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4/29 18:27:04 |
Name | [익명] |
Subject |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정도일까요? |
언젠가부터 스스로 느끼기에도 의심이 많고 소심해졌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편집성 성격장애의 진단기준 중 한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보가 자신에게 악의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두려움으로 터놓고 얘기하기를 꺼린다. 제가 좀 이런게 심한거 같아요. 일일히 구체적인 사례를 나열하긴 길지만... 제가 했던 사소한 언행들이 나중에 부메랑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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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장애의 가장 큰 특징은 아주 어릴때부터 형성된 '성격'이라 본인이 병식('내가 병이 있다'라는 인식)이 없다는 건데요.
특히 편집성 성격장애의 핵심은 타인에 대한 적개심 입니다. 말씀하신 진단기준 문구의 방점은 '두려움'에 찍히는 게 아니라 '악의적'에 찍히는 거죠.
그리고 진단기준은 아시다시피 저 항목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항목이 있고, 말마따나 '기준'이기 때문에 그 중에 N개 충족하면 성격장애 땅땅!하고 N-1개면 성격장애 아님 땅땅!하고 판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긴 시간 동안의 관찰과 면담을 요하는 일이... 더 보기
특히 편집성 성격장애의 핵심은 타인에 대한 적개심 입니다. 말씀하신 진단기준 문구의 방점은 '두려움'에 찍히는 게 아니라 '악의적'에 찍히는 거죠.
그리고 진단기준은 아시다시피 저 항목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항목이 있고, 말마따나 '기준'이기 때문에 그 중에 N개 충족하면 성격장애 땅땅!하고 N-1개면 성격장애 아님 땅땅!하고 판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긴 시간 동안의 관찰과 면담을 요하는 일이... 더 보기
성격장애의 가장 큰 특징은 아주 어릴때부터 형성된 '성격'이라 본인이 병식('내가 병이 있다'라는 인식)이 없다는 건데요.
특히 편집성 성격장애의 핵심은 타인에 대한 적개심 입니다. 말씀하신 진단기준 문구의 방점은 '두려움'에 찍히는 게 아니라 '악의적'에 찍히는 거죠.
그리고 진단기준은 아시다시피 저 항목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항목이 있고, 말마따나 '기준'이기 때문에 그 중에 N개 충족하면 성격장애 땅땅!하고 N-1개면 성격장애 아님 땅땅!하고 판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긴 시간 동안의 관찰과 면담을 요하는 일이죠.
여기에 적으신 내용만으로 성격장애를 의심하거나 판단하기는 굉장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성격장애 여부와 별개로 '내가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느끼신다면 상담은 당연히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편집성 성격장애의 핵심은 타인에 대한 적개심 입니다. 말씀하신 진단기준 문구의 방점은 '두려움'에 찍히는 게 아니라 '악의적'에 찍히는 거죠.
그리고 진단기준은 아시다시피 저 항목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항목이 있고, 말마따나 '기준'이기 때문에 그 중에 N개 충족하면 성격장애 땅땅!하고 N-1개면 성격장애 아님 땅땅!하고 판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긴 시간 동안의 관찰과 면담을 요하는 일이죠.
여기에 적으신 내용만으로 성격장애를 의심하거나 판단하기는 굉장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성격장애 여부와 별개로 '내가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느끼신다면 상담은 당연히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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