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겠지만, 오래된 아파트면 어차피 내부 선이 기가급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고, 단자함 허브(?)는 통신사에서 설치한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지난번에 이사할 때 KT에서 단자함 스위치를 수거해가더군요. 이건 기가였습니다만)

딴 얘기지만, 기가 인터넷 상용화되기 전에, 단자함형 스위치라고 나오는 제품이 있었는데(;전원을 다른 방에서 공급 가능하고, 단자함 문에 부착하는 - 요즘은 단자함에 전원이 있지만, 예전에는 단자함에 따로 전원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맞아요 저도 한 20여년 묵은 아파트에 거주했던 적이 있었는데, 거기도 단자함에 전원이 없더라고요. ㄷㄷ
옛날 아파트는 그렇다 치더라도 4-5년 전부터 컴퓨터 메인보드에 기본으로 붙어나오던게 기가비트 랜단자인데, 요즘 20년,21년 신축 아파트들이 기가비트 설비를 제대로 안하는걸 보면 좀 실망스럽다 싶더라고요.
그래도 명색이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받은 아파트들이 그러는걸 보면 좀...

요즘은 오히려 IoT, 스마트홈 등 적용되는 신축이 많은데, 보안이나 전원 관련 방화벽, 게이트웨이나 보조 전원 등 설비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해킹이나 정전 시 문제가 생길 여지가 전보다 더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전보다 더 전산화, 자동화가 많이 되어서. 아파트 건설하는 쪽에서도 비용을 그런 곳에서 줄이고, 하청 주고 하다 보니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