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음식을 먹어서 답답한 것인지, 뭘 먹어도 답답한 것인지, 일정 이상의 점도를 가진 액체를 일정 이상 마셨을 때 답답한 것인지, 사실은 가만히 있어도 답답하거나 다른 이유에 의해서 답답함이 나타나는데 음식을 먹은 이후의 선택적 기억이 강화된 것인지 알기가 힘듭니다. 엑스레이... 로는 방사선 투과가 되지 않는 이물질이 없다 정도만 볼 수 있지 사실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는 좀 어렵고요. 그리고 인후염의 원인에 따라, 또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만 식도와 그 상하 부분의 염증은 그 자체로 답답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원인을 규명하시려면 좀 더 자세한 병력을 작성하고 이걸 좀 끈기있게 들어줄 의사를 찾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꿀을 한번 의심해보시지요.
저는 꿀물을 타먹으면 가슴답답한 현상이 있어서 체질적으로 꿀이랑 안맞는다는걸 알았습니다.

꿀과 토마토를 따로 먹어서 테스트 해보세요.

원래 토마토가 소화가 잘 안되고 위를 자극해요. 거기에 물까지 많이 넣어서 갈아 마셨으면 더 안됩니다. 위에서 역류했을 가능성이 높고 가슴이 답답할 정도면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술 드시지 마시고 토마토는 그냥 잘라서 조금씩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