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7/08/02 16:21:56 |
Name | 카사르 |
Subject | 나이를 먹을수록 몸에 털이 더 많이 나는건가요? |
얼마전 어머니께서 제 발을 보시더니 털이 뭐 이리 길게 났냐 하시길래 하셔서 평소 신경을 잘 안쓰던 발가락을보니 발가락 관절위에 털이 정말 길게 나있는데다 발등에도 털이 꽤나 있어서 충격먹었습니다. 본래 몸에 털이 많지 않았고 특히 상체에는 털이 없었거든요. 20대 초반까지만해도 친구들에게 농담으로 겨드랑이 털을 셀수 있겠다는 말까지 들을정도로요. 그런데 군대를 제대한 이후로 하체쪽에 털이 늘어나더니 본래 정강이쪽에만 있던 다리털이 어느새 허벅지에도 나더니 20대 중반이 넘어가니 배꼽털까지 나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30대에 진입하니 이젠 손등에까지 굵은 털이 나더군요. 이러다보니 제모를 해야하는지 진지하게 고민이 들고 있습니다. 그냥 제 체질때문인지 아니면 혹시 탈모약을 복용중인 동생의 영향도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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