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10/29 15:57:35수정됨 |
Name | 아마존 |
Subject | "메타버스" 트렌드에 대한 의문 |
안녕하세요. 방금 FB 관련한 기사를 올리면서 메타버스에 대해 궁금해서 몇가지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정작 확인해보니 3D 멀티플레이어 게임(GTA 온라인 등)에서 게임을 뺀 것 외에 다를 바를 모르겠네요. 특히 페이스북 메타버스, 네이버 제페토, 로블록스 등을 확인해봐도 전혀 트렌드를 주도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현재 왜 메타버스가 트렌드로 유행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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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정말 특별할 거 없는 기술이자 프로그램인데, 비대면 기간이 지속되다 보니 줄 수 없었던 현장감, 실재감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하기 위해 영업이나 교육 등에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트렌드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위드코로나가 되는 순간 죽어버릴 거품이라고 봐요.
제가 올드한 인식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실제로 만나고 얘기하며 상호작용하고, 실제 물건들을 보는걸 데이터 쪼가리 물건들을 가지고 캐릭터로 소통을 하는게 따라잡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이 거품때문에 담당자들한테 열심히 이거 개발하고, 활용하... 더 보기
제가 올드한 인식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실제로 만나고 얘기하며 상호작용하고, 실제 물건들을 보는걸 데이터 쪼가리 물건들을 가지고 캐릭터로 소통을 하는게 따라잡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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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정말 특별할 거 없는 기술이자 프로그램인데, 비대면 기간이 지속되다 보니 줄 수 없었던 현장감, 실재감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하기 위해 영업이나 교육 등에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트렌드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위드코로나가 되는 순간 죽어버릴 거품이라고 봐요.
제가 올드한 인식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실제로 만나고 얘기하며 상호작용하고, 실제 물건들을 보는걸 데이터 쪼가리 물건들을 가지고 캐릭터로 소통을 하는게 따라잡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이 거품때문에 담당자들한테 열심히 이거 개발하고, 활용하라고 지시가 오는데 죽을맛입니다 정말. 별로 효과도 없어보이는데 품이랑 돈은 엄청들어가서요. 위드코로나 가고 대면으로 교육이 가능한 시점이 되어도 이거 쓰면 좋지 않냐고 하시는데….아니 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왜 써요….
제가 올드한 인식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실제로 만나고 얘기하며 상호작용하고, 실제 물건들을 보는걸 데이터 쪼가리 물건들을 가지고 캐릭터로 소통을 하는게 따라잡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이 거품때문에 담당자들한테 열심히 이거 개발하고, 활용하라고 지시가 오는데 죽을맛입니다 정말. 별로 효과도 없어보이는데 품이랑 돈은 엄청들어가서요. 위드코로나 가고 대면으로 교육이 가능한 시점이 되어도 이거 쓰면 좋지 않냐고 하시는데….아니 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왜 써요….
제 논문이 이쪽분야긴 한데.... (NFT와 메타버스 등등....)
대충 그냥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새로운건 딱 하나입니다. 실제 리얼라이프와 엮여서 경제적 활동과 사회적 활동이 일어난다.
기존에 가상현실은 현실세계와 단절이 된 경향이 강했는데 이 경계가 허물어지고 디지털 트윈(그리고 이를 통한 시뮬레이션 등)이나 증강현실을 통한 생산성 강화, 부캐를 통한 경제적/사회적 활동의 확대의 기대가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를 띄운 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은 플랫폼들은 마구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이를 엮어줄 매력적인 썸씽이 없어... 더 보기
대충 그냥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새로운건 딱 하나입니다. 실제 리얼라이프와 엮여서 경제적 활동과 사회적 활동이 일어난다.
기존에 가상현실은 현실세계와 단절이 된 경향이 강했는데 이 경계가 허물어지고 디지털 트윈(그리고 이를 통한 시뮬레이션 등)이나 증강현실을 통한 생산성 강화, 부캐를 통한 경제적/사회적 활동의 확대의 기대가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를 띄운 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은 플랫폼들은 마구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이를 엮어줄 매력적인 썸씽이 없어... 더 보기
제 논문이 이쪽분야긴 한데.... (NFT와 메타버스 등등....)
대충 그냥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새로운건 딱 하나입니다. 실제 리얼라이프와 엮여서 경제적 활동과 사회적 활동이 일어난다.
기존에 가상현실은 현실세계와 단절이 된 경향이 강했는데 이 경계가 허물어지고 디지털 트윈(그리고 이를 통한 시뮬레이션 등)이나 증강현실을 통한 생산성 강화, 부캐를 통한 경제적/사회적 활동의 확대의 기대가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를 띄운 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은 플랫폼들은 마구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이를 엮어줄 매력적인 썸씽이 없어요. 메타버스하면 다들 제페토, 로블록스, 마인크레프트, 페북, 게더, 룸키 이야기를 하지만 그건 결국 플랫폼 이름뿐이고 그걸로 뭘 어떻게 할 수 있는데? 라는 질문만 남아요.
다만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순 없고 언젠간 마이너리티리포트나 다른 SF에서 보이는 그런 일상생활 내에 메타버스 기술들이 접목되는 시대가 올테니 뭐라도 해야지 싶어서 연구는 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메타버스가 너무 남용되어서 그냥 마케팅용어처럼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_-;;
대충 그냥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새로운건 딱 하나입니다. 실제 리얼라이프와 엮여서 경제적 활동과 사회적 활동이 일어난다.
기존에 가상현실은 현실세계와 단절이 된 경향이 강했는데 이 경계가 허물어지고 디지털 트윈(그리고 이를 통한 시뮬레이션 등)이나 증강현실을 통한 생산성 강화, 부캐를 통한 경제적/사회적 활동의 확대의 기대가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를 띄운 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은 플랫폼들은 마구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이를 엮어줄 매력적인 썸씽이 없어요. 메타버스하면 다들 제페토, 로블록스, 마인크레프트, 페북, 게더, 룸키 이야기를 하지만 그건 결국 플랫폼 이름뿐이고 그걸로 뭘 어떻게 할 수 있는데? 라는 질문만 남아요.
다만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순 없고 언젠간 마이너리티리포트나 다른 SF에서 보이는 그런 일상생활 내에 메타버스 기술들이 접목되는 시대가 올테니 뭐라도 해야지 싶어서 연구는 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메타버스가 너무 남용되어서 그냥 마케팅용어처럼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_-;;
한국은 버즈워드가 지나치게 빠르게 떠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현재 나온 서비스로 보면 좀 과장된 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현재 트랜드라기보단 다가오는 트랜드고 선점하려 하고 있는 거라고 보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별개로 저는 메타버스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VR이라고 봅니다. 메타에서 집중하고 있는 사업이 오큘러스기도 하구요. 영화를 봐도 그냥 집에서 모니터로 보는것과 VR 끼고 아바타 움직여서 친구 아바타 만나서 잡담하다가 영화관에 앉아서 보는거랑은 느낌이 완전히 다른데요. 이런 경험이 발전하고 보급되면 트렌드가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별개로 저는 메타버스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VR이라고 봅니다. 메타에서 집중하고 있는 사업이 오큘러스기도 하구요. 영화를 봐도 그냥 집에서 모니터로 보는것과 VR 끼고 아바타 움직여서 친구 아바타 만나서 잡담하다가 영화관에 앉아서 보는거랑은 느낌이 완전히 다른데요. 이런 경험이 발전하고 보급되면 트렌드가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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