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선배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둘째는 태어나서 병원에서 남양 임페리얼을 먹고 그대로 조리원에서도 같은 분유를 먹었습니다

남양 불매론자이기도 하고 첫째도 매일에서 가장 저가 라인인 매일맘마를 잘 먹고 우량하게 큰지라
둘째도 조리원 퇴소 후 매일맘마의 리뉴얼 버전인 매일 앱솔루트 본을 먹였습니다

그런데 카키색 묽은 녹변을 보는게 심했고
아주 묽지는 않았지만 애가 자기전에 투정이 심해서
배가 아파서인지, 그렇다면 혹시 분유가 안맞아서인가 싶어 남양 xo로 다시 바꿨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황금변을 보기 시작했는데 대신 배변을 조금씩 자주 하고 여전히 묽기는 합니다

하지만 투정은 개선되지 않네요 ㅠㅠ 그냥 잠투정인지 배앓이인지 ㅠㅠㅠ

결정적으로 남양을 먹인 후부터 분유 온도에 예민해져서 조금 차갑거나 타놓은지 오래 된 분유는 안먹으려고 합니다. 젖꼭지만 질겅질겅 물고 혀로 밀어내네요

이게 애가 남양 분유가 싫은건지 아니면 이전부터 분유 온도에 민감했는데 신생아를 벗어나 표현력이 늘은 건지 궁금합니다

분유를 다시 바꿔봐야 할까요?

너무 자주 바꾸면 안좋은데 안맞는걸 오래 먹이기도 참 그렇고 ㅠㅠㅠ

모유수유는 하루 세번 하고 수유텀은 지키지 않고 먹고싶어하는거같으면 주고 있어요 약 2시간텀으로 한번에 40-80밀리씩 자주 먹습니다
아이는 이제 7주정도 되었어요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