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순수한 사랑은 가능하져 ㅋㅋㅋㅋㅋ
일단 순수한 사랑의 기준이 무엇인지...?
캠퍼스에서 돈안들이고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연애를 말하시는거면 쉽지 않겠지만 (울나라는 아직 돈안내고 다닐만한 공원이나 오픈된 공간이 많지않아서)
사랑은 정말 순수한걸요.
눈코뜰새없이 바쁜거랑 순수한건 연결안되는거같어요
저는 과제도 없고 돈도 더 많으니까 학생때보다 훨 자유롭고 이것저것 할 수 있고 해줄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져서 훨씬 좋았는데요 ~_~ 저는 그래서 순수한 마음?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뭐 학생때/직장인일때 차이도 있겠지만 연애상대차이도 있는 케이스이긴 한데... 학생때는 진짜 과제에 치이고 공부해야되는데 “오늘도 못만나? (시무룩)” 이래서 마지못해 나가는 거 진심 짜증났거든요.
연애 말고도 제 삶의 모든 의무와 책임이 오롯이 제 것일때 내리는 결정들이 더 만족감이 크네요 저는 ㅎㅎ
엇 아니에여 ㅠㅠ 그런 의미로 말씀드린게 아니고 한국 직장들은 워라벨이 엉망인곳이 많다보니 그냥 농담처럼 얘기한거에요 자조식 농담.. 기분나쁘셨음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뭣때문에 그런의도로 말씀을 드리겠어여 전혀 그런 생각으로 단거 아닙니다 기분 푸세여... 부정한거 전혀 아니에요 경솔했습니다 죄송해요 사과드릴게요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ㅠ 제 글이 먼가 표현을 잘못했는듯 싶네여 질문도 두루뭉실하고.. 순수하게 만난다고 했던 말의 뜻은 물질적으로 보단 마음으로 상대방을 만나는 의미로 말한건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현실적이지 않은 이상주의적 생각인듯 하고..ㅋㅋㅠ 결혼을 생각하거나 직장인이 되면 만남에 있어서 여러조건이 달리고 까다로워지면서 좀 딱딱한 연애를 하게 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 스스로 한 경험이 부족하여 경험자분들은 어떻게 연애하시는가 궁금했어요 좋은 연애사례를 보고 벤치마킹도 하고 팁도 얻으려구 그랬습니닷..(쭈글)
어떤 의도로 그런 표현 하셨는지 이해가 돼서, 저도 모르게 흐뭇하게 웃었어요.
가장 큰 차이점은 함께하는 시간의 제약이 커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다들 말씀 해 주셨지만 전반적인 시간 문제도 있고 가장 크리티컬한건 예기치않은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예를 들면 급 야근이라던지 회사인간관계로 인한 데이트 일정 변경 같은 이벤트를 머리로는 이해한다고 해도 닥치면 상심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혼자서도 즐길수 있는 게임을 해야...)
주로 주말이 더 편하다는 것만 제외하고 크게 달라지는 건 없던것 같긴한데.. 흠 별 도움이 안되는 글이군요.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그 사람과의 함께하는 나의 행복이(그리고 그 반대가) 어떠한가'를 중점으로 보시면 조금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연애가 될 것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