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잘못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운이 아주 좋으면 좋아하는 사람을 영영 다치지 않게 대하고,
운이 꽤 좋으면 잘못한 뒤 그 사람에게 사과하고 용서받는 사치를 허락받죠.
하지만 우리는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것도 모를 때가 많고,
정말로 운이 없으면 뒤늦게 잘못을 깨닫고 사과도 못하는 상황이 있기도 합니다.
이런 죄책감을 느낀다는게 선생님의 심성이 착하다는 거라고 보고요
앞으로 살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3살 때 사귀다가 3년 정도 만나고 나서 헤어진 구 여친이 있습니다.
아직도 종종 사진 꺼내보면서 어떻게 지내는 지 만약 그 친구와 결혼을 했다면 어떻게 살고 있었을지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 분과 헤어지고 나서 수 많은 여자를 사귀었고, 결혼까지 해서 벌써 결혼 7년 차인데도 딱 한 분 마음 한 켠 에 남아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