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4/08/18 18:30:21수정됨
Name   다람쥐
File #1   Screenshot_20240818_183927_Chrome.jpg (91.2 KB), Download : 1
File #2   Screenshot_20240818_184156_Chrome.jpg (86.1 KB), Download : 1
Subject   호카 운동화에서 안정성이란?




호카 운동화를 사보려고 합니다.
목적은 러닝+데일리입니다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요족이라, 매장에서 발모양도 재 준다고 해서 롯데본점도 가보려 계획중입니다
본디8이나 클리프톤9 추천을 많이 받아 찾아보다 보니
운동화 설명에 안정성 항목이 있더라고요
이 안정성이란 뭘 말하는건가요?
막연하게 보면 내추럴은 아무것도 안 잡아주는거고
스테이블은 회내 현상을 잡아주는 것 같군요...!!
고수님들 등판 부탁드립니다




0


고양이
고수는 아니지만, 보통 안정성은 바닥의 탄탄한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쿠션화와 약간 대칭적인 개념이더라고요.
말씀하신대로 회내가 심한 경우일수록 안정화가 효과적입니다.
회내가 없거나 약하면 쿠션화로 편안하게 달릴수도 있겠고요.
다람쥐

감사합니다! 근데 내추럴인데도 쿠션감이 있다고 되어있는 모델이 있어 헷갈립니다 ㅠㅠ
말씀하신대로 회외 회내에 대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요족 특성상 오히려 회외에 가까워 회내 잡아주는건 없는 신발이 좋겠네요!
남자 제품은 지금 온라인 공홈에서는 안 파는 것 같던데, 호카를 보실 거면 가비오타5 (와이드)도 한 번 보세요.

발볼 넓고, 발등 높으면 뉴발란스 제품들도 한 번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족저근막염 있으시면 브룩스 와이드 모델들도 한 번 살펴보세요.

본디에도 들어가긴 했던 것 같은데, 가비오타의 경우 H형태의 미드솔이 들어있고, 아라히는 J 모양의 J-Frame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동영상 한 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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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제품은 지금 온라인 공홈에서는 안 파는 것 같던데, 호카를 보실 거면 가비오타5 (와이드)도 한 번 보세요.

발볼 넓고, 발등 높으면 뉴발란스 제품들도 한 번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족저근막염 있으시면 브룩스 와이드 모델들도 한 번 살펴보세요.

본디에도 들어가긴 했던 것 같은데, 가비오타의 경우 H형태의 미드솔이 들어있고, 아라히는 J 모양의 J-Frame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동영상 한 번 살펴보세요.

https://brand.naver.com/hoka/products/8947123701?nl-au=a9c13ae8938a4fd380f5d8389c3e22c8&NaPm=ct%3Dlzzdjhfk%7Cci%3Db57ae2c0d6e8454baf57fd8e07f735cd89b07f0e%7Ctr%3Dslsl%7Csn%3D713969%7Chk%3D1ae48ead8c11f0dd20c3a558c19bbc1bdf376ff2

https://youtu.be/oF7pqE75LNg?si=N60Octd1TdNcL0Yy&t=56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정성! 호카의 안정화, 아라히 7!


https://youtu.be/bV0YlF9Ct_I?si=FWfqG5empO8V6IFP
평발=안정화? 과연?


https://youtu.be/IpBhJuifuMw?si=o70AOP2jPCUDoiRq
안정화에는 쿠션이 없다? 안정화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겠습니다.
2
다람쥐
오오 감사합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네요
1
dolmusa
안정화는 발바닥 아치쪽을 (어떤 방식으로든) 강화하여 과회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외전이 있으시면 오히러 불필요하게 아치를 압박하여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안정화 구분은 쿠션과는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개념입니다.
다람쥐
감사합니다! 족저근막염이 있어서 쿠션감이 필요한거같아요. 발이 밖으로 자꾸 쏠리면 회내가 아닌게 맞겠죠? ㅎㅎ
1
dolmusa
사실 착지 순간에 발목이 어떻게 쏠리는지는 슬로모션으로 찍어보지 않으면 잘 알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외전인줄 알았는데 동영상을 찍어보니 중립에 가까운 회내였거든요. 족저가 있으시면 플릿러너 등 슈피팅 업체에서 컨설팅을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동양인은 러닝을 하면 내회전(내전)입니다.
아라히는 안정화 계열로, 이 내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식스에서 젤 카야노가 바로 이 안정화의 대표격입니다.

내 발이 내전인지 중립인지 외전인지는 러닝머신 조금 뒤 바닥에 카메라 대고(아니면 타인이 찍어주고) 1분 달려본 다음 직접 발을 보시면 압니다.

마하는 호카 중에서 반발력이 높은 신발이 맞습니다. 카본화 정도는 아니지만 슈퍼 트레이너에 가까운 분류로 취급합니다. 보통 초보 러너라면 호카에서는 아라히나 클리프톤을 추천드립니다. 발볼에 따라 와이드인지 일반인... 더 보기
대부분의 동양인은 러닝을 하면 내회전(내전)입니다.
아라히는 안정화 계열로, 이 내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식스에서 젤 카야노가 바로 이 안정화의 대표격입니다.

내 발이 내전인지 중립인지 외전인지는 러닝머신 조금 뒤 바닥에 카메라 대고(아니면 타인이 찍어주고) 1분 달려본 다음 직접 발을 보시면 압니다.

마하는 호카 중에서 반발력이 높은 신발이 맞습니다. 카본화 정도는 아니지만 슈퍼 트레이너에 가까운 분류로 취급합니다. 보통 초보 러너라면 호카에서는 아라히나 클리프톤을 추천드립니다. 발볼에 따라 와이드인지 일반인지는 신어보셔야 압니다.

개인적으로 족저면 저도 좀 어렵더라도 슈피팅 상담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워낙에 족저는 원인이 다양해서, 일반화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쿠션이 너무 푹신하면 역으로 불편해서 살짝 딱딱한 쿠션을 선호하는데, 완전 정반대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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