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5/10 01:00:00수정됨 |
Name | [익명] |
Subject | 동호회 회원분에게 저녁 제안 했는데 |
토요일 모임 끝나고 헤어지기 전에 잠깐 얘기했더니, 괜찮다고 하셔서요. 제가 바로 시간 잡고 싶어 내일은 뭐하시는지 여쭤보니 프리랜서로 일이 있으시더라구요. 평일 여쭤보니 자기가 일정이 자주 바뀐다면서 맞춰주진 않으셨고, 단톡방에 카톡 있는지 되묻고 가셨어요. 그냥 처음 들으셨을때 놀라셔서 수긍하시고 완곡한 거절로 봐야할까요, 아니면 카톡으로 다시 여쭤봐도 되는걸까요? 배경 설명을 좀 드리면 제가 동호회 스텝이기도 해서 조심스러워요 ㅜ 그분 입장에선 사실 좀 느닷없을 수 있어요. 제가 최근에 몇번 빠지기도 했는데 5월 못간다고 얘기했다가, 오랜만에 갔거든요. 근데 몇십명 중에 빠진걸 알고 기억해주고 말건내주는 것도 반가워서 한번 용기내서 얘기해봤어요. 참고로 원래 저분은 그런 성격이고 전 조용한 편이에요 ㅋㅋ 공식적으로 연애를 권장하고 결혼한 커플도 자랑하는 동호회긴 한데, 최근 헤어지고 한명이 다른 곳으로 알아서 옮긴 사례도 있어서... 활동한지는 한 1년 됐지만 둘이 개인적으로 사담 나눠본적도 없고 남남이에요. 1. 카톡 먼저 얘기 했으니 한번쯤 더 말걸어본다, 2. 기다려보고 연락 없으면 그냥 조용히 접는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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