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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9/07 14:09:35수정됨 |
Name | Soul-G |
Subject | 부산 풀코스로 불꽃축제 문의 |
같은 서울 사람이지만 여자친구분을 부산 풀코스로 모셔야 할 일이 있어서, 맨날 초대만 받고 가본적이 없는 코스 좀 문의 드립니다~ 금~일, 2박 3일로 11/8 부산 불꽃축제 낀 코스 입니다. (운전하기엔 왕복이 힘들어서 택시 위주로 다닐거 같습니다.) *중간에 프로포즈를 해야 합니다 1안은 1. 기장 힐튼에서 금/토 묵으면서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오전까지는 기장에서 휴양하고, 2. 토요일 오후 불꽃축제 때만 광안리 오고(예약 좌석에서 구경), 3. 다시 돌아가서 일요일도 기장에서 보내는 코스 입니다. 광안리 불꽃축제 끝나고 바로 택시 잡기가 어려울 거 같아, 근처에 이벤트 장소 3시간 대여한 곳 있습니다. 그냥 피아노랑 영화 보면서 놀다가 차 안 막힐 때 돌아올 계획입니다. 프로포즈는 셀프로 꾸밀거라 호텔 나가기 전, 한 5분안에 장식하려 합니다 장점은 호텔이 좋고, 광안에 사람 넘치는 분위기랑 한적한 기장에서 휴양을 느낄 수 있단 점 단점은 뚜벅이라 기차> 호텔> (약 1시간)바닷가> 다시 호텔 의 동선 낭비가 어마어마합니다. 2안은 1. 광안리 켄싱턴 호텔에서 묵으면서 2. 호텔에서 불꽃축제 보고(또는 배타고) 3. 이벤트 장소 가서 프로포즈하는 코스인데 (또는 불꽃 터질 때) 호텔도 아무래도 평생 기억에 남을 곳인데 통창도 아니고 그리 마음에 안 듭니다. 장점은 동선이 최소화 되어 있고, 불꽃도 좀 조용히 편한데서 볼 수 있단 점이고 단점은 호텔에서 하면 꾸밀 방법이 없고(분위기는 불꽃이 만들어 준다 해도) 이벤트 장소 가면 서프라이즈의 의미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2안이 짧은 이유는 나중에 만들어져서 그렇습니다) (이벤트 장소는 거기서 프로포즈를 하든 안하든 가서 놀려 합니다. 피아노 전공자도 있고 2박 3일 할거리가 별로 없어서...) 기타 기장힐튼 말고 해운대로 바꾸는 방법도 있는데, 같은 가격 대비 힐튼이 넓기도 하고 광안리랑 해운대가 별 차이가 없어 보여서 골랐습니다. 사실 저런 축제 때 부산이 얼마나 막히는 지도 잘 모르고, 축제 기간에 부산도 처음 가봅니다(서울 여의도 불꽃축제가 지옥이란건 압니다). 혹시 부산 사시는 분이 보기에 어떤 방안이 좋을까요? 다른 코스가 있다면 역시 추천 감사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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