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시간 삼십분씩 출근하던 때 만원철에 시달리다보니 출근길 사람 꽉 들어찬 지하철에서 공황이 왔던 적이 있습니다. 트리거는 감기약 먹고 출근하다가 어지러웠는데 다음역까지가 너무 멀게 느껴지고 그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말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렇게 중간에 숨쉬려고 탈출했던 이후 부터 공황이 생겼었는데요... 증상이 심각하지 않으시면 환경개선 정도로도 해결됩니다. 저는 10분 거리로 자취방을 잡아서 해결했었습니다.
직장의 환경이 힘드신거라면 편안한 복장, 책상 정리 등이 효과 있을지도요.... 직장 인간관계, 업무과중 등이 문제라면 그런 원인을 어떻게든 해결해야겠죠.
회사 설비부서 파트장이 공황장애 진단 받고 2개월 휴직했다가 결국 퇴사했어요.
친한분이 아니라서 한다리 걸쳐 들은 바로는 회사에서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출근하려고 운전대 잡으면 식은땀 나고 심장 뛰고... 밤에 자다가 전화 안왔는데 전화벨소리 울린줄 알고 깨고 그랬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진찰부터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그러신가요? 아니면 최근에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갈등상황이나 위험한 사고와 같은 일이 있으셨나요?
초조, 불안감 등과 같은 증상은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나 적응장애와 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일어날 수 있읍니다.
때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정신과적 외의 질환으로도 그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구요.
어떠한 것이 원인인지 글로만은 알기가 어려우니 가까운 종합병원 내원하셔서 자세한 진료 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진단 후에 업무와 관련된 요인이라면 상황에 따라 산재요양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가까운 근로복지공단 통해서 상담해보시는 것도 좋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