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10/13 23:55:03수정됨 |
Name | [익명] |
Subject | 썸타는 분과 갈등이 있는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하루동안 많은 분들이 주신 의견과 조언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그분이 볼까 싶어 글을 지웁니다.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가을 보내세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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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께서 타협을 안하시는 게 문제같은데요?
저도 교회 안다니지만 교회라는 게 하나의 커뮤니티 활동인 것 정도는 아는데..
거기다가 맡은 일까지 있으시면 갑자기 정리하기 어려운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만약 일요일 오전에 독서모임이나 봉사활동, 아니면 와우레이드 선약이 있는 거였으면 저 정도로 반응하시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래봐야 썸남이지 좀 더 구속력?을 인정해주는 애인도 아니고..
저도 교회 안다니지만 교회라는 게 하나의 커뮤니티 활동인 것 정도는 아는데..
거기다가 맡은 일까지 있으시면 갑자기 정리하기 어려운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만약 일요일 오전에 독서모임이나 봉사활동, 아니면 와우레이드 선약이 있는 거였으면 저 정도로 반응하시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래봐야 썸남이지 좀 더 구속력?을 인정해주는 애인도 아니고..
내용 자체가 결혼을 앞둔 커플에서나 나올만한 무거운 주제인데 굳이 썸을 더 이어가야 할지 의문이네요.
더 나은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썸 타는 사이에서부터 상대방의 종교관이나 반나절의 개인 생활조차 존중해주지 못한다면
나은 관계가 되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더 나은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썸 타는 사이에서부터 상대방의 종교관이나 반나절의 개인 생활조차 존중해주지 못한다면
나은 관계가 되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단순히 일요일 시간 할애하는게 문제라면 타협의 여지가 있겠지만… 종교관, 더 나아가 가치관의 차이면 이어나가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깊은 관계가 되면 분명 문제가 생깁니다.
어라 근데 종교를 떠나서 시간이 안된다고 몇 주 전부터 얘기 했는데도 그러시는거고, 질문자님은 타협을 하려고 하는데 호응을 안해주시는 점이나 아직 썸인데 우선순위 거론 하시는게 좀.. 저라면 썸 그만 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양보를 하려고 하는데 상대방은 양보의 여지가 없네요. 이런 관계는 쉽지않습니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게 종교뿐만 아니라 다른 게 더 있다면?
(음식취향, 놀이 취향 등)
그거 역시 양보의 여지가 없지 않을까요?
이건 종교의 문제라기보다 배려와 관계성의 문제로 보입니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게 종교뿐만 아니라 다른 게 더 있다면?
(음식취향, 놀이 취향 등)
그거 역시 양보의 여지가 없지 않을까요?
이건 종교의 문제라기보다 배려와 관계성의 문제로 보입니다.
저는 이게 그 타협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선생님은 라이프 스타일 상의 차이점. 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고 계신데
상대방은 그냥 교회 자체에 대한 싫음...? 같은 느낌..?;;
사실 상대분은 교회 자체가 엄청 싫고 대하기 싫은것 아닌가?
그것을 대놓고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우선순위같은 다른... 핑계로 자신의 진짜 이유를 숨기는거라 생각해요.
우선순위에서 밀리는것 같아서 싫은게 아닌데,
그렇게 너무 대놓고 이야기하기는 상대방을 너무 무시하는것 같아서
다른 핑계를 대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선생님은 라이프 스타일 상의 차이점. 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고 계신데
상대방은 그냥 교회 자체에 대한 싫음...? 같은 느낌..?;;
사실 상대분은 교회 자체가 엄청 싫고 대하기 싫은것 아닌가?
그것을 대놓고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우선순위같은 다른... 핑계로 자신의 진짜 이유를 숨기는거라 생각해요.
우선순위에서 밀리는것 같아서 싫은게 아닌데,
그렇게 너무 대놓고 이야기하기는 상대방을 너무 무시하는것 같아서
다른 핑계를 대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예전에 사귀던 사람이랑 반대 관계였는데요(상대방이 교회를 다님)
이후로는 교회 다니는 사람은 소개 전에 필터합니다
교회가 나빠서가 아니고요, 그게 저를 위해서도 미지의 상대방을 위해서도 가장 좋은 길이더라고요
이후로는 교회 다니는 사람은 소개 전에 필터합니다
교회가 나빠서가 아니고요, 그게 저를 위해서도 미지의 상대방을 위해서도 가장 좋은 길이더라고요
[주말에 교회때문에 시간내기 힘들다] 딱 거기까지 인거죠..
신앙을 내다버릴 정도로 좋았다면?
그렇게 싫은 교회를 따라갈 정도로 좋았다면?
결국 누가 얼마나 더 좋아하는지 양보할수 있는지의 문제입니다.
신앙을 내다버릴 정도로 좋았다면?
그렇게 싫은 교회를 따라갈 정도로 좋았다면?
결국 누가 얼마나 더 좋아하는지 양보할수 있는지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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