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9/11 14:37:56 |
Name | [익명] |
Subject | 이직 고민 입니다 (옮긴다 vs 안옮긴다) |
안녕하세요 35살 남자 이직 고민중입니다. 지금은 반도체 장비 제조사 공정 연구소에 있고 한번 이직을 해온 상태이고 3년차입니다. (총 경력은 5년) 지금 회사가 못견딜만큼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동종업계 대비 낮은 연봉 및 복지 후려치기가 점점 심해진다고 생각하여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안산 반월공단 내에 외국계 탑급 반도체용 케미칼 회사 R&D센터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직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다보니 고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크게 정리해보면 현 직장에서 인정 받고 워라벨도 좋고 크게 불만은 없는데 동종업계 대비 낮은 처우(연봉, 복지)때문에 이직을 하는게 맞는가? 입니다. 평택: 현직장, 안산: 이직할곳 연봉 : 평택 << 안산 (영끌기준 25% 인상) 워라벨 : 평택(좋음), 안산(모름) 출퇴근(편도) : 평택(자차15분) >> 안산(자차 70~80분) 전망 : 평택(반도체 공정 개발) = 안산 (반도체용 특수가스 개발) 여기저기 물어보니 연봉 영끌기준 25%인상이면 절하면서 가야한다는 말도 있고(곧 결혼하면 돈 필요할거다) 지금 직장에서 큰 불만이 없고 옮길곳이 외국계 연구소면 연구소라고 해도 중요한 연구는 안하고 자질구레한 연구만 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35살이면 아마 마지막 이직이 될 가능성도 높은데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 친구들 의견 들을 때마다 흔들리네요 ㅠㅠ 다양한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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