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3/06/14 12:21:19 |
Name | 하얀 |
File #1 | Screenshot_20230614_113913_Samsung_Internet.jpg (236.0 KB), Download : 2 |
File #2 | Screenshot_20230614_113927_Samsung_Internet.jpg (120.0 KB), Download : 1 |
Subject | 맞벌이부부의 집안일 분담 |
모 까페에서 어느 분이 쓴 본인 기준 맞벌이부부의 집안일 분담 수준인데, 전 5번 남편이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자체를 해본 적이 없는데 리플엔 꽤 되더라구요. 제가 오히려 성별 고정관념이 있던 것 같아 약간 쇼크네요. 부부간 수준 차이가 있으면 어떻게 맞춰가나요? 예를 들어 5번 사람은 집안에 할 일 투성이고, 2번 사람은 할만큼 했는데 더 뭘 하라는거냐 할 거 잖아요. 게다가 2번 사람은 5번 사람이 하는 많은 일이 눈에 안 보일거 아녀요. 예를 들면 4번의 창틀먼지 닦는 거 안하는 사람은 계속 안하고 필요성도 못느낄 거구요. 게다가 그 사람이 하던거 안하면 비난하겠죠. 어떻게 하는게 잘 분담하는건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하얀님의 최근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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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간에 닥치는대로 일을합니다.
예를들어 아침에 와이프는 화장하고 씻느라 바쁘니까 제가 아침에 애들 밥먹이고 치카세수하고 옷입힙니다. 그때 와이프가 딸 머리묶어주구요. 그러고 어린이집 맡기고출근
반면에 퇴근은 와이프가 빠르니까 먼저 애들 찾아서 병원갈일있으면 병원가고 저 오면 애들 씻었으면 음식준비하고 안씻었으면 제가 씻기는 동안 와이프가 음식준비하구여. 빨래는 모아서 돌리고 그다음에 설거지는 식세기가 해주고 청소기 가볍게 한번 돌려주구요. 그다음에 한두시간 애들이랑 놀다가 취침..
애들이 자면 건조기에 빨래있으면 개고 ... 더 보기
예를들어 아침에 와이프는 화장하고 씻느라 바쁘니까 제가 아침에 애들 밥먹이고 치카세수하고 옷입힙니다. 그때 와이프가 딸 머리묶어주구요. 그러고 어린이집 맡기고출근
반면에 퇴근은 와이프가 빠르니까 먼저 애들 찾아서 병원갈일있으면 병원가고 저 오면 애들 씻었으면 음식준비하고 안씻었으면 제가 씻기는 동안 와이프가 음식준비하구여. 빨래는 모아서 돌리고 그다음에 설거지는 식세기가 해주고 청소기 가볍게 한번 돌려주구요. 그다음에 한두시간 애들이랑 놀다가 취침..
애들이 자면 건조기에 빨래있으면 개고 ... 더 보기
서로간에 닥치는대로 일을합니다.
예를들어 아침에 와이프는 화장하고 씻느라 바쁘니까 제가 아침에 애들 밥먹이고 치카세수하고 옷입힙니다. 그때 와이프가 딸 머리묶어주구요. 그러고 어린이집 맡기고출근
반면에 퇴근은 와이프가 빠르니까 먼저 애들 찾아서 병원갈일있으면 병원가고 저 오면 애들 씻었으면 음식준비하고 안씻었으면 제가 씻기는 동안 와이프가 음식준비하구여. 빨래는 모아서 돌리고 그다음에 설거지는 식세기가 해주고 청소기 가볍게 한번 돌려주구요. 그다음에 한두시간 애들이랑 놀다가 취침..
애들이 자면 건조기에 빨래있으면 개고 내일입을 애들 옷들 챙기구 어린이집 가방 정리하구요. 분리수거야 3일에 한번이니..
그러다보면 시간이 갑니다. 그때 그때 상황맞춰서 하는게 정답아닐까요. 무자르듯이 정확한 가사분담은 어렵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아침에 와이프는 화장하고 씻느라 바쁘니까 제가 아침에 애들 밥먹이고 치카세수하고 옷입힙니다. 그때 와이프가 딸 머리묶어주구요. 그러고 어린이집 맡기고출근
반면에 퇴근은 와이프가 빠르니까 먼저 애들 찾아서 병원갈일있으면 병원가고 저 오면 애들 씻었으면 음식준비하고 안씻었으면 제가 씻기는 동안 와이프가 음식준비하구여. 빨래는 모아서 돌리고 그다음에 설거지는 식세기가 해주고 청소기 가볍게 한번 돌려주구요. 그다음에 한두시간 애들이랑 놀다가 취침..
애들이 자면 건조기에 빨래있으면 개고 내일입을 애들 옷들 챙기구 어린이집 가방 정리하구요. 분리수거야 3일에 한번이니..
그러다보면 시간이 갑니다. 그때 그때 상황맞춰서 하는게 정답아닐까요. 무자르듯이 정확한 가사분담은 어렵다고 생각해요
인생을 오래산건 아니지만 제가 주변에서 지켜본 바로는
남녀 성별을 떠나서 답답한 사람이 집안일을 더 많이 하게 되는것 같더라구요.(원래 성향이 더 깔끔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해야할까요?) 주변피셜로 대체적으로는 여자가 같이 사는 남자보다 그런 경향이 강한것 같긴한데 반대 사례도 종종 보임
남녀 성별을 떠나서 답답한 사람이 집안일을 더 많이 하게 되는것 같더라구요.(원래 성향이 더 깔끔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해야할까요?) 주변피셜로 대체적으로는 여자가 같이 사는 남자보다 그런 경향이 강한것 같긴한데 반대 사례도 종종 보임
저걸로 따지자면 제가 5고 안사람이 2-4를 왔다갔다합니다. 5에 있는 영역은 대충 보고 여유되면 하고 아니면 말고, 늘 뭐 정기행사 하듯 따박따박 하지는 않습니다. 계절이랑 상관없이 삘 받으면 하고 아니면 말고.. 잔소리 할 것도 없구요. 한창 집안일 하고 있으면 아내가 와서 일하고 와서 힘들텐데 자기가 하겠다고 말을 거들어주면 나만 힘드나, 하고 어서 가서 할거 하라고 합니다. 제가 바쁠 때나 하루 스케쥴이 안맞을 것 같으면 알아서 할 테니 뭐...
인터넷에 올라오는 가사분담 이야기를 보다보니, 여유가 있으니 저런 인심(... 더 보기
인터넷에 올라오는 가사분담 이야기를 보다보니, 여유가 있으니 저런 인심(... 더 보기
저걸로 따지자면 제가 5고 안사람이 2-4를 왔다갔다합니다. 5에 있는 영역은 대충 보고 여유되면 하고 아니면 말고, 늘 뭐 정기행사 하듯 따박따박 하지는 않습니다. 계절이랑 상관없이 삘 받으면 하고 아니면 말고.. 잔소리 할 것도 없구요. 한창 집안일 하고 있으면 아내가 와서 일하고 와서 힘들텐데 자기가 하겠다고 말을 거들어주면 나만 힘드나, 하고 어서 가서 할거 하라고 합니다. 제가 바쁠 때나 하루 스케쥴이 안맞을 것 같으면 알아서 할 테니 뭐...
인터넷에 올라오는 가사분담 이야기를 보다보니, 여유가 있으니 저런 인심(?)이 나는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힘들면 온게 다 보기 싫고 집에 와도 어질러진 부분 밖에 안보이고 애새끼들은 허물만 잔뜩 벗어놓고 모르쇠하는게 눈에 쏙쏙.. 잔소리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거구요.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살면서 집안일 때문에 동거인을 탓하거나 화를 내는걸 억지로 피할 때는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말은 하지 말자. 같은 암묵적인 약속 같은 것...
인터넷에 올라오는 가사분담 이야기를 보다보니, 여유가 있으니 저런 인심(?)이 나는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힘들면 온게 다 보기 싫고 집에 와도 어질러진 부분 밖에 안보이고 애새끼들은 허물만 잔뜩 벗어놓고 모르쇠하는게 눈에 쏙쏙.. 잔소리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거구요.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살면서 집안일 때문에 동거인을 탓하거나 화를 내는걸 억지로 피할 때는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말은 하지 말자. 같은 암묵적인 약속 같은 것...
어차피 일은 해야 합니다.
그 일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 일 하나하나는 별것 아닌 것들이 많습니다. 다만 시간과 품이 들지요.
따라서 일을 잘게 쪼개어서, 각각을 하거나 시키면 됩니다.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깨끗함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이고 살아온 패턴이 달라서입니다.
하지만 하기로 합의가 되면 누구든 덜바쁜 사람이 하나씩 처치하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과정에서 감성이 상하거나
내가 더 일을 많이 한다는 억울... 더 보기
그 일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 일 하나하나는 별것 아닌 것들이 많습니다. 다만 시간과 품이 들지요.
따라서 일을 잘게 쪼개어서, 각각을 하거나 시키면 됩니다.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깨끗함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이고 살아온 패턴이 달라서입니다.
하지만 하기로 합의가 되면 누구든 덜바쁜 사람이 하나씩 처치하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과정에서 감성이 상하거나
내가 더 일을 많이 한다는 억울... 더 보기
어차피 일은 해야 합니다.
그 일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 일 하나하나는 별것 아닌 것들이 많습니다. 다만 시간과 품이 들지요.
따라서 일을 잘게 쪼개어서, 각각을 하거나 시키면 됩니다.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깨끗함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이고 살아온 패턴이 달라서입니다.
하지만 하기로 합의가 되면 누구든 덜바쁜 사람이 하나씩 처치하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과정에서 감성이 상하거나
내가 더 일을 많이 한다는 억울함이 생기지 않도록 잘 조절해야 합니다.
일을 좀 많이 하게 했다면 상대적인 보상도 필요합니다. - 칭찬, 게임, 유혹?
그 일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 일 하나하나는 별것 아닌 것들이 많습니다. 다만 시간과 품이 들지요.
따라서 일을 잘게 쪼개어서, 각각을 하거나 시키면 됩니다.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깨끗함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이고 살아온 패턴이 달라서입니다.
하지만 하기로 합의가 되면 누구든 덜바쁜 사람이 하나씩 처치하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과정에서 감성이 상하거나
내가 더 일을 많이 한다는 억울함이 생기지 않도록 잘 조절해야 합니다.
일을 좀 많이 하게 했다면 상대적인 보상도 필요합니다. - 칭찬, 게임, 유혹?
맞벌이인데 저희는 둘 다 1.5번정도 되네요
둘다 메인은 알아서 하고, 마이너한건 "~~해야된다 니 담당이다"라고 상대가 말하면 움직입니다.
스스로 하면 이야 오늘 웬일이야 하고 서로 감탄해줍니다.
둘다 메인은 알아서 하고, 마이너한건 "~~해야된다 니 담당이다"라고 상대가 말하면 움직입니다.
스스로 하면 이야 오늘 웬일이야 하고 서로 감탄해줍니다.
혼자 살면 다 할 수 있게 된다는 말엔 어폐가 좀 있죠. 어떤 일이든 그렇지만 집안일 또한 할 줄 아는 것과 할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과 실제 하게 되는 게 별개이기 마련이라. 특히 혼자 살 때의 bias는 모든 기준이 나 자신에 의해 설정된다는 점에서 외부의 필요 요소가 개입될 여지가 애초에 없죠.
어쨌든, 그런 이유로 모든 집안일의 관건은 필요를 인식하는 주체와 설득력에 기인하는 듯 싶어요. 일례로, 5번의 커튼 이불과 4번의 베란다 창틀의 단계 구분을 보고 저는 좀 놀랐는데, 중요도에 대한 인식에 개인차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더 보기
어쨌든, 그런 이유로 모든 집안일의 관건은 필요를 인식하는 주체와 설득력에 기인하는 듯 싶어요. 일례로, 5번의 커튼 이불과 4번의 베란다 창틀의 단계 구분을 보고 저는 좀 놀랐는데, 중요도에 대한 인식에 개인차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더 보기
혼자 살면 다 할 수 있게 된다는 말엔 어폐가 좀 있죠. 어떤 일이든 그렇지만 집안일 또한 할 줄 아는 것과 할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과 실제 하게 되는 게 별개이기 마련이라. 특히 혼자 살 때의 bias는 모든 기준이 나 자신에 의해 설정된다는 점에서 외부의 필요 요소가 개입될 여지가 애초에 없죠.
어쨌든, 그런 이유로 모든 집안일의 관건은 필요를 인식하는 주체와 설득력에 기인하는 듯 싶어요. 일례로, 5번의 커튼 이불과 4번의 베란다 창틀의 단계 구분을 보고 저는 좀 놀랐는데, 중요도에 대한 인식에 개인차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죠. 그렇게 중요하다 여기는 지점에 대해 환기를 시키고 동의하면 움직이게 되는 건데,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측을 움직이게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할테고. 그런데 계속 움직이며 일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티가 나요. 인식 못해서 하지 않은 일이라도 내가 아닌 상대가 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드러나게 마련이니. 그렇게 드러내며 부채의식을 얹다보면 움직임에 대한 마찰력이 줄어들기도 하더라고요. 굳이 모든 행위들이 위계에 의한 역학관계의 산물일 뿐이니 우열을 입증하는 단서로 환원시키겠다는 극단적 유물론자가 아닌 이상.
어쨌든, 그런 이유로 모든 집안일의 관건은 필요를 인식하는 주체와 설득력에 기인하는 듯 싶어요. 일례로, 5번의 커튼 이불과 4번의 베란다 창틀의 단계 구분을 보고 저는 좀 놀랐는데, 중요도에 대한 인식에 개인차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죠. 그렇게 중요하다 여기는 지점에 대해 환기를 시키고 동의하면 움직이게 되는 건데,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측을 움직이게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할테고. 그런데 계속 움직이며 일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티가 나요. 인식 못해서 하지 않은 일이라도 내가 아닌 상대가 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드러나게 마련이니. 그렇게 드러내며 부채의식을 얹다보면 움직임에 대한 마찰력이 줄어들기도 하더라고요. 굳이 모든 행위들이 위계에 의한 역학관계의 산물일 뿐이니 우열을 입증하는 단서로 환원시키겠다는 극단적 유물론자가 아닌 이상.
같이 사는 장모님이 많이 하시지만 일단 그건 배제하고 아내와 제 역할로만 한정해서 나눠보면...
저는 제 밥이랑 애들 먹을 밥은 제가 차리는데요.
아내 밥은 물어보지도 않고 안차립니다. 아내는 집에서 밥을 잘 안 먹어서. 차려줘도 안 먹는다 할 때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그리 되었습니다.
빨래는 주로 아내가 합니다.
저는 빨랫감을 빨래통에 집어넣는 정도를 하고, 세탁기가 다 돌아가면 건조기에 옮겨넣고 건조기를 돌려주는 정도를 합니다.
다 돌아가는 빨래 개고 서랍에 넣는 것도 대개 아내가 합니다.
청소는 둘 다 잘 ... 더 보기
저는 제 밥이랑 애들 먹을 밥은 제가 차리는데요.
아내 밥은 물어보지도 않고 안차립니다. 아내는 집에서 밥을 잘 안 먹어서. 차려줘도 안 먹는다 할 때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그리 되었습니다.
빨래는 주로 아내가 합니다.
저는 빨랫감을 빨래통에 집어넣는 정도를 하고, 세탁기가 다 돌아가면 건조기에 옮겨넣고 건조기를 돌려주는 정도를 합니다.
다 돌아가는 빨래 개고 서랍에 넣는 것도 대개 아내가 합니다.
청소는 둘 다 잘 ... 더 보기
같이 사는 장모님이 많이 하시지만 일단 그건 배제하고 아내와 제 역할로만 한정해서 나눠보면...
저는 제 밥이랑 애들 먹을 밥은 제가 차리는데요.
아내 밥은 물어보지도 않고 안차립니다. 아내는 집에서 밥을 잘 안 먹어서. 차려줘도 안 먹는다 할 때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그리 되었습니다.
빨래는 주로 아내가 합니다.
저는 빨랫감을 빨래통에 집어넣는 정도를 하고, 세탁기가 다 돌아가면 건조기에 옮겨넣고 건조기를 돌려주는 정도를 합니다.
다 돌아가는 빨래 개고 서랍에 넣는 것도 대개 아내가 합니다.
청소는 둘 다 잘 안 합니다.
가끔 못 참으면 제가 하지만 진공청소기를 돌리는 정도입니다.
설거지는 반반입니다.
근데 제가 쪼끔 더 많이 합니다.
애들 공부는 안시킵니다.
가끔 제가 숙제 봐줍니다.
쓰레기는 같이 버리는데, 아내가 좀 더 정리하는 편입니다.
저는 제 밥이랑 애들 먹을 밥은 제가 차리는데요.
아내 밥은 물어보지도 않고 안차립니다. 아내는 집에서 밥을 잘 안 먹어서. 차려줘도 안 먹는다 할 때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그리 되었습니다.
빨래는 주로 아내가 합니다.
저는 빨랫감을 빨래통에 집어넣는 정도를 하고, 세탁기가 다 돌아가면 건조기에 옮겨넣고 건조기를 돌려주는 정도를 합니다.
다 돌아가는 빨래 개고 서랍에 넣는 것도 대개 아내가 합니다.
청소는 둘 다 잘 안 합니다.
가끔 못 참으면 제가 하지만 진공청소기를 돌리는 정도입니다.
설거지는 반반입니다.
근데 제가 쪼끔 더 많이 합니다.
애들 공부는 안시킵니다.
가끔 제가 숙제 봐줍니다.
쓰레기는 같이 버리는데, 아내가 좀 더 정리하는 편입니다.
맞벌이고 제가 돈도 더 많이 벌어오는데 남편은 1이고 저는 4 정도 됩니다... 우울하네요 ㅜㅜㅋㅋㅋㅋ 저는 그냥 포기했고 눈에 보일 때마다 시킵니다..
오래 자취했고 버는건 둘다 거기서 거기인데 애는 없어서 정확한 비교는 안되겠습니다만... 각자 집안일에 예민한 부분이 달랐습니다.
저는 먼지를 못견디고, 아내는 물건이 나와있는 꼴을 못봤고
아내는 설거지가 쌓이면 정신이 나갔고 저는 화장실 물때가 뻘겋게 지면 눈이 뒤집혔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희는 각자의 예민함이 어느정도는 무뎌졌고, 자기 눈에 들어오면 알아서 그 일을 했고,
혼자서 버거우면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애가 없어서 가능했을거라고도 생각하지만, 둘 다 왜 저사람은 안하지. 왜 저사람은 시켜야 하지 하는 의문은 애초에... 더 보기
저는 먼지를 못견디고, 아내는 물건이 나와있는 꼴을 못봤고
아내는 설거지가 쌓이면 정신이 나갔고 저는 화장실 물때가 뻘겋게 지면 눈이 뒤집혔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희는 각자의 예민함이 어느정도는 무뎌졌고, 자기 눈에 들어오면 알아서 그 일을 했고,
혼자서 버거우면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애가 없어서 가능했을거라고도 생각하지만, 둘 다 왜 저사람은 안하지. 왜 저사람은 시켜야 하지 하는 의문은 애초에... 더 보기
오래 자취했고 버는건 둘다 거기서 거기인데 애는 없어서 정확한 비교는 안되겠습니다만... 각자 집안일에 예민한 부분이 달랐습니다.
저는 먼지를 못견디고, 아내는 물건이 나와있는 꼴을 못봤고
아내는 설거지가 쌓이면 정신이 나갔고 저는 화장실 물때가 뻘겋게 지면 눈이 뒤집혔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희는 각자의 예민함이 어느정도는 무뎌졌고, 자기 눈에 들어오면 알아서 그 일을 했고,
혼자서 버거우면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애가 없어서 가능했을거라고도 생각하지만, 둘 다 왜 저사람은 안하지. 왜 저사람은 시켜야 하지 하는 의문은 애초에 둘다 별로 없고, 그냥 눈에 보이니 합시다. 로 바로 넘어갔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런 경험에서 저는 1-5를 보면서 저게 점층적 단계인지 좀 혼란스럽습니다.
누군가는 재활용 쌓이는건 대충 베란다에 짱박아도 되는데 매일 덮는 이불에 머리카락이나 개털 자욱한건 돌아버릴 수도 있는거 같아서.
저는 먼지를 못견디고, 아내는 물건이 나와있는 꼴을 못봤고
아내는 설거지가 쌓이면 정신이 나갔고 저는 화장실 물때가 뻘겋게 지면 눈이 뒤집혔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희는 각자의 예민함이 어느정도는 무뎌졌고, 자기 눈에 들어오면 알아서 그 일을 했고,
혼자서 버거우면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애가 없어서 가능했을거라고도 생각하지만, 둘 다 왜 저사람은 안하지. 왜 저사람은 시켜야 하지 하는 의문은 애초에 둘다 별로 없고, 그냥 눈에 보이니 합시다. 로 바로 넘어갔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런 경험에서 저는 1-5를 보면서 저게 점층적 단계인지 좀 혼란스럽습니다.
누군가는 재활용 쌓이는건 대충 베란다에 짱박아도 되는데 매일 덮는 이불에 머리카락이나 개털 자욱한건 돌아버릴 수도 있는거 같아서.
저희 남편이 완전 5에요 이불 뿐 아니라 빨래는 결혼 이후 거의 남편이 도맡아 했고 냉동실도 주기적으로 정리해요. 다림질도 다 하고 식사 준비도 자주 해요. 남편과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남편이 많이 해요.. 쓰다 보니 정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요리는 제가 좋아해서 밑반찬 만들기 등을 해서 다행이에요..ㅜㅜ
분담 방법은.. 남편은 시어머니께서 가사 분담을 많이 시키셨었고 자취도 하고 깔끔한 성격이라 자연스러웠고
저는 남편 눈에 잘 거슬리지 않지만 제 눈에 띄는 건 제가 하고, 남편이 집안일을 하고... 더 보기
분담 방법은.. 남편은 시어머니께서 가사 분담을 많이 시키셨었고 자취도 하고 깔끔한 성격이라 자연스러웠고
저는 남편 눈에 잘 거슬리지 않지만 제 눈에 띄는 건 제가 하고, 남편이 집안일을 하고... 더 보기
저희 남편이 완전 5에요 이불 뿐 아니라 빨래는 결혼 이후 거의 남편이 도맡아 했고 냉동실도 주기적으로 정리해요. 다림질도 다 하고 식사 준비도 자주 해요. 남편과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남편이 많이 해요.. 쓰다 보니 정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요리는 제가 좋아해서 밑반찬 만들기 등을 해서 다행이에요..ㅜㅜ
분담 방법은.. 남편은 시어머니께서 가사 분담을 많이 시키셨었고 자취도 하고 깔끔한 성격이라 자연스러웠고
저는 남편 눈에 잘 거슬리지 않지만 제 눈에 띄는 건 제가 하고, 남편이 집안일을 하고 있을 때는 같이 하려고 했다는 것 정도요.. 제가 집안일을 하는데 남편이 쉰 적도 없는 것 같아요.
아 맞다 아이가 생긴 후로는 가사 헬퍼를 일주일에 한 번 오시도록 하고 있어요. 화장실 청소, 먼지 털기에 도움이 많이 돼요.
분담 방법은.. 남편은 시어머니께서 가사 분담을 많이 시키셨었고 자취도 하고 깔끔한 성격이라 자연스러웠고
저는 남편 눈에 잘 거슬리지 않지만 제 눈에 띄는 건 제가 하고, 남편이 집안일을 하고 있을 때는 같이 하려고 했다는 것 정도요.. 제가 집안일을 하는데 남편이 쉰 적도 없는 것 같아요.
아 맞다 아이가 생긴 후로는 가사 헬퍼를 일주일에 한 번 오시도록 하고 있어요. 화장실 청소, 먼지 털기에 도움이 많이 돼요.
- 게자무적 : 게기는 상대는 이길 수 없다.
- 답네친 : 답답하면 네가 하던지
- 집안일 하기 싫으면 돈을 더 벌어서 사람을 쓰자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가 크는 동안은 집안을 안하면 죽을 것 같지 않으면 조금 미루어 두셔도 됩니다.
아이 크는 것 구경하는 것만 해도 죽을 것 같을 때가 있으니까요.
- 답네친 : 답답하면 네가 하던지
- 집안일 하기 싫으면 돈을 더 벌어서 사람을 쓰자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가 크는 동안은 집안을 안하면 죽을 것 같지 않으면 조금 미루어 두셔도 됩니다.
아이 크는 것 구경하는 것만 해도 죽을 것 같을 때가 있으니까요.
맞벌이 부부입니다. 위의 표를 보면 남편은 3정도, 저는 4정도인 것 같아요. 저희는 간단하게는 서로 구역을 나누어 담당해서 청소 및 정리를 합니다. (예:거실+부엌, 방, 화장실, 현관+세탁실) 한 명이 바쁘거나 피곤하면 더 하기도 해요. 그리고 서로 절대 싫은 건 합의해서 설거지는 무조건 제가, 화장실 청소는 남편이 합니다. 남편은 정리정돈을 좋아하고 저는 빨래와 다림질을 좋아해서 그건 수시로 각자 잘 하고요.
요리나 냉장고정리, 옷장정리는 같이 해요. 원래는 제가 해보려고 했는데 제가 손도 느리고 대충한다고 남편이 답답해해서 같이 합니다.
저희는 아이가 없어서 그렇겠지만, 집안일은 잘하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 가르쳐주며 같이 해나가는 게 서로가 편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 집은 제가 못하는 사람이라 배워가고 있지요...
요리나 냉장고정리, 옷장정리는 같이 해요. 원래는 제가 해보려고 했는데 제가 손도 느리고 대충한다고 남편이 답답해해서 같이 합니다.
저희는 아이가 없어서 그렇겠지만, 집안일은 잘하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 가르쳐주며 같이 해나가는 게 서로가 편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 집은 제가 못하는 사람이라 배워가고 있지요...
맞벌이 부부입니다.
요리 - 반반..이라지만 제가 요리할 때는 전부 제가 하는데 아내가 요리할때는 계속 조수를 해야함..
(ex: 껍질까기 채썰기 요리하면서 도마 칼 중간설거지 등)
세탁 - 7:3정도? 돌리는 것은 아내가 널고 개는 것은 제가
냉장고 정리 - 둘다 안하다가 아주 가끔 누군가 함
- 냉장고 안의 재료에 곰팡이 피면 제가 치우는데 그때 잔소리를 함
(저는 제가 산 식료는 다 먹어치우기 때문에 뭔가 상한건 100% 아내가 산것.... 더 보기
요리 - 반반..이라지만 제가 요리할 때는 전부 제가 하는데 아내가 요리할때는 계속 조수를 해야함..
(ex: 껍질까기 채썰기 요리하면서 도마 칼 중간설거지 등)
세탁 - 7:3정도? 돌리는 것은 아내가 널고 개는 것은 제가
냉장고 정리 - 둘다 안하다가 아주 가끔 누군가 함
- 냉장고 안의 재료에 곰팡이 피면 제가 치우는데 그때 잔소리를 함
(저는 제가 산 식료는 다 먹어치우기 때문에 뭔가 상한건 100% 아내가 산것.... 더 보기
맞벌이 부부입니다.
요리 - 반반..이라지만 제가 요리할 때는 전부 제가 하는데 아내가 요리할때는 계속 조수를 해야함..
(ex: 껍질까기 채썰기 요리하면서 도마 칼 중간설거지 등)
세탁 - 7:3정도? 돌리는 것은 아내가 널고 개는 것은 제가
냉장고 정리 - 둘다 안하다가 아주 가끔 누군가 함
- 냉장고 안의 재료에 곰팡이 피면 제가 치우는데 그때 잔소리를 함
(저는 제가 산 식료는 다 먹어치우기 때문에 뭔가 상한건 100% 아내가 산것..식료는 주로 아내가 사긴 함)
설거지, 쓰레기통비우기 전담
커튼, 이불빨래, 가구재배치 정리 등 5번항목 - 이건 저는 자발적으로는 안하고 아내가 시켜야만 함.
근데 본문 펌글은 본인이 시켜서 하는건 본인이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거 같아서 좀 이상하군요..-ㅅ-?
저 순서가 합산이면 4번부터는 남편이 독박인거 아닌감...
'지시'를 일로 치면 옛날 아빠들이 집안일 더 많이 했을겁니다 집안꼴이 이게 뭐냐 청소좀해라
요리 - 반반..이라지만 제가 요리할 때는 전부 제가 하는데 아내가 요리할때는 계속 조수를 해야함..
(ex: 껍질까기 채썰기 요리하면서 도마 칼 중간설거지 등)
세탁 - 7:3정도? 돌리는 것은 아내가 널고 개는 것은 제가
냉장고 정리 - 둘다 안하다가 아주 가끔 누군가 함
- 냉장고 안의 재료에 곰팡이 피면 제가 치우는데 그때 잔소리를 함
(저는 제가 산 식료는 다 먹어치우기 때문에 뭔가 상한건 100% 아내가 산것..식료는 주로 아내가 사긴 함)
설거지, 쓰레기통비우기 전담
커튼, 이불빨래, 가구재배치 정리 등 5번항목 - 이건 저는 자발적으로는 안하고 아내가 시켜야만 함.
근데 본문 펌글은 본인이 시켜서 하는건 본인이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거 같아서 좀 이상하군요..-ㅅ-?
저 순서가 합산이면 4번부터는 남편이 독박인거 아닌감...
'지시'를 일로 치면 옛날 아빠들이 집안일 더 많이 했을겁니다 집안꼴이 이게 뭐냐 청소좀해라
저희는 맞벌이인데 남편이 2-3 정도인데요. 요리도 저보다 잘하지만 치우길 안해요. 좌르르 늘려놓고 제가 치우길바래요. 저는 조수역할을 해요. 주중에는 제가 일찍 일 마쳐서 제가 주로 밥하고 주말 저녁과 오전에 라면 등등 남편이 하거나 하고요. 저도 요리하긴하구요.
치우는건 잘안해서 불만이지만 나머지 집에서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최근에 저는 가사일을 내가 특화된 나의 업무이고 남편도 다른 집안 차, 각종수리 등등 바쁘니 분담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캠핑준비하는데 밖에 캠핑 짐싸고 하는건 남편이 많이하고 내일 남편이 갈비... 더 보기
치우는건 잘안해서 불만이지만 나머지 집에서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최근에 저는 가사일을 내가 특화된 나의 업무이고 남편도 다른 집안 차, 각종수리 등등 바쁘니 분담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캠핑준비하는데 밖에 캠핑 짐싸고 하는건 남편이 많이하고 내일 남편이 갈비... 더 보기
저희는 맞벌이인데 남편이 2-3 정도인데요. 요리도 저보다 잘하지만 치우길 안해요. 좌르르 늘려놓고 제가 치우길바래요. 저는 조수역할을 해요. 주중에는 제가 일찍 일 마쳐서 제가 주로 밥하고 주말 저녁과 오전에 라면 등등 남편이 하거나 하고요. 저도 요리하긴하구요.
치우는건 잘안해서 불만이지만 나머지 집에서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최근에 저는 가사일을 내가 특화된 나의 업무이고 남편도 다른 집안 차, 각종수리 등등 바쁘니 분담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캠핑준비하는데 밖에 캠핑 짐싸고 하는건 남편이 많이하고 내일 남편이 갈비 재어야해요. 제가 갈비 씻어야하구요.
우리집에선 사실 제가 가장 게을러서 화장실 청소와 부엌만 최소한으로 치우고 빨래는 각자하고 등등...
치우는건 잘안해서 불만이지만 나머지 집에서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최근에 저는 가사일을 내가 특화된 나의 업무이고 남편도 다른 집안 차, 각종수리 등등 바쁘니 분담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캠핑준비하는데 밖에 캠핑 짐싸고 하는건 남편이 많이하고 내일 남편이 갈비 재어야해요. 제가 갈비 씻어야하구요.
우리집에선 사실 제가 가장 게을러서 화장실 청소와 부엌만 최소한으로 치우고 빨래는 각자하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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