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내용이 잘 이해는 안되는데...
이부프로펜이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NSAID)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타이레놀은 NSAID가 아닙니다.
이부프로펜과 같은 NSAID는 진통, 해열 효과에 더해 소염 효과가 있는 반면에 타이레놀은 소염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음 말씀하신건 항히스타민 약들이 졸릴 수 있는 것처럼
진통 효과에 덧붙여서 해열 효과가 따라오는 연결고리가 있냐는 질문인가요?

항히스타민 효과 중에 졸음 유발은 사이드이펙트에 가깝고
진통, 해열, 소염은 그 약의 본래 효과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인간이 진통제이자 해열제인 물질을 선택해서 조제, 판매하는 의도가 있냐는 질문같은데 그냥 인간에게 필요한 약 중에 부작용이 적고 약효가 있는 물질을 찾다보니 해열, 진통+(소염)효과가 같이 있는것 뿐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인체에서 해열, 진통, 소염에 해당하는 매커니즘이 서로 연관성이 있습니다만은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가면 좀 복잡해서 다른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마약성 진통제는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지만 위장관계에서 변비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걸 지사제로 쓰진 않지만 이런식으로 연관이 있는거죠.

제가 질문을 거지같이 썼읍니다!ㅠ 수정했어요 질문을!ㅋㅋ

네 연결고리가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ㅋ
진통,해열,소염이 원래 한 카데고리에 속하는 것들인가요?

매커니즘이... 연관성이 어떤 건가욥?
자율신경? 부신호르몬? (무식해서 막던짐 주의)

죄송하지만 전공자인데도 저는 그 매커니즘을 5줄 이내로 쓸 자신이 없습니다. 왜냐면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매커니즘이 unknown, 잘 모르기 때문이죠(가능성 높은 가설은 있지만 저는 그것을 전공자의 시각에서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이론인듯한 인상을 주며 설명하고싶지 않습니다). 다만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계열이 인체의 특정 부분에 직간접적으로 작용하고, 이것의 공통된 부분으로 인해 해열/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더 찾아보고 싶으시면 cox inhibitor 정도로 검색해보시면 되겠네요.

[Unknown을 여기서 볼줄이야!]
...이건 정말 기대못한 답변이네욥... 쿨럭;
근데 그러면, 우리는 타이레놀의 메커니즘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데
타이레놀이 알콜이랑 같이 섭취하면 간에 안좋다거나 그런건 어떻게 아는거지...
.....수많은 사람들이 그 둘을 같이 먹어봤으니 아는...거겠군욥?; ㅋㅋ
타이레놀의 메커니즘이 언노운이라니, 상상도 못했읍니다.
콕스인이비터는 뭐지... 읽어봐야겠어욥

타이레놀 자체의 간독성, 혹은 알콜과의 상호작용은 오히려 잘 알려진편입니다. 이건 요약 가능한데 아세트아미노펜은 섭취하면 인체내에서 크게 3가지 경로로 대사되는데 그중 1가지가 간독성을 나타내고 알콜을 섭취하면 그 1가지로 인한 간독성이 늘어나서 그렇습니다.

흰쥐에 감사하십시오

아...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