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7/08/22 09:02:22
Name   [익명]
Subject   회계사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어제 시간 내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요
경영학, 경제학도가 아니라 일단 독학사/학점 은행제부터 해결해야하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이 학원/인강을 통해서 진입하는 것 같은데
아예 독학하는 루트는 없나요?

인강보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책 읽고 기출풀면서 공부하고 싶은데
회계사는 그런 유형의 시험은 아닌 건지..
궁금합니다...

다들 강의로 시작하시는 건지요?

기간은 넉넉히 잡아도 되고,
타 직군 전문직에 종사중이라 시간이 아주 넘치는 편은 아닙니다만
집중해서 하루에 3~4시간 정도는 꾸준히 공부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보통 이런 백지 상태의 사람이 진입해도 되는 시험인지....
걱정이 앞섭니다만,

일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거 같고
향후 이직시에도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할 수 있다면 준비해보고 싶네요


작은 조언이라도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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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타직군 전문직이라고 하는데 회계사 자격증이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개업이나 회계법인에서 일할 것이 아니라면 AICPA를 먼저 공부해 보시는것도.
[글쓴이]
제가 봐도 투자 대비 효용은 그렇게 높아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회계법인쪽은 생각하지 않아서요..

두리뭉실하게 말씀드려야 할 거 같은데,
지금 일하는 곳으로 리턴할 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가점으로 활용될 거 같다라는 점,

리턴이 안되는 경우 리턴을 준비하는 동안 제 커리어가 조금 애매해질 수 있는데
그때 다른 쪽으로 모색해볼 수 있다... 이정도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aicpa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걸 좀 찾아봐야겠네요
CONTAXS2
AICPA를 보신다면
괌여행을 두세번 갈 수 있는 보너스 기회가 주어집니다! 윳후~!
Beer Inside
역시 괌잘알....
우리아버
나무아카데미, 우리경영아카데미, 위너스아카데미 등 유명한 학원이 많으니 사이트 뒤져보면서 정보를 얻으시면 좋습니다. 인터넷 강의로도 수강가능합니다.
강의는 기초강의는 이론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그 다음인 심화강의나 객관식강의는 기출문제 중심으로 수업 진행합니다. 나중에 기출문제만 푸시며 공부하신다 하더라도 기본강의는 필수입니다. 기본강의 역시도 회계는 회계원리를 알아야, 경제학은 미시경제학을 알아야 들을 수 있을만큼 회계사는 진입장벽이 좀 됩니다.
회계에 대해서 아예 모르시는걸로 생각했을때, 회계사가 되시려면
1.독학사로 학... 더 보기
나무아카데미, 우리경영아카데미, 위너스아카데미 등 유명한 학원이 많으니 사이트 뒤져보면서 정보를 얻으시면 좋습니다. 인터넷 강의로도 수강가능합니다.
강의는 기초강의는 이론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그 다음인 심화강의나 객관식강의는 기출문제 중심으로 수업 진행합니다. 나중에 기출문제만 푸시며 공부하신다 하더라도 기본강의는 필수입니다. 기본강의 역시도 회계는 회계원리를 알아야, 경제학은 미시경제학을 알아야 들을 수 있을만큼 회계사는 진입장벽이 좀 됩니다.
회계에 대해서 아예 모르시는걸로 생각했을때, 회계사가 되시려면
1.독학사로 학점취득
2. 회계원리, 미시경제학등 기초강의
3. 봄기본강의, 가을기본강의듣기
4. 심화강의(제끼셔도 무방)
5. 객관식강의
순서가 되실겁니다. 아마 원하시는게 객관식강의정도만 듣고 기출문제 푸시는거 같은데 일단 이리저리 알아보시고 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회계사 마이너카피 자격증으로 세무사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장난감
합격위주의 효율을 위해선 강의 보시는게 좋을겁니다.
특히 관련지식이 없다면 더 강의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효율적으로 준비를해도 꽤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완전독학은 긴~~시간이 필요합니다.
[글쓴이]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우주최강워리어
2000년대 들어서 거의 전부가 강의에 수험을 의존하긴 하는데, 공부 한가닥 했다 하시는 분들은 굳이 강의 안 듣고도 알아서 잘들 하는 케이스가 있긴 합니다.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55
그냥 혹시 참고해 보시라고 올립니다. 요약하면 원자력 공학과 출신 40대가 학원,인강,스터디 아예 없이 행시 1년만에 수석 쏘고 간 케이스입니다.
2막4장
반칙이군요~
원자력공학과 있는 학교가 어디지? 했더니
서울대 출신 덜덜덜
할머니
심재훈 변호사가 회사를 다니면서 회계사에 합격하여 남겨놓은 수기가 있습니다. 이분은 사시도 굉장히 단기에 합격하신 편이기는 한데, 글쓴 분고 비슷해 보이는군요.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1/10/20111021125525.html ,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32290&page=2&divpage=15&ss=on&sc=on&keyword=회계사

참조하시면 도움 될 겁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될거 같네요
CathedralWolf
타직군 전문직이 어떠하시든 간에 시너지는 별로 없을겁니다. 요즘 cpa 로변도 증가하는 추세인데 현재까지는 물어봤을때 시너지 없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익금산입
법인에서 일할것이 아니라면 굳이.. 그렇게 가벼운 자격증은 절대 아닙니다. 제로베이스고 특출난 수험적 재능이 없다면 하루 3-4시간 정도로는 1-2년 정도로는 1차 합격수준조차 모자라기도 합니다.
[글쓴이]
3~4시간정도로 1~2년만에 붙겠다 하는 그런 건 아니에요 ㅎㅎ 저도 수험생활을 해봤는데 어떻게 타 고시를 무시하거나 그러겠어요.. 절대 가볍게 보는 것도 아닙니다 괜히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자세히 설명드리기가 좀 곤란하지만 저도 여러가지 궁리를 하다보니 cpa에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질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ㅠ
익금산입
아닙니다 저도 그런의미로 말하고자 한게 아니니... 지금도 가성비가 떨어지네 마네 말이 많은게 CPA라 붙고 수습까지 마치지않으면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다른 직종에서 일하고 계신데 법인 수습을 받으실것 같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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