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맺힐 정도로 괘념치마시고... 내보내면 땡큐하고 실업급여 받는 승자되심시오

빼박이죠

일할 때는 주어진 일만 최소한으로 하고, 칼출 칼퇴하는 준법투쟁을 하시고,
퇴근해서는 열심히 이직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준법투쟁+이직준비 추천드립니다.

이런 건 증거 잡을 수 있으면 고소할 수도 있어보이는데..

우선 윗분들 말대로 잘 준비해서 다 챙겨서 승자 되시고

그 사이 좋지 않은 팀원에게 선생님은 이제 심리적 우위에 서 있을 수 있습니다.

그쪽에서 준비한 각종 지저분한 이벤트들을 '아 나 빡쳐서 나가게 하려고 그러는구나~ ㅋㅋ'
라고 생각하며 그쪽이 열받을만한 반응만 일부러 보여주시는것도 매우 좋습니다.

글쓴이 님두 쎄게 나가시면 되용 ! 내 보낸다니 추잡스런 사람이네용

이직/퇴사 준비하시면서 정 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다른걸로 얽혀봤자 서로 피곤할수도 있으니..
원래 이런건 빡치는 쪽이 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상대방을 빡치게 만들어서 승자가 되세요

솔직히 바람직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해당 건을 무기로 인사팀이랑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정도로 딜해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인사팀은 부정적인 이슈 만드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집단이라 가능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다만 회사 규모나 분위기, 인사팀 및 실무팀의 책임자 성향에 따라 정말 케바케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넷 상에서 흘러가는 사람일 뿐이니 너무 귀담아듣지는 마시고 이런 길도 있다는 정도로 가볍게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싸움을 하시려거든 증거를 모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처세술(사람 대하는 법)이나 경력, 연륜이 있으신거라면 위의 댓글들이나 꼭 댓글 없어도 알아서 잘 하시리라 생각하는데,
저처럼 사회 저연차 이실 수도 있을까봐 혹시나 해서요~

증거를 모아서 유리하게 판을 뒤집을 수도 있고,
일부러 빡치게 만들 수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그사람들 감당할 깜냥, 정신상태 등이 갖춰져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어차피 그만두시기로 한거니 모른채 후딱 빨리 좋게 마무리 짓는게 좋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괜히 잘못 말리면 더 불리해지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