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4/10/18 19:27:31 |
Name | whenyouinRome... |
Subject | 여행 질문~! |
요즘 기분도 울적하고 코시 예매 광탈이 예상되기도 해서 11월에 그냥 뱅기 타고 해외 한 번 다녀오려고 합니다.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중입니다. 일단 노선을 보자면 지금 보고 있는 곳은 두 곳입니다. 다낭과 사가-후쿠오카 두 곳 일정은 둘다 5박6일 정도 될거 같습니다. 다낭은 두 번 갔는데 두 번 다 좋아서 또 가고 싶은 곳. 물가도 싸고 맛있는 것도 많아요. 여긴 제가 가고싶은 곳. 후쿠오카는 예전에 후쿠오카-유후인 4박5일 다녀왔는데 좋았습니다. 와이프는 온천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싶다며 후쿠오카를 가고 싶다고 합니다. 다낭은 청주 출발 다낭 도착입니다. 대부분의 저가 항공 특성상 저녁 출발 새벽 도착이라 하루를 날리며 가야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뱅기 티켓은 3인 53만원 - 대신 가면 물가가 저렴해서 상당히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두 번 가봐서 익숙하고 맛집도 많고 할 거도 많고 날씨도 딱 좋을 때입니다. 일본을 가기로 결정한다면 사가로 들어가서 후쿠오카로 나오는 루트를 짜려고 합니다. 인천 출발 사가 도착 후쿠오가 출발 인천 도착 루트 3인 왕복 35만원 컷이 가능합니다. 오후 출발 오후 도착이라 다낭가는 것과 숙박은 똑같지만 일정상 하루정도 이득을 봅니다. 대신 다낭보다 물가가 비싸니 아무래도 다낭만큼 좋은 퀄의 숙소는 어려울 거 같고 그냥 2일 사가에서 무난한 가성비 료칸식 호텔(료칸 아님)에서 있다가 후쿠오카로 넘어가서 맛있는거 좀 먹고 구경좀 하고 좁은 비지니스호텔에서 셋이 똘똘 뭉쳐서 자고 그럴거 같습니다. 다낭 예산은 뱅기 숙박 포함 150~160 사이 일본 예산은 뱅기표 포함 현재 환전해둔 17만엔 + 알파 해서 250정도 들지 않을까 예상중입니다. 저는 사실 어디를 반드시 가야한다기 보다는 항상 무특정 어느곳 특가 비행기표 잡아서 예약하고 약간 몇몇 계획만 하고 훅 가는 순수하게 어디를 여행한다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 둘 중 어디를 가도 상관은 없지만 일본은 사실 내년에 환전 좀 더 해서 경비 빵빵하게 가고 싶은 마음이 좀 더 있습니다. 와이프는 후쿠오카 저는 다낭 아들은 아직 몰루? 상태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조건이라면 어디가 더 땡기시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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