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우울장애로 집근처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원장님이 두분인 곳이었고,
별생각 없이 진료 예약을 했던 분이 페이닥님이었습니다.
진료 받고 6개월 있다가 그만 두시더라고요. 1년 근무하신것 같았습니다.
그 다음 새로오신 페이닥님에게 연계되었고,
6개월 됐는데 이분도 조만간 그만 두신다고 합니다. 역시 1년 근무…

이렇게 2연타를 맞다보니 생각보다 마음이 힘든데,
진료 히스토리도 그렇고 라포 형성도 그렇고
또 새로운 분에게 적응하려면 몇주는 그냥 그렇게 지나갈것 같은데요.
저랑 잘 맞을지도 모르는거고요 이건 그냥 운이라…

페이닥님들은 원래 1년 정도 근무하는게 국룰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앞으로는 오너인 원장님에게만 예약 하려고 합니다.

(정신과 다니는걸 오픈하기 꺼려져서 익명으로 질문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