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9/05 04:29:08 |
Name | [익명] |
Subject | 스타트업 창업시 학벌에 관해서 질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평범한? 컴퓨터 공학 학생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언제가 제 사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설카포 출신이나 해외 명문대생이 아닌 경우에는 투자 받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될놈될이라지만 현실적인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싱숭생숭 하는데요. 혹시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전반전인 얘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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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선후배고 서울대 나온 애들은 서울대 나온 애들한테 엔젤투자하고 투자자 소개해주고 다 형동생 하면서 자기들끼리 투자하고 카이스트 나온 애는 카이스트 나온애들 투자해주고 다 끼리끼리 선후배로 엮여있어요.
서울과고 출신은 서울과고로 대구과고는 대구과고로 다들 그렇게 또 대학이 달라도 서로 엮여서 형동생하기도 하고요.
2000년 초반에 회사에서 자기들끼리 성골 진골 육두품으로 나눠가면서 얘기하는데 서울대 컴공이 성골이고 기타과는 진골이고 고대, 연대는 육두품이고 해외파는 스탠포드 나오면 당나라사신급 대우 받고 그랬어요. 그외는 전... 더 보기
서울과고 출신은 서울과고로 대구과고는 대구과고로 다들 그렇게 또 대학이 달라도 서로 엮여서 형동생하기도 하고요.
2000년 초반에 회사에서 자기들끼리 성골 진골 육두품으로 나눠가면서 얘기하는데 서울대 컴공이 성골이고 기타과는 진골이고 고대, 연대는 육두품이고 해외파는 스탠포드 나오면 당나라사신급 대우 받고 그랬어요. 그외는 전... 더 보기
다 선후배고 서울대 나온 애들은 서울대 나온 애들한테 엔젤투자하고 투자자 소개해주고 다 형동생 하면서 자기들끼리 투자하고 카이스트 나온 애는 카이스트 나온애들 투자해주고 다 끼리끼리 선후배로 엮여있어요.
서울과고 출신은 서울과고로 대구과고는 대구과고로 다들 그렇게 또 대학이 달라도 서로 엮여서 형동생하기도 하고요.
2000년 초반에 회사에서 자기들끼리 성골 진골 육두품으로 나눠가면서 얘기하는데 서울대 컴공이 성골이고 기타과는 진골이고 고대, 연대는 육두품이고 해외파는 스탠포드 나오면 당나라사신급 대우 받고 그랬어요. 그외는 전부 천민 취급.
회식자리에서 사장이 하는 말이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애는 고려전문대 출신이라며??’하면서 낄낄거리고 이게 무슨 듣보회사에서 하는 말 아니고 3N중에 하나에서 그랬었죠. 아!! 물론 20년 전이니까 그때는 뭐 그냥그런 중소기업이었죠.
여튼 자기들끼리 후배의 후배까지 소개받고 동아리 친구 소개받고 서울대면 서울대 애들만 뽑고 그래요.
아무것도 만든 것 없이 학벌로만 모아놓고 사람만 그렇게 모아도 바로 투자받고 메타버스 몇자 적어서 100억 짜리 시리즈A가고 그래요.
서울과고 출신은 서울과고로 대구과고는 대구과고로 다들 그렇게 또 대학이 달라도 서로 엮여서 형동생하기도 하고요.
2000년 초반에 회사에서 자기들끼리 성골 진골 육두품으로 나눠가면서 얘기하는데 서울대 컴공이 성골이고 기타과는 진골이고 고대, 연대는 육두품이고 해외파는 스탠포드 나오면 당나라사신급 대우 받고 그랬어요. 그외는 전부 천민 취급.
회식자리에서 사장이 하는 말이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애는 고려전문대 출신이라며??’하면서 낄낄거리고 이게 무슨 듣보회사에서 하는 말 아니고 3N중에 하나에서 그랬었죠. 아!! 물론 20년 전이니까 그때는 뭐 그냥그런 중소기업이었죠.
여튼 자기들끼리 후배의 후배까지 소개받고 동아리 친구 소개받고 서울대면 서울대 애들만 뽑고 그래요.
아무것도 만든 것 없이 학벌로만 모아놓고 사람만 그렇게 모아도 바로 투자받고 메타버스 몇자 적어서 100억 짜리 시리즈A가고 그래요.
CEO의 일은 흔히 3R로 묘사합니다. HR, IR, PR. 이 셋 모두에서 명문대 안나오면 불리합니다. 현실 파악은 하셔야 합니다.
HR: 회사 초기 인력을 어중이 떠중이 집합소로 시작하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작은 회사이니 주로 창업자 본인이 알던 사람들 중에서 뽑습니다. 그런데 야심차고 능력있는 일당백들은 대체로 명문대에 많습니다. 첨단 기술/연구능력이 필요하다면 더 심합니다. 애초에 명문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그런 연구능력이거든요.
IR: 인적 네트워크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명문대 가는 이유중 하나... 더 보기
HR: 회사 초기 인력을 어중이 떠중이 집합소로 시작하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작은 회사이니 주로 창업자 본인이 알던 사람들 중에서 뽑습니다. 그런데 야심차고 능력있는 일당백들은 대체로 명문대에 많습니다. 첨단 기술/연구능력이 필요하다면 더 심합니다. 애초에 명문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그런 연구능력이거든요.
IR: 인적 네트워크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명문대 가는 이유중 하나... 더 보기
CEO의 일은 흔히 3R로 묘사합니다. HR, IR, PR. 이 셋 모두에서 명문대 안나오면 불리합니다. 현실 파악은 하셔야 합니다.
HR: 회사 초기 인력을 어중이 떠중이 집합소로 시작하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작은 회사이니 주로 창업자 본인이 알던 사람들 중에서 뽑습니다. 그런데 야심차고 능력있는 일당백들은 대체로 명문대에 많습니다. 첨단 기술/연구능력이 필요하다면 더 심합니다. 애초에 명문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그런 연구능력이거든요.
IR: 인적 네트워크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명문대 가는 이유중 하나가 인적 네트워크입니다. 창업주, 투자자 전부 명문대로 깔렸는데 같은 학교 나오면 당연히 말이 더 쉽게 통합니다. 다른 나라는 몰라도 한국은 그렇습니다.
PR: 그나마 학벌빨을 덜 받습니다. 근데 서비스 상품의 경우에는 그냥 서울대 출신이 만든 어쩌고 이거 자체가 초기에는 홍보거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매우 싫어하지만 소비자들이 선택할 기준이 뭐라도 있어야 하니 서비스 상품에는 이런거라도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처구니 없지만 백신의 효능도 안믿는 인간이 지구상에 수두룩한데 고객에게 합리적인걸 바라지 마세요.
* 현실에서는 회사가 돈도 못벌고 원숭이가 사장이고 코인을 팔아도, 기대수익만 생긴다면 투자자들이 달려듭니다. 초기 자원을 모으는데 험난할겁니다. 명문대 간판이 부족하다면, PR(제품개발)과 HR(고급인력 모시기)에 정말 온 힘을 쏟으시고 그 실적으로 IR(투자자 찾으러 다니기)을 챙기는게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봅니다. 연고대도 서울대에 치여서 종종 육두품 신세라는데 다른 학교는 어련하겠습니까. 요새는 쪼끔 나아진거 같습니다만...
HR: 회사 초기 인력을 어중이 떠중이 집합소로 시작하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작은 회사이니 주로 창업자 본인이 알던 사람들 중에서 뽑습니다. 그런데 야심차고 능력있는 일당백들은 대체로 명문대에 많습니다. 첨단 기술/연구능력이 필요하다면 더 심합니다. 애초에 명문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그런 연구능력이거든요.
IR: 인적 네트워크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명문대 가는 이유중 하나가 인적 네트워크입니다. 창업주, 투자자 전부 명문대로 깔렸는데 같은 학교 나오면 당연히 말이 더 쉽게 통합니다. 다른 나라는 몰라도 한국은 그렇습니다.
PR: 그나마 학벌빨을 덜 받습니다. 근데 서비스 상품의 경우에는 그냥 서울대 출신이 만든 어쩌고 이거 자체가 초기에는 홍보거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매우 싫어하지만 소비자들이 선택할 기준이 뭐라도 있어야 하니 서비스 상품에는 이런거라도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처구니 없지만 백신의 효능도 안믿는 인간이 지구상에 수두룩한데 고객에게 합리적인걸 바라지 마세요.
* 현실에서는 회사가 돈도 못벌고 원숭이가 사장이고 코인을 팔아도, 기대수익만 생긴다면 투자자들이 달려듭니다. 초기 자원을 모으는데 험난할겁니다. 명문대 간판이 부족하다면, PR(제품개발)과 HR(고급인력 모시기)에 정말 온 힘을 쏟으시고 그 실적으로 IR(투자자 찾으러 다니기)을 챙기는게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봅니다. 연고대도 서울대에 치여서 종종 육두품 신세라는데 다른 학교는 어련하겠습니까. 요새는 쪼끔 나아진거 같습니다만...
한국의 이야기들만 적혀있어서 첨언드리자면 미국 스타트업 ir이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초창기 인재풀에 지인 없으면 거의 못받는다고 봐야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 목 안걸고는 돈 빌리기 힘든 세상입니다.
저는 나름 창업으로는 탄탄 커리큘럼 갖추고 있는 H대 공대 재학생인데요.
창업융합학과도 부전공하고 있고 그렇지만...학벌 그자체로 평가하는 것은 전혀 아니고요.
오히려 냉정하게 "돈을 벌 수 있는가?"로 평가받는게 스타트업 창업이죠.
그런데 그 "돈을 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데 유리한게 학벌인거죠.
취업처럼 스펙으로서 학벌을 말하는게 아니라 "동문", "인재 풀","엮이고 엮인 관계"등이 만들어내는 것...
당연히 뛰어난 실력을 가진 개발자나.기획자.디자이너는 이미 대기업에서 좋은 연봉 받으면서 일하고 계실... 더 보기
창업융합학과도 부전공하고 있고 그렇지만...학벌 그자체로 평가하는 것은 전혀 아니고요.
오히려 냉정하게 "돈을 벌 수 있는가?"로 평가받는게 스타트업 창업이죠.
그런데 그 "돈을 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데 유리한게 학벌인거죠.
취업처럼 스펙으로서 학벌을 말하는게 아니라 "동문", "인재 풀","엮이고 엮인 관계"등이 만들어내는 것...
당연히 뛰어난 실력을 가진 개발자나.기획자.디자이너는 이미 대기업에서 좋은 연봉 받으면서 일하고 계실... 더 보기
저는 나름 창업으로는 탄탄 커리큘럼 갖추고 있는 H대 공대 재학생인데요.
창업융합학과도 부전공하고 있고 그렇지만...학벌 그자체로 평가하는 것은 전혀 아니고요.
오히려 냉정하게 "돈을 벌 수 있는가?"로 평가받는게 스타트업 창업이죠.
그런데 그 "돈을 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데 유리한게 학벌인거죠.
취업처럼 스펙으로서 학벌을 말하는게 아니라 "동문", "인재 풀","엮이고 엮인 관계"등이 만들어내는 것...
당연히 뛰어난 실력을 가진 개발자나.기획자.디자이너는 이미 대기업에서 좋은 연봉 받으면서 일하고 계실 것이고요.
사실 오히려 그런 곳이야말로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이미 갖춰진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편인데
스타트업은 이와 별개로 팀원이 적고,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은 탓에 한 명 한 명의 능력이 매우 절실히 필요해요.
그래서 인재 영입이 매우 중요한 것이고 그런 것을 영위하는데 학벌이나 해당 학교 네트워크가 발휘되면 좋은 결과가 나오겠죠.
그냥 창업자 본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를 고민하시면 답이 나올 것 같아요.
워라벨이 비교적 보장되고 남들이 알아주는 직장에 돈도 잘 버는 곳을 놔두고 왜 인재들이 언제 망할지 모르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초기 스타트업에 뛰어들 것인가...그걸 잘 생각해봐야죠.투자자들 입장에서도 그렇고..
반대로 CEO자신의 연봉가치도 생각하셔야해요.보통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덴 최소 1년 보통 3년 이상은 지나야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거나 BEP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기간동안 무푼으로 취업에 도움도 안되는 시간 버려가면서 매진한다? 이게 쉬운게 아니거든요.
무튼 학벌 자체를 걱정하시기 보다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와 자원.아이디어.내가 과연 고시낭인마냥 언제 매출이 나올지 모르는 스타트업에 대표란 직함달고 무푼에 달하는 돈과 열정페이로 밤샘을 이겨가고 수많은 무시와 비난을 이겨내고 IR에 성공해서 투자를 유치시키고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이어서 덧글 계속할께요)
창업융합학과도 부전공하고 있고 그렇지만...학벌 그자체로 평가하는 것은 전혀 아니고요.
오히려 냉정하게 "돈을 벌 수 있는가?"로 평가받는게 스타트업 창업이죠.
그런데 그 "돈을 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데 유리한게 학벌인거죠.
취업처럼 스펙으로서 학벌을 말하는게 아니라 "동문", "인재 풀","엮이고 엮인 관계"등이 만들어내는 것...
당연히 뛰어난 실력을 가진 개발자나.기획자.디자이너는 이미 대기업에서 좋은 연봉 받으면서 일하고 계실 것이고요.
사실 오히려 그런 곳이야말로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이미 갖춰진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편인데
스타트업은 이와 별개로 팀원이 적고,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은 탓에 한 명 한 명의 능력이 매우 절실히 필요해요.
그래서 인재 영입이 매우 중요한 것이고 그런 것을 영위하는데 학벌이나 해당 학교 네트워크가 발휘되면 좋은 결과가 나오겠죠.
그냥 창업자 본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를 고민하시면 답이 나올 것 같아요.
워라벨이 비교적 보장되고 남들이 알아주는 직장에 돈도 잘 버는 곳을 놔두고 왜 인재들이 언제 망할지 모르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초기 스타트업에 뛰어들 것인가...그걸 잘 생각해봐야죠.투자자들 입장에서도 그렇고..
반대로 CEO자신의 연봉가치도 생각하셔야해요.보통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덴 최소 1년 보통 3년 이상은 지나야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거나 BEP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기간동안 무푼으로 취업에 도움도 안되는 시간 버려가면서 매진한다? 이게 쉬운게 아니거든요.
무튼 학벌 자체를 걱정하시기 보다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와 자원.아이디어.내가 과연 고시낭인마냥 언제 매출이 나올지 모르는 스타트업에 대표란 직함달고 무푼에 달하는 돈과 열정페이로 밤샘을 이겨가고 수많은 무시와 비난을 이겨내고 IR에 성공해서 투자를 유치시키고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이어서 덧글 계속할께요)
저도 작성자 님처럼 막연하게 창업을 꿈꾸던 때가 있는데요.그래도 정부에서 하는 실전창업교육과 학교 창업융합전공을 수강하면서 많이 반성하고 또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창업자 혹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막연하게 '아이디어'하나만 있으면 다 될 것처럼 말하는데요.사실 그런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 수 있는 것이고요(그래서 창업아이디어는 숨켜서 될 일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언급하고 물어보고 의견을 청취하는게 중요합니다.).그 것을 실현시키고 구체화시키는 데에는 수많은 노력(인적.경제적자원 등)이 필요한 것이고요.또 ... 더 보기
저도 작성자 님처럼 막연하게 창업을 꿈꾸던 때가 있는데요.그래도 정부에서 하는 실전창업교육과 학교 창업융합전공을 수강하면서 많이 반성하고 또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창업자 혹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막연하게 '아이디어'하나만 있으면 다 될 것처럼 말하는데요.사실 그런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 수 있는 것이고요(그래서 창업아이디어는 숨켜서 될 일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언급하고 물어보고 의견을 청취하는게 중요합니다.).그 것을 실현시키고 구체화시키는 데에는 수많은 노력(인적.경제적자원 등)이 필요한 것이고요.또 '아이디어'에 대한 희망과 열정은 창업자 본인만 있을 뿐 팀원들은 결국 '돈' 혹은 '스펙'이 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속될 수록 떠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거기에 더해,왜 대기업이 하면 훨씬 더 많은 인재풀과 돈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건데 안하고 있을까?를 절실히 고민해보시길 바라고요.그래서 왜 '스타트업'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또 그걸 해결할 만한 역량을 내가 가지고 있나 고민해보세요.
일단은 k-startup 같은 페이지에서 진행하는 기초창업교육(비즈니스모델구성,기초재무회계)등을 받아보시면서 창업을 할 때 어떤 툴을 이용해서 하는지 감을 잡아보시고요.아이디어가 있으면 특허도 가능(BM특허)하니까 한 번 도전해보시고요(전 2개 냈습니다).동아리 같은데 들어가서 해보셔도 좋을 꺼에요.저도 이번 2학기에 창업동아리 들어가서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구현하는게 목표고요.그다음에 내년 예창패(예비창업패키지)혹은 학교재정지원사업 지원해서 본격적으로 인재영입을 해보려는 생각입니다.무튼 화이팅하시고 다음부터는 익명은 풀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질게에는 특별한 경우(성적인.개인적인 비밀이 드러나는)를 제외하고는 익명을 끄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단은 k-startup 같은 페이지에서 진행하는 기초창업교육(비즈니스모델구성,기초재무회계)등을 받아보시면서 창업을 할 때 어떤 툴을 이용해서 하는지 감을 잡아보시고요.아이디어가 있으면 특허도 가능(BM특허)하니까 한 번 도전해보시고요(전 2개 냈습니다).동아리 같은데 들어가서 해보셔도 좋을 꺼에요.저도 이번 2학기에 창업동아리 들어가서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구현하는게 목표고요.그다음에 내년 예창패(예비창업패키지)혹은 학교재정지원사업 지원해서 본격적으로 인재영입을 해보려는 생각입니다.무튼 화이팅하시고 다음부터는 익명은 풀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질게에는 특별한 경우(성적인.개인적인 비밀이 드러나는)를 제외하고는 익명을 끄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학생 때 학교 등의 창업 지원 받아서 조그맣게 시작했는데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투자 받은 경우 제외하고는, 서카포나 해외 명문대(공대 및 경영대)출신들도 투자 받기 힘듭니다. 그래도 보통 학교가 좋고 발이 넓으면 이미 성공한 선배들의 엔젤투자 받아서 거의 무급으로 2년 정도까지는 버티면서 스케일링을 시도해보고, 성과가 보이면 그 후에나 대규모 투자 유치하거나 합병하거나 하는 식으로 살아 남고 하더라고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초기에는 거의 인맥으로 많이 결정되는 것 같아요.
그나마 학벌 가장 덜 타는 곳이 컴공일 것 같아요. 글쓴 분께서 savant급의 코딩능력을 갖추셔서 열심히 뭔가 만드시고, 그 product가 아재들 말고 현재 10대 20대가 보기에도 죽인다고 하면 가망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윗분들 말씀들 다 맞습니다. 아무리 본인이 savant라도 다른 준 savant들이 백업해줘야 뭔가 터질 가능성이 높겠죠. 그리고 샤대 출신들이 대박나면 회계상으로 어떻게 보이든 샤대 후배들에게 돈 뿌리기식으로 투자하더군요.
단 윗분들 말씀들 다 맞습니다. 아무리 본인이 savant라도 다른 준 savant들이 백업해줘야 뭔가 터질 가능성이 높겠죠. 그리고 샤대 출신들이 대박나면 회계상으로 어떻게 보이든 샤대 후배들에게 돈 뿌리기식으로 투자하더군요.
학벌이 있으면 투자 유치에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팩터는 아니고, IR 에 영향을 끼치는 팩터는 무수히 많습니다.
그냥 왠만한 IT 기업 연구소만 가도 일단 리더급이 설/카 중심으로 포진되어 있어요.
그들은 그냥 시험쳐서 들어왔냐 하면 아닌거 같고 CEO가 학연 등등으로 땡겨온거에요. (어쨌든 주로 학연)
그리고 그렇게 당겨온 그 밑에 사람들은 나쁘게 말하면 그 리더가 시킨거 따까리 하는 경우가 많고,
리더가 좀 트이거나, 그 직원 능력이 출중하거나 하면 상위에 소개되어 잘 나가고 하는 경우가 되구요.
윗분 말씀대로 그 리더들은 거의 과학고 출신들 많은 것 같고, 놀랍지만 이것도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뭐 이런 계보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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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냥 시험쳐서 들어왔냐 하면 아닌거 같고 CEO가 학연 등등으로 땡겨온거에요. (어쨌든 주로 학연)
그리고 그렇게 당겨온 그 밑에 사람들은 나쁘게 말하면 그 리더가 시킨거 따까리 하는 경우가 많고,
리더가 좀 트이거나, 그 직원 능력이 출중하거나 하면 상위에 소개되어 잘 나가고 하는 경우가 되구요.
윗분 말씀대로 그 리더들은 거의 과학고 출신들 많은 것 같고, 놀랍지만 이것도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뭐 이런 계보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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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왠만한 IT 기업 연구소만 가도 일단 리더급이 설/카 중심으로 포진되어 있어요.
그들은 그냥 시험쳐서 들어왔냐 하면 아닌거 같고 CEO가 학연 등등으로 땡겨온거에요. (어쨌든 주로 학연)
그리고 그렇게 당겨온 그 밑에 사람들은 나쁘게 말하면 그 리더가 시킨거 따까리 하는 경우가 많고,
리더가 좀 트이거나, 그 직원 능력이 출중하거나 하면 상위에 소개되어 잘 나가고 하는 경우가 되구요.
윗분 말씀대로 그 리더들은 거의 과학고 출신들 많은 것 같고, 놀랍지만 이것도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뭐 이런 계보들이 있더라구요.
좋든 싫든 구조는 이러한 경우 인 것 같고, 그럼에도 이건 50% 밖에 안되요.
나머지 50%는 사람들이 실력으로 승부하는 것 같은 구조더라구요.
근데 이게 IT쪽은 실력으로 승부하는게 매우 중요한 요소다보니 타 업종(?) 보다 비율이 높은 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그들은 그냥 시험쳐서 들어왔냐 하면 아닌거 같고 CEO가 학연 등등으로 땡겨온거에요. (어쨌든 주로 학연)
그리고 그렇게 당겨온 그 밑에 사람들은 나쁘게 말하면 그 리더가 시킨거 따까리 하는 경우가 많고,
리더가 좀 트이거나, 그 직원 능력이 출중하거나 하면 상위에 소개되어 잘 나가고 하는 경우가 되구요.
윗분 말씀대로 그 리더들은 거의 과학고 출신들 많은 것 같고, 놀랍지만 이것도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뭐 이런 계보들이 있더라구요.
좋든 싫든 구조는 이러한 경우 인 것 같고, 그럼에도 이건 50% 밖에 안되요.
나머지 50%는 사람들이 실력으로 승부하는 것 같은 구조더라구요.
근데 이게 IT쪽은 실력으로 승부하는게 매우 중요한 요소다보니 타 업종(?) 보다 비율이 높은 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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