약관계 충실을 강요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건 마치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의 아이가 아닌 나의 자식이 태어났을 때 내가 어떻게 쉽게 바꾸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다만 자식과 달리 배우자는 내가 선택할수 있다는 것이 다르고, 그 정도가 심하면 파기가 가능하다는 정도만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약하면, 어느정도 조언이나 지원은 해주시되, 그 기대치에 못 미치면 어쩔수 없고 그냥 받아들이시라는 얘기입니다.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하는것이 아닌, 사회 통념적 기준으로 배우자를 저울질하셔서 크게 이상하지 않으면 이해해주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다 이해하라는 것이 아니고, 예를 들면 직장에서 직장동료가 있을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과 아닌것이 기준이 있으시듯이, 그 정도 선에서 배우자를 바라보면 불만이나 싸울일이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배우자인데 어떻게 직장 동료수준으로 기대하라는 것이냐 일텐데... 사실 아무리 배우자라도 서로 의지하고 돕는 가족의 관계이지, 그게 상대방이 내 바람데로 움직이거나 그렇게 만들수 있는 관계는 아닙니다.(상대가 바리지 않는한에서는요..)
또 한가지는, 배우자라는건 일종의 계약관계(?)라서 그 계약관계의 통념을 크게 깨지 않는한 계약파기도 어렵다는 것도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그래서, 사실 엄밀히는 어느정도 한량스럽더라도 그걸 어떻게 할수가 없는 관계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계약관계 충실을 강요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건 마치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의 아이가 아닌 나의 자식이 태어났을 때 내가 어떻게 쉽게 바꾸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다만 자식과 달리 배우자는 내가 선택할수 있다는 것이 다르고, 그 정도가 심하면 파기가 가능하다는 정도만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약하면, 어느정도 조언이나 지원은 해주시되, 그 기대치에 못 미치면 어쩔수 없고 그냥 받아들이시라는 얘기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근본적인 문제가 두 사람의 비전이 다른 것 같아요. 스타일도 다르고요. 무엇보다 글쓴분 본인의 문제는 워라벨이 너무 심하게 망가져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무언가에 그렇게 치중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목적을 망각하게 되고 수단이 목적이 되는 상황이 생겨버려요. 단순히 누가 더 일을 많이 하냐 힘드냐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아이에 소홀해 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예로 드신 40시간의 업무로 지친 상황에서 아이 목욕을 부탁하는 일도 어떻게 보면 일을 해달... 더 보기
예로 드신 40시간의 업무로 지친 상황에서 아이 목욕을 부탁하는 일도 어떻게 보면 일을 해달... 더 보기
제가 생각하기에 근본적인 문제가 두 사람의 비전이 다른 것 같아요. 스타일도 다르고요. 무엇보다 글쓴분 본인의 문제는 워라벨이 너무 심하게 망가져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무언가에 그렇게 치중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목적을 망각하게 되고 수단이 목적이 되는 상황이 생겨버려요. 단순히 누가 더 일을 많이 하냐 힘드냐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아이에 소홀해 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예로 드신 40시간의 업무로 지친 상황에서 아이 목욕을 부탁하는 일도 어떻게 보면 일을 해달라기 보다는 어떻게 보면 그동안 아이를 못봤으니 아이와 함께 시간을 가져달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어요. 아이는 엄마가 있어도 아빠를 필요로 하고 어마 아빠가 다 있어도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해요. 아빠의 빈자리가 빈번하다 보면 어느새 아빠의 사랑을 포기합니다. 그때가 되면 되돌리기 너무 힘들어요. 지금은 시간을 쪼개서라도 가족과의 시간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 필요하다면 일하는 시간을 조금 줄여서라도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배우자 분도 머리로는 다 이해하는 상황일거에요. 글쓴분이 가정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것도 알고 있지만 정말 가슴 깊숙한 곳에서는 솔직히 글쓴분이 그렇게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달리는 거지 배우자 본인이 원하는 삶과 상황은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지금은 가정의 배우자와 아이들의 아빠가 필요한데 어떻게 보면 일터로 도망간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생각의 차이가 발생하는것은 두분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대화와 합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첫번째로 배우자분과 충분히 깊은 대화를 하고 앞으로 삶에 대한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아무리 그래도 쓰신 내용만 봤을때는 글쓴분의 워라벨이 너무 치우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밸런스는 맞춰줘야 일도 더 잘되리라 생각해요. 주말 중 하루는 가족과 아이를 위해 온전히 시간을 갖는다던가 아무리 늦어도 몇시 까지는 퇴근한다던가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배우자와 합의해서 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아이와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해주세요. 지금 아이가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말을 수려하게 잘하지 못할 뿐이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느끼고 있어요. 아이들이 원하는거 갖고 싶은거 가고 싶은거를 알아 주세요. 다 들어주지 못하더라도 부모가 알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예로 드신 40시간의 업무로 지친 상황에서 아이 목욕을 부탁하는 일도 어떻게 보면 일을 해달라기 보다는 어떻게 보면 그동안 아이를 못봤으니 아이와 함께 시간을 가져달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어요. 아이는 엄마가 있어도 아빠를 필요로 하고 어마 아빠가 다 있어도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해요. 아빠의 빈자리가 빈번하다 보면 어느새 아빠의 사랑을 포기합니다. 그때가 되면 되돌리기 너무 힘들어요. 지금은 시간을 쪼개서라도 가족과의 시간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 필요하다면 일하는 시간을 조금 줄여서라도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배우자 분도 머리로는 다 이해하는 상황일거에요. 글쓴분이 가정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것도 알고 있지만 정말 가슴 깊숙한 곳에서는 솔직히 글쓴분이 그렇게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달리는 거지 배우자 본인이 원하는 삶과 상황은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지금은 가정의 배우자와 아이들의 아빠가 필요한데 어떻게 보면 일터로 도망간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생각의 차이가 발생하는것은 두분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대화와 합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첫번째로 배우자분과 충분히 깊은 대화를 하고 앞으로 삶에 대한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아무리 그래도 쓰신 내용만 봤을때는 글쓴분의 워라벨이 너무 치우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밸런스는 맞춰줘야 일도 더 잘되리라 생각해요. 주말 중 하루는 가족과 아이를 위해 온전히 시간을 갖는다던가 아무리 늦어도 몇시 까지는 퇴근한다던가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배우자와 합의해서 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아이와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해주세요. 지금 아이가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말을 수려하게 잘하지 못할 뿐이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느끼고 있어요. 아이들이 원하는거 갖고 싶은거 가고 싶은거를 알아 주세요. 다 들어주지 못하더라도 부모가 알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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