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3/02/19 19:56:47 |
Name | [익명] |
Subject | 사회 복학생, 자취와 본가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졸업후 잠시 회사를 다니다 로스쿨을 졸업하고 3월부터 출근하는 30대 초반 사회 복학생입니다. 회사 출근을 앞두고, 결혼하기 전의 약 2년간의 시간을 어디에서 보낼지가 가장 큰 고민이라, 사회생활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하고자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건을 말씀드리자면, 출근하게 될 회사는 야근과 주말출근이 아주 많기로 유명한 회사로서, 러시아워 기준으로 본가에서 한 시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본가에 살기로 할 경우, 출퇴근 용으로 적당한 중고차(그랜저ig나 아반떼 정도 생각중입니다)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이 경우 부모님을 많이 뵐 수 있다는 것과 매 달 드는 고정비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출퇴근에 많은 시간을 쏟게 된다는 점, 운전연수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자취를 선택할 경우, 회사에서 걸어서 5분 내로 출퇴근 할 수 있는 위치의 분리형 원룸은 월 100만원 안팎으로 월세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일하면서도 운동 등 개인생활을 즐길 시간이 생긴다는 것이 장점이지만(최소한 수면시간이라도 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을 뵈러 가는 것이 힘들고 매달 200만원 정도의 고정비용이 발생할 것 같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지금까지 모은 돈이 전혀 없는 제가 2년동안 가능한한 많은 결혼자금을 저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어떤 옵션을 추천하시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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