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7/03/04 23:04:01 |
Name | 믹스메쉬 |
Subject | 이마가 계속 쳐져서 너무 힘듭니다. |
의료넷의 명성을 믿고, 깊은 고민을 이야기해봅니다. 저는 삼십대 후반입니다 몇년 전부터 눈을 뜰때 이마가 무겁고 피곤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지껏 눈을 뜰때 눈썹을 치켜 들며 떠왔다는걸 깨닫게 된것도 그때쯤이었습니다 그런데 점차 이마가 눈썹을 내리누르는 느낌이 점점 강해져서 요즘은 힘이 너무 들면 밑을 내려보거나 눈을 감거나 아니면 손으로 이마를 위로 들어주는 자세로 조금 쉬어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다니던 피부과에서는 무쌍에다가 눈썹을 많이 올려서 눈뜨는 습관이 있는 저같은 경우 결국 상안검 수술을 하게 된다며 쌍커플도 권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미용상 눈이 예뻐지고 싶다거나 하는게 아니라서 인상이 바뀌는건 사실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알게된것이 이마 거상술인데요 이마 거상술도 내시경 이마 거상술도 있다는것을 알게됬습니다 인상이 바뀌기를 원하는게 아니어서 이마를 들어올려주기만 하는거라면 이 수술이 매우 적합하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어느 수술이나 그렇듯 부작용 사례를 읽어보면 무시무시하더군요 황비홍처럼 이마가 넓어졌다 감각이 없어지고 아프다 양옆으로만 너무 당겨놔서 눈사이가 너무 멀어져버렸다 절개한 부위에 탈모가 생겼다 등등의 부작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마는 넓은편이 아니어서 몇미리 더 넒어지는건 상관 없긴 하지만 다른 부작용들은 너무 무섭습니다 계속해서 마음을 비웠다가도 또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이마를 떠받치고 있는 스스로를 보면서 결국은 어떻게라도 손을 쓰게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차라리 적극적으로 자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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