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2/14 23:04:11수정됨 |
Name | 2024 |
Subject | 초딩 영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영유를 나왔습니다 초등학교는 그냥 일반 혁신초입니다. 영어 재미있어하고 잘 다니다가 7세 때 학습 코스가 스피킹보다는 읽기, 쓰기로 바뀌면서 아이가 무쟈게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이런저런 고민을 했으나 일단 영어학원 초등학교 코스도 등록을 했습니다. 근데 몇 주간 생각해보니 학원 목표가 영어 유학 보내는거라 또 무쟈게 숙제만 하고 그럴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이제 1학년인데 미국 초등학교 3~4학년 애들 배우는 거를 시키는게 목표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그냥 죽어나겠죠 이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하고 여튼 아직 입학 전이라 빨리 다른 곳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원어민의 스피킹 전문 학원 같은곳을 가고 싶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원어민 선생님의 장점이 그 나라의 문화랑 표현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별 차이 없을 줄 알았는데...아니더라구요 이런 분위기의 학원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주변의 영어 학원은 모두 누가 공부 더 많이 시키나 대결하는 학원입니다 없으면 어쩌지 혼자는 학습이 불가능합니다 방과후도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있기 땜에 영어 지도가 불가능 합니다 ㅠㅜ 현재 영어 실력은 대충 유치원생 수준입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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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인데 확실하게 대입에 포커스를 맞춰서 빡빡하게 커리큘럼을 세워주는 곳으로 갈게 아니라면 그냥 자녀분이 즐거워하는 곳으로 보내주시는게 낫다 봅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초등학생이 다닐 만한 '원어민의 스피킹 전문 학원'은, 거의 없습니다(그나마 아이스피크 정도가 있는데, 여기도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런 학원이 잘 없는 이유는, 사실 수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학원가는 자녀의 의대 진학 또는 미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를 주 타깃으로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미국 초등 교과과정을 따라가며 읽기/쓰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보다 유리합니다. 때문에 영유 출신들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자연스럽게 스피킹 능력이 떨어지고, 학부모들은 스피킹 능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 더 보기
이런 학원이 잘 없는 이유는, 사실 수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학원가는 자녀의 의대 진학 또는 미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를 주 타깃으로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미국 초등 교과과정을 따라가며 읽기/쓰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보다 유리합니다. 때문에 영유 출신들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자연스럽게 스피킹 능력이 떨어지고, 학부모들은 스피킹 능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 더 보기
저도 비슷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초등학생이 다닐 만한 '원어민의 스피킹 전문 학원'은, 거의 없습니다(그나마 아이스피크 정도가 있는데, 여기도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런 학원이 잘 없는 이유는, 사실 수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학원가는 자녀의 의대 진학 또는 미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를 주 타깃으로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미국 초등 교과과정을 따라가며 읽기/쓰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보다 유리합니다. 때문에 영유 출신들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자연스럽게 스피킹 능력이 떨어지고, 학부모들은 스피킹 능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개인과외/화상영어/방학캠프 등을 빡세게 돌리는 것이지요.
만약 자녀분께서 숙제 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개인과외나 화상영어 정도밖에 선택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숙제 부담이 적다고 광고하는 학원들도 레벨이 올라갈수록 숙제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3.1 정도만 되어도 학생 혼자서 숙제를 다 끝내기란 정말 어렵거든요(실력이 되어도 절대량 자체가 많아서, 조력자 없이 매일 숙제를 쳐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런 학원이 잘 없는 이유는, 사실 수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학원가는 자녀의 의대 진학 또는 미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를 주 타깃으로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미국 초등 교과과정을 따라가며 읽기/쓰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보다 유리합니다. 때문에 영유 출신들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자연스럽게 스피킹 능력이 떨어지고, 학부모들은 스피킹 능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개인과외/화상영어/방학캠프 등을 빡세게 돌리는 것이지요.
만약 자녀분께서 숙제 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개인과외나 화상영어 정도밖에 선택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숙제 부담이 적다고 광고하는 학원들도 레벨이 올라갈수록 숙제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3.1 정도만 되어도 학생 혼자서 숙제를 다 끝내기란 정말 어렵거든요(실력이 되어도 절대량 자체가 많아서, 조력자 없이 매일 숙제를 쳐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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