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이나 유도 과정이 들어가는 경우, 독특하게 증명/유도하면 기계적으로 채점하다가 감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술하는 문제의 경우에는 강의에서 다룬 것과 좀 다르게 서술하면서도 핵심을 관통할 수 있고요. 물론 채점자가 교수/조교이기 때문에 정독하면 당연히 이해하고 점수를 제대로 주겠지만, 채점 하면서 항상 집중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생 입장에서는 재채점과 채점 기준에 대해 설명을 요구할 권리가 필요합니다.
모르셔서 그렇지 저런 실수 때문에 학점 손해보신적도 있었을거에요.
저도 원래 클레임 안걸다가 어떤 학기에 장학금 때문에 예민해져서 클레임 다 걸러갔는데 점수 합산 실수, 제멋대로 카피 처리돼서 최저점 나온 과제점수 정정, 0점 처리된 문제 부분점수 받아서 총 대여섯등급은 올려봤습니다.
그동안은 어땠을지 짐작이 갔네요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