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4/19 17:50:15 |
Name | [익명] |
Subject | 무엇이 더 일반적일까요?(제목수정) |
안녕하세요 다소 무서운 제목으로 글을 썼는데 그리 무거운 내용은 아닙니다 (제목 수정했습니다 너무 무거운 제목인것같아서요) 저는 여자이고 헬스장 트레이너 선생님이 남자분입니다 이분이 절 담당하게 된 후로 제가 자세교정도 많이 되고 운동을 좀 잘 배우게 되어 신나게 다니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이번달을 끝으로 아예 그만두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남편한테 헬스장 선생님 그만둔대서 슬프다 정말 열정있게 잘가르쳤고 나도 많이 배웠는데 여태까지 트레이너 많이 바뀌었는데 이번이 제일 아쉽다 여태까진 안 아쉬웠는데 하며 아쉬움을 토로하였거든요 그러니 남편이 딴 남자 그만두는 얘기를 남편한테 하면서 슬프다고 하면 안된다고 말을 해서 논쟁이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요 학원 선생님이 잘맞으면 바뀌는게 아쉬울수있지 않나요 회사 동료가 그만둬도 아쉬울수도 있고요 근데 왜 남자에 포인트가 생기는 것일까요 결혼 전후의 사정을 생각해봤을때 원래 이런 종류의 질투를 하던 사람이 아닌데 이러니 당황스럽네요 지금 남편 태도는 “원래는 안되는거지만 나니까 이해해준다”정도인데요. 정말 제가 일반적이지 않은건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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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걸떠나서 역지사지로...
체육관 트레이너는 어쨌든 신체적으로 대체로 더 매력적인 경향이 있잖아요. 섹슈얼하고 에너제틱한?
만약 어떤 젊고 섹시한 여성트레이너와 단순히 운동코치 회원 관계라고 이야기해도 그 사람이 관둬서 아쉽다고하면 좀 묘하게 느껴질수있지않나요? 심각하게 질투할일인가하면 그런것도아니라고볼수있지만 아예아무렇지않은일인가하면 그것도...
평소 부부간의 정서적 교감이나 자기애상태도 영향이 있을거같구요.
체육관 트레이너는 어쨌든 신체적으로 대체로 더 매력적인 경향이 있잖아요. 섹슈얼하고 에너제틱한?
만약 어떤 젊고 섹시한 여성트레이너와 단순히 운동코치 회원 관계라고 이야기해도 그 사람이 관둬서 아쉽다고하면 좀 묘하게 느껴질수있지않나요? 심각하게 질투할일인가하면 그런것도아니라고볼수있지만 아예아무렇지않은일인가하면 그것도...
평소 부부간의 정서적 교감이나 자기애상태도 영향이 있을거같구요.
그렇게 이야기하는게 일반적인가?
: 일반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황을 바꿔서 제가 여자트레이너에게 PT를 받다가
트레이너가 그만둘 때 그런 식으로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될 것이라는 상상은 갑니다..저는 절대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을거에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질투가 날 것인가?
: 아내가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질투가 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고 속으로
한 3일정도 꽁해있을것 같네요. 그러다가 그 얘기를 계속 반복하면 화가 날 것 같음...-_-
그리고 남자들은 마음... 더 보기
: 일반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황을 바꿔서 제가 여자트레이너에게 PT를 받다가
트레이너가 그만둘 때 그런 식으로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될 것이라는 상상은 갑니다..저는 절대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을거에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질투가 날 것인가?
: 아내가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질투가 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고 속으로
한 3일정도 꽁해있을것 같네요. 그러다가 그 얘기를 계속 반복하면 화가 날 것 같음...-_-
그리고 남자들은 마음... 더 보기
그렇게 이야기하는게 일반적인가?
: 일반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황을 바꿔서 제가 여자트레이너에게 PT를 받다가
트레이너가 그만둘 때 그런 식으로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될 것이라는 상상은 갑니다..저는 절대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을거에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질투가 날 것인가?
: 아내가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질투가 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고 속으로
한 3일정도 꽁해있을것 같네요. 그러다가 그 얘기를 계속 반복하면 화가 날 것 같음...-_-
그리고 남자들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운동능력이 뛰어난 근육남 - 맨손으로 싸우면 질거 같은 -
에 대해 심각한 건 아니어도 약간의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른 종합적인 인격이고 인간성이고
이딴거 다 집어치우고 저 새끼랑 치고박고 싸우면 내가 이길까 질까를 본능적으로 계량하는 본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집착하거나 의미를 부여한다는 게 아니고, 아무튼 저 깊은 곳
한구석에 찝찝함을 가지고 있음용.
: 일반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황을 바꿔서 제가 여자트레이너에게 PT를 받다가
트레이너가 그만둘 때 그런 식으로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될 것이라는 상상은 갑니다..저는 절대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을거에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질투가 날 것인가?
: 아내가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질투가 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고 속으로
한 3일정도 꽁해있을것 같네요. 그러다가 그 얘기를 계속 반복하면 화가 날 것 같음...-_-
그리고 남자들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운동능력이 뛰어난 근육남 - 맨손으로 싸우면 질거 같은 -
에 대해 심각한 건 아니어도 약간의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른 종합적인 인격이고 인간성이고
이딴거 다 집어치우고 저 새끼랑 치고박고 싸우면 내가 이길까 질까를 본능적으로 계량하는 본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집착하거나 의미를 부여한다는 게 아니고, 아무튼 저 깊은 곳
한구석에 찝찝함을 가지고 있음용.
남편이 여자 트레이너 바뀌어서
"헬스장 선생님 그만둔대서 슬프다
정말 열정있게 잘가르쳤고 나도 많이 배웠는데
여태까지 트레이너 많이 바뀌었는데 이번이 제일 아쉽다
여태까진 안 아쉬웠는데"
라고 하신다면?
그렇다면 거래처 여직원은 어떨까요.
"거래처 직원이 그만둔대서 슬프다
정말 열정있게 일도 잘하고 나도 많이 배웠는데
여태까지 거래처 직원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번이 제일 아쉽다
여태까진 안 아쉬웠는데"... 더 보기
"헬스장 선생님 그만둔대서 슬프다
정말 열정있게 잘가르쳤고 나도 많이 배웠는데
여태까지 트레이너 많이 바뀌었는데 이번이 제일 아쉽다
여태까진 안 아쉬웠는데"
라고 하신다면?
그렇다면 거래처 여직원은 어떨까요.
"거래처 직원이 그만둔대서 슬프다
정말 열정있게 일도 잘하고 나도 많이 배웠는데
여태까지 거래처 직원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번이 제일 아쉽다
여태까진 안 아쉬웠는데"... 더 보기
남편이 여자 트레이너 바뀌어서
"헬스장 선생님 그만둔대서 슬프다
정말 열정있게 잘가르쳤고 나도 많이 배웠는데
여태까지 트레이너 많이 바뀌었는데 이번이 제일 아쉽다
여태까진 안 아쉬웠는데"
라고 하신다면?
그렇다면 거래처 여직원은 어떨까요.
"거래처 직원이 그만둔대서 슬프다
정말 열정있게 일도 잘하고 나도 많이 배웠는데
여태까지 거래처 직원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번이 제일 아쉽다
여태까진 안 아쉬웠는데"
"헬스장 선생님 그만둔대서 슬프다
정말 열정있게 잘가르쳤고 나도 많이 배웠는데
여태까지 트레이너 많이 바뀌었는데 이번이 제일 아쉽다
여태까진 안 아쉬웠는데"
라고 하신다면?
그렇다면 거래처 여직원은 어떨까요.
"거래처 직원이 그만둔대서 슬프다
정말 열정있게 일도 잘하고 나도 많이 배웠는데
여태까지 거래처 직원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번이 제일 아쉽다
여태까진 안 아쉬웠는데"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첨언을 하자면,
어떤 한가지 사건에 대해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아하시고
배우자는 싫어하시는 상황이라면
싫어하는 사람에게 맞춰주는게 부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시는 사건은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기분나빠할 수도, 아무렇지도 않아 할수 있는 것인데,
그것 조차 인정이 안되신다면 한번 찬찬히 생각을 해보셔야 할것 입니다.
기분나빠할 사람들이 최소한 절반은 넘을 거에요.
배우자 분은 아마도 추정컨대 굉장히 긴 시간을 질투를 느껴왔을 것 같고요.
그런 감정에 대해 전혀 헤아림이 없으시... 더 보기
어떤 한가지 사건에 대해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아하시고
배우자는 싫어하시는 상황이라면
싫어하는 사람에게 맞춰주는게 부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시는 사건은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기분나빠할 수도, 아무렇지도 않아 할수 있는 것인데,
그것 조차 인정이 안되신다면 한번 찬찬히 생각을 해보셔야 할것 입니다.
기분나빠할 사람들이 최소한 절반은 넘을 거에요.
배우자 분은 아마도 추정컨대 굉장히 긴 시간을 질투를 느껴왔을 것 같고요.
그런 감정에 대해 전혀 헤아림이 없으시... 더 보기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첨언을 하자면,
어떤 한가지 사건에 대해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아하시고
배우자는 싫어하시는 상황이라면
싫어하는 사람에게 맞춰주는게 부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시는 사건은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기분나빠할 수도, 아무렇지도 않아 할수 있는 것인데,
그것 조차 인정이 안되신다면 한번 찬찬히 생각을 해보셔야 할것 입니다.
기분나빠할 사람들이 최소한 절반은 넘을 거에요.
배우자 분은 아마도 추정컨대 굉장히 긴 시간을 질투를 느껴왔을 것 같고요.
그런 감정에 대해 전혀 헤아림이 없으시는 님의 성향때문에 참고 버티시다가 어느 임계점이 넘어서 결국 폭발이 된 상황으로 보입니다.
아마 여기에 글을 올리신 의도가 본인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남편이 왜이러는지 모르겠다고, 결백함을 인정받고 싶으신것 같은데요.
그런 말 한마디 들은 것에 대한 억울함을 풀려하시기 전에 배우자가 그렇게 싫어한다는데, 그분의 마음도 한번쯤 헤아려 주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어떤 한가지 사건에 대해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아하시고
배우자는 싫어하시는 상황이라면
싫어하는 사람에게 맞춰주는게 부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시는 사건은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기분나빠할 수도, 아무렇지도 않아 할수 있는 것인데,
그것 조차 인정이 안되신다면 한번 찬찬히 생각을 해보셔야 할것 입니다.
기분나빠할 사람들이 최소한 절반은 넘을 거에요.
배우자 분은 아마도 추정컨대 굉장히 긴 시간을 질투를 느껴왔을 것 같고요.
그런 감정에 대해 전혀 헤아림이 없으시는 님의 성향때문에 참고 버티시다가 어느 임계점이 넘어서 결국 폭발이 된 상황으로 보입니다.
아마 여기에 글을 올리신 의도가 본인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남편이 왜이러는지 모르겠다고, 결백함을 인정받고 싶으신것 같은데요.
그런 말 한마디 들은 것에 대한 억울함을 풀려하시기 전에 배우자가 그렇게 싫어한다는데, 그분의 마음도 한번쯤 헤아려 주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론 아무것도 아닌 일에 괜히 분란나봐야 좋을 게 없으니 맞춰주는 것이 맞겠지만 그래도 글쓴 분 편 들어드리자면 저도 저런 반응이 이해가 안되는 쪽...
질투심 자체는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저라면 질투하는 나 자신도 뭔가 부끄러워서 질투 안하는 척할거 같거든요. 그러니 정색하고 말하기보단 '야 너 걔 얼굴 잘생겨서 그렇지 ㅋㅋ'하고 놀리는 정도가 제 상상의 한계....단순한 의사소통에서 남녀사이란 이유만으로 이리저리 재야되고 행간을 읽어야한다는 게 늘 적응이 안되네요
질투심 자체는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저라면 질투하는 나 자신도 뭔가 부끄러워서 질투 안하는 척할거 같거든요. 그러니 정색하고 말하기보단 '야 너 걔 얼굴 잘생겨서 그렇지 ㅋㅋ'하고 놀리는 정도가 제 상상의 한계....단순한 의사소통에서 남녀사이란 이유만으로 이리저리 재야되고 행간을 읽어야한다는 게 늘 적응이 안되네요
위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마도 남편분은 질투가 나고 자존심도 상했지만 참으시는 부분이 있었을 거에요.
제로스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근육남, 운동남에 대해서 남자들은 눌리는 듯한 느낌, 지기 싫어지는 느낌, 컴플렉스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요. 괜히 싫은거죠.
아마도 "'회사'에서 같이 마음 잘 맞던 '남자 직원'이 그만뒀어 너무나 아쉽네" 라고 하셨다면 지금과 같은 반응은 없었을 거에요.
"'헬스장'에서 마음 잘 맞던 '남자 트레이너' 가 그만뒀어" 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 봅니다.
그런데.... 더 보기
제로스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근육남, 운동남에 대해서 남자들은 눌리는 듯한 느낌, 지기 싫어지는 느낌, 컴플렉스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요. 괜히 싫은거죠.
아마도 "'회사'에서 같이 마음 잘 맞던 '남자 직원'이 그만뒀어 너무나 아쉽네" 라고 하셨다면 지금과 같은 반응은 없었을 거에요.
"'헬스장'에서 마음 잘 맞던 '남자 트레이너' 가 그만뒀어" 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 봅니다.
그런데.... 더 보기
위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마도 남편분은 질투가 나고 자존심도 상했지만 참으시는 부분이 있었을 거에요.
제로스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근육남, 운동남에 대해서 남자들은 눌리는 듯한 느낌, 지기 싫어지는 느낌, 컴플렉스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요. 괜히 싫은거죠.
아마도 "'회사'에서 같이 마음 잘 맞던 '남자 직원'이 그만뒀어 너무나 아쉽네" 라고 하셨다면 지금과 같은 반응은 없었을 거에요.
"'헬스장'에서 마음 잘 맞던 '남자 트레이너' 가 그만뒀어" 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 봅니다.
그런데... 남편분이 많이 사랑하시나 봐요.
저는 와이프가 친한 오빠들이랑 또는 오빠 1명이랑 새벽까지 술먹고 들어와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던데... ^^;
제로스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근육남, 운동남에 대해서 남자들은 눌리는 듯한 느낌, 지기 싫어지는 느낌, 컴플렉스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요. 괜히 싫은거죠.
아마도 "'회사'에서 같이 마음 잘 맞던 '남자 직원'이 그만뒀어 너무나 아쉽네" 라고 하셨다면 지금과 같은 반응은 없었을 거에요.
"'헬스장'에서 마음 잘 맞던 '남자 트레이너' 가 그만뒀어" 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 봅니다.
그런데... 남편분이 많이 사랑하시나 봐요.
저는 와이프가 친한 오빠들이랑 또는 오빠 1명이랑 새벽까지 술먹고 들어와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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