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3/22 22:20:47 |
Name | 늘해랑 |
Subject | 다들 영어공부 어떻게 하시나요? |
토익밖에 안해봐서..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니 단순히 미드보고 TED보며 공부하는 것 보다 목표의식이 생기더라구요 토스, 아이엘츠, 오픽, 오피, 토플, FCE 등등...정말 많은 시험들이 있는데 이 중 하나를 목표로 잡고 고득점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전공업무를 영어로 볼 수 있거나 바이저 역할로 해외근무를 뛸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가 목표인 사람은 저 중에서 무얼 먼저 목표로 하면서 공부하면 좋을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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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1. 문법에 익숙해집니다. '성문기초영어'급 문법은 아예 아무것도 보지 않아도 대략적으로 문법책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져야 합니다. 문장의 구조에서는 to부정사와 관사에 집중합니다. 팁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영어 문장의 80%는 문장의 5형식 중 3형식(SVO=주어-동사-목적어)으로 되어 있습니다
2. 영어 롤플레잉 게임을 합니다. 단, hack & slash 스타일의 게임 말고, 스토리를 모르면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 형태의 게임이어야 합니다. 하루에 1~2시간씩 진행하면 됩니다. 음성이 있... 더 보기
1. 문법에 익숙해집니다. '성문기초영어'급 문법은 아예 아무것도 보지 않아도 대략적으로 문법책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져야 합니다. 문장의 구조에서는 to부정사와 관사에 집중합니다. 팁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영어 문장의 80%는 문장의 5형식 중 3형식(SVO=주어-동사-목적어)으로 되어 있습니다
2. 영어 롤플레잉 게임을 합니다. 단, hack & slash 스타일의 게임 말고, 스토리를 모르면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 형태의 게임이어야 합니다. 하루에 1~2시간씩 진행하면 됩니다. 음성이 있... 더 보기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1. 문법에 익숙해집니다. '성문기초영어'급 문법은 아예 아무것도 보지 않아도 대략적으로 문법책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져야 합니다. 문장의 구조에서는 to부정사와 관사에 집중합니다. 팁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영어 문장의 80%는 문장의 5형식 중 3형식(SVO=주어-동사-목적어)으로 되어 있습니다
2. 영어 롤플레잉 게임을 합니다. 단, hack & slash 스타일의 게임 말고, 스토리를 모르면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 형태의 게임이어야 합니다. 하루에 1~2시간씩 진행하면 됩니다. 음성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전문 성우들의 음성은 듣기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Lost Odyssey나 Enchant Arm 등의 게임을 이용했습니다만, 뭐 이들 게임은 워낙 오래전 게임들이라...... -_-
3. 하루에 1~2시간 이상 영어 라디오를 듣습니다. 저는 예전 오성식 생활영어 카세트 테이프(-_-; )부터 시작해서 Real Player로 나오던 ABCNews를 거쳐 Shoutcast 기반의 WNYC까지 듣는건 달라졌지만 어쨌든 20년정도(......) 이 짓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나중에는 이런(↑) 성적이 자동으로 나옵니다(예. 제껍니다. -_-).
1. 문법에 익숙해집니다. '성문기초영어'급 문법은 아예 아무것도 보지 않아도 대략적으로 문법책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져야 합니다. 문장의 구조에서는 to부정사와 관사에 집중합니다. 팁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영어 문장의 80%는 문장의 5형식 중 3형식(SVO=주어-동사-목적어)으로 되어 있습니다
2. 영어 롤플레잉 게임을 합니다. 단, hack & slash 스타일의 게임 말고, 스토리를 모르면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 형태의 게임이어야 합니다. 하루에 1~2시간씩 진행하면 됩니다. 음성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전문 성우들의 음성은 듣기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Lost Odyssey나 Enchant Arm 등의 게임을 이용했습니다만, 뭐 이들 게임은 워낙 오래전 게임들이라...... -_-
3. 하루에 1~2시간 이상 영어 라디오를 듣습니다. 저는 예전 오성식 생활영어 카세트 테이프(-_-; )부터 시작해서 Real Player로 나오던 ABCNews를 거쳐 Shoutcast 기반의 WNYC까지 듣는건 달라졌지만 어쨌든 20년정도(......) 이 짓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나중에는 이런(↑) 성적이 자동으로 나옵니다(예. 제껍니다. -_-).
음 목적이 좀 애매하세요. 왜냐하면 토플을 잘받거나 전공업무를 영어로 볼수 있다고 영어를 잘하는건 아니거든요. 영어 자체를 잘하는 건 토종 한국인 입장에서는 많이 시간이 걸리고요. 영어시험점수도 그럭저럭 받아봤고 전공업무 영어로 볼수 있지만 영어는 잘 못하는 1인..
영어 고득점을 받고싶으시면 학원가는게 낫고 (갓조선 족집게 학원은 엄청납니다)
전공업무 영어로 보고싶으시면 그 업무관련 글로벌 포럼 내지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게 나은것 같아염
영어 고득점을 받고싶으시면 학원가는게 낫고 (갓조선 족집게 학원은 엄청납니다)
전공업무 영어로 보고싶으시면 그 업무관련 글로벌 포럼 내지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게 나은것 같아염
저 같은 경우에는 토익은 1달 학원다니고 965점이 나왔는데요, 토익과 회화는 전혀 별개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영어 회화 스터디 하고 있습니다;_; (초급반인게 함정...) 스펙업이나 독취사에 모집 공고 많아요!
시험은 아니고 공부 방법론만 쓰지면 기본은 딕테이션이 되는거고 이게 잘 된다면 잦은 글쓰기와 말하기로 하고자하는 표현의 인출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완성인데 전자는 그냥 오디오북 듣고 쓰기만 해도 늘지만 후자가 연습이 어렵습니다. 제 경험상 대부분의 한국 토박이들의 영어 능력은 독해가 기형적으로 좋지만 딕테이션은 상당히 불안하고 작문은 안습인 케이스가 많죠. 말하기나 쓰기 시험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점수에 대한 효율성 차원에서 저런 능력을 계발하는 것보다 자주 쓰는 레파토리와 표현을 암기해서 반복하는게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향상이 ... 더 보기
시험은 아니고 공부 방법론만 쓰지면 기본은 딕테이션이 되는거고 이게 잘 된다면 잦은 글쓰기와 말하기로 하고자하는 표현의 인출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완성인데 전자는 그냥 오디오북 듣고 쓰기만 해도 늘지만 후자가 연습이 어렵습니다. 제 경험상 대부분의 한국 토박이들의 영어 능력은 독해가 기형적으로 좋지만 딕테이션은 상당히 불안하고 작문은 안습인 케이스가 많죠. 말하기나 쓰기 시험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점수에 대한 효율성 차원에서 저런 능력을 계발하는 것보다 자주 쓰는 레파토리와 표현을 암기해서 반복하는게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향상이 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고득점을 뽑으면 실력이 느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를 발생시키지만 실질은 그냥 레파토리의 다변화이지 표현 능력과는 거리가 멀어요. 생각이 말을 끌고가는게 아니라 말이 생각을 끌고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건 영어로 키배하기... 는 농담이고 나름대로 복잡성을 띄고 있는 관념이나 현실의 묘사를 한국말 -> 영어의 번역 형태가 아닌 방식으로 풀어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하면 골터지긴 하는데 골 좀 터져야 타 언어가 늘거든요.
저도 한번 숟가락을 얹어서..회사 영어시험이 OPic으로 바뀐 후 고전을 면치못하는 1인입니다. (AL 받아야되는데 그 밑 등급인 IH만 몇년째) 줄리님 말씀대로 한국 토박이의 영어구사자입니다 독해만 좀 되고, 스피킹 안되고, 작문은 안습입니다.
한국말--->영국말로 훅훅 바꾸려면 어케해야할까요ㅠㅠ
올해는 OPic AL 받아야 되는데 (진급해야합니다!) 뭔가 공부를 어케해야할지 솔직히 벽에 부딪혀서 깝깝스럽네요ㅋㅋㅋ
스크립트 외우라고들 하는데 외우는건 정말정말 싫고ㅋㅋ
전화영어는 하고 있는데 맨날 농담따먹기만 하고 ㅋㅋ 강사가 나의 브로큰 잉글리시에 적응을 해버려서...아...나란 남자.
한국말--->영국말로 훅훅 바꾸려면 어케해야할까요ㅠㅠ
올해는 OPic AL 받아야 되는데 (진급해야합니다!) 뭔가 공부를 어케해야할지 솔직히 벽에 부딪혀서 깝깝스럽네요ㅋㅋㅋ
스크립트 외우라고들 하는데 외우는건 정말정말 싫고ㅋㅋ
전화영어는 하고 있는데 맨날 농담따먹기만 하고 ㅋㅋ 강사가 나의 브로큰 잉글리시에 적응을 해버려서...아...나란 남자.
음... 그건 너무 고난도인데 내공이 쌓인다면 그런 도전을 해보는 것도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근데 제가 염두에 둔 건 조금 케쥬얼한 영역의 것이었습니다. 그냥 자신이 관심이 있는 주제에 대해서 설명충이 되어 외국인에게 설명해준다는 느낌으로 글을 써보는 것 정도 말이죠. 그냥 아무 주제나 잡고 쓰면 자기 소개처럼 맨날 하던 레파토리의 반복이 되거나 할말을 익숙한 표현의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형태가 되서 정체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주제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표현과 생각의 매칭에서 발생하는 오차율을 피드백을... 더 보기
음... 그건 너무 고난도인데 내공이 쌓인다면 그런 도전을 해보는 것도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근데 제가 염두에 둔 건 조금 케쥬얼한 영역의 것이었습니다. 그냥 자신이 관심이 있는 주제에 대해서 설명충이 되어 외국인에게 설명해준다는 느낌으로 글을 써보는 것 정도 말이죠. 그냥 아무 주제나 잡고 쓰면 자기 소개처럼 맨날 하던 레파토리의 반복이 되거나 할말을 익숙한 표현의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형태가 되서 정체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주제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표현과 생각의 매칭에서 발생하는 오차율을 피드백을 통해 점점 줄일 수 있다고 봐서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면, 한국의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 같은 노잼 주제도 괜찮고 문명 6의 인공지능은 뭐가 문제고 어떻게 개선 해야하는가, 이번 시즌 SKT의 부진에서 누구의 지분이 가장 큰가, 왜 찍먹이 부먹보다 나은가 등등 자신이 진심을 담아 하고 싶은 말이 어느정도는 있는 주제에 대해서 타 언어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표현해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아마 처음에 시도하면 잘 되지도 않고 되더라도 하고싶은 한국말을 먼저 떠올리고 자신이 아는 단어를 조합해서 자신이 떠올린 한국어를 다시 영어로 번역하는 방식일 경우가 높죠. 이를 극복하려면 알고 있는 표현을 적합한 문맥에서 인출하는 연습을 지겹게 반복해서 그게 그 자체로 자연스럽게 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이게 정신력 소모가 이만저만 큰게 아니라... 당장 시험 앞두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할 건 못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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