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1/08/29 18:07:49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친절한 답변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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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력사무소, 속칭 노가다를 뜁니다.
2) 쿠팡이나 택배일을 해봅니다.
3) https://www.hrd.go.kr/hrdp/ma/pmmao/indexNew.do 여기 가보면 직업훈련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소액으로 용돈까지 받으며 일과 관련된 것을 배우고, 취업까지 할 수 있습니다.
요걸로 취업하면 일정 경력이 생김과 동시에 실력이 검증되기 전까지는
중견,대기업, 공무원, 하다못해 좋소기업의 급여, 워라밸은 얻기가 매우 힘듭니다.

사는게 매우 빡셉니다.
부디 본인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으시길 바래요!!
11
syzygii
저라면 배달이나 일용직, 공공근로, 쿠팡 등을 하더라도 집에 들어가진 않겠습니다. 부모님과의 관계도 길게 보면 좋게 해야겠지만 억지로 들어가서 좋아질리가 없죠. 몸과 경제적 사정보다도 정신적인 안정이 우선입니다.
1
추천하고 싶은 루트는 아니지만.. 토익 900맞을 수 있고 컴퓨터 관련해서 머리쓰는 일이 아주 어색하지 않다면
6개월 웹개발 국비과정 -> 중소 si(연봉 3천이하) 신입으로 3년 구르면서 죽어라 공부하기 루트가 있긴 합니다.
워라밸 개나주는 수준이고 개발자로 시작할때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좋은 코스라곤 하지만
나이 꽉 찬 사람이 6개월 취직과정으로 들어가서 살아남을 수 있는 좁은 길 중 하나긴 합니다. (이쪽 업계가 정부지원금이 많아서 좀 더 자리가 많기도 합니다) 물론 34살에게 추천하기 쉬운 길은 아닙니다만.. 그나마 구르는 기간이 경력이 되고 업계 전망이 나쁘지 않고 it쪽이 정부지원금덕에 싸고 대우 안좋은 자리가 많습니다. 교육기간동안 최소한의 금전적 지원을 해 주는 코스들이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14
켈로그김
질문 보고 워크넷을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소거해가면서 윗 분들 조언도 같이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단순알바 혹은 정직원 (프렌차이즈 카페, 도너츠 등…)을 하면서 천천히 찾아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위의 국비지원들은 아침에 가서 저녁늦게까지 입시생활처럼 하루죙일 하는거라 힘들것 같아요… (정신적인 상태 고려했을 때)

여유가 있다면 다 내려놓고 쉬면서 치료받으시라 말씀드리고 싶지만 상황이 그게 아니니…

일단 금전적인건 따로 자세히 찾아보셔야겠지만
한시라도 빨리 청년 구직지원금 알아보셔서 신청하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한두번 지역 노동청가서 수업만 들으면 3~6개월까진가 돈나오는걸로 알거든요…

힘내시길 ... 더 보기
저는 단순알바 혹은 정직원 (프렌차이즈 카페, 도너츠 등…)을 하면서 천천히 찾아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위의 국비지원들은 아침에 가서 저녁늦게까지 입시생활처럼 하루죙일 하는거라 힘들것 같아요… (정신적인 상태 고려했을 때)

여유가 있다면 다 내려놓고 쉬면서 치료받으시라 말씀드리고 싶지만 상황이 그게 아니니…

일단 금전적인건 따로 자세히 찾아보셔야겠지만
한시라도 빨리 청년 구직지원금 알아보셔서 신청하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한두번 지역 노동청가서 수업만 들으면 3~6개월까진가 돈나오는걸로 알거든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1
요거 찾아보니 만 34살이니까, 내년 생일전까지 신청가능해요.
6개월 동안 50만원 지원해주니까 꼭 알아보세요.

https://www.youthcenter.go.kr/youngPlcyUnif/youngPlcyUnifDtl.do?bizId=R2020123102721
2
저라면 단순 알바를 하더라도 집에 들어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최선의 선택은 알바 하시면서 공부와 병행하시거나, 공부와 병행가능한 적당한 일거리를 찾으시는것 같네요.

예전 직장에서 하셨던 일을 살릴 수 있는 알바나 본인이 좋아하시는 일(예를 들어 유튜브를 많이 보시면 편집자 같은) 등 강도가 높지 않지만 9급과 병행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일단 나오신 회사의 산업군이나 직무라도 나와야 정확한 조언이 될거 같아요-

4-5개월 휴식 정도면 연관성만 있다면 이직 가능해보여요.
2막4장
멘탈이 약해지신 상태라 작은 것들에 대해서 성취를 얻으면서 좀 끌어올리시는 게 중요할 것 같구요.
본가에는 들어가지 않으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공무원 시험준비...를 언급하시는 걸로 봐서는 꽤 큰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 제가 보기엔 그런것 보단 당장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편(금전 수입)이 필요해 보이구요.
그게 어느정도 확보가 되면 다음 단계 (무얼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듯 합니다.
윗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국가에서 마련해둔 제도를 활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력이 되신다면 그에 더해 짧은 시간이라도 알바를 하시면 더 좋구요.

덧붙이자면. 이런 시기일수록 꾸준히 집밖에 돌아다니면서 사람을 만나는 게 참 중요합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같은 건 어떨까 싶었습니다.
최근 우연히 알게 된 프랜차이즈 대표에게(음식점) 들은 이야기로는 가맹점 관리 어렵다.
본사에서 제품이 배송되고 가맹점에서는 매뉴얼대로 배송만하면 되는데 그것조차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많다.
몸이 힘들지만 일만 제대로 하면 수입은 난다. 그러시더라구요.
물론 사업자를 내셔서 대출을 받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만..
그런 곳에서 알바를 하시면서 각을 보시고 창업을 하시는 것도 가능한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하신 일이나 자격 가지고 계신거나
오래 하긴 힘든거네요 그냥 기술 배우는거 추천드려요
위 댓글에선 프로그래머도 추천 많네요
저도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상황입니다. 2년 전에 집에 돌아왔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으며, 실패했어요. 시험 끝나고 며칠 동안은 멘탈이 나가 있었는데,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하고 싶었던 거나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재능이 있었던 것들을 다 파보는 중입니다. 부모님과의 관계가 어떻든 생활비 때문에라도 본가에 돌아가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얘기해주신 현실적인 대안도 좋지만, 의식주가 해결된 상황에서 내가 뭘 원하는 사람인지 살펴보는 것도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 나쁘진 않다고 봐요
1
두부두부
음.. 우선 힘내세요!. 아직 많이 젊으세요
지금 나이에서 1년 2년은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본인을 우선 도닥여 주세요...

위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직업훈련 같은 곳을 다니시면서 미래를 도모하는 것도 추천드리고요..
알바나 계약직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당장의 경력단절을 해소하는 것이 미래에 더 도움되실 것 같거든요..
생각보다 눈을 낮추면 가실 수 있는데 많아요..

나중에 또 전업하셔도 괜찮으니 당장은 새로운 "적"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시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질 듯 합니다.

힘내세요!!!
민트초코
본가엔 안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당장의 의식주가 해결될 진 모르겠지만 새출발을 영영 못하고 눌러앉을 수도 있습니다.
[글쓴이]
너무나 무기력하고 괴로워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남겨주신 댓글들 모두 참고가 되었습니다. 도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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