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5/16 16:15:43 |
Name | [익명] |
Subject | 삭제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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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들 부부생활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 나갔다왔으면 왜 옷을 바로 옷걸이에 안걸어두는지...장봐오면 왜 그거 냉장고에 먼저 안넣는지...설거지하면 음식물 쓰래기 까지 다 정리 안하는지, 샤워하면 온 화장실에 물을 튀겨서 물바다로 만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이와 유사한 문제로 부인과 갈등이 있었는데요.
"서로" 어느정도 양보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본문에 적어주신대로, 사전에 계획을 어느정도 잡고, 돌발상황에 대한 버퍼도 잡고 행동하시는 성향이 있으신데요.
아마도 님께서는 살아오면서 이런 패턴에 대해 매우 만족하시고, 이런 것들을 통해 큰 무리없이 사건사고없이 지내오신 데에 대해
자부심도 있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마인드에 관한 부분은 당사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요.
"왜 이렇게 빡빡하지? 모든게 계획대로 움직여야 하지? 좀 ... 더 보기
"서로" 어느정도 양보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본문에 적어주신대로, 사전에 계획을 어느정도 잡고, 돌발상황에 대한 버퍼도 잡고 행동하시는 성향이 있으신데요.
아마도 님께서는 살아오면서 이런 패턴에 대해 매우 만족하시고, 이런 것들을 통해 큰 무리없이 사건사고없이 지내오신 데에 대해
자부심도 있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마인드에 관한 부분은 당사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요.
"왜 이렇게 빡빡하지? 모든게 계획대로 움직여야 하지? 좀 ... 더 보기
저도 이와 유사한 문제로 부인과 갈등이 있었는데요.
"서로" 어느정도 양보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본문에 적어주신대로, 사전에 계획을 어느정도 잡고, 돌발상황에 대한 버퍼도 잡고 행동하시는 성향이 있으신데요.
아마도 님께서는 살아오면서 이런 패턴에 대해 매우 만족하시고, 이런 것들을 통해 큰 무리없이 사건사고없이 지내오신 데에 대해
자부심도 있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마인드에 관한 부분은 당사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요.
"왜 이렇게 빡빡하지? 모든게 계획대로 움직여야 하지? 좀 늦어지면 안돼나? 좀 힘들면 안돼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거죠. 정도의 차이가 있고 어디까지 합의 내지 감당이 되느냐의 차이가 있을텐데요.
이런 부분을 인정하고, 또 일정부분 포기를 하셔도 좋아요. 그렇다고 인생의 체계가 크게 무너지거나 달라지지 않아요.
부부라는 것은 두 사람의 세계가 만나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거에요. 두 세계가 만나 체제경쟁을 해서 우월한 부분은 이쪽걸 취하고,
다른 열등한 부분은 저쪽걸 취해서 가장 완벽하고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사람이란 그렇게 딱 잘라지지 않아요. 그냥 글쓴분의 장점과 단점 모두 공평하게 딱 절반, 배우자분 역시 딱 절반씩 잘라낸다음 붙여지는거라 생각하시면
좀 이해가 되시려나요..?
'이렇게 하면 피곤할 텐데, 이시간에 저기를 가면 엄청 차막힐 텐데, 지금 이걸 사면 다음달 카드값이 힘들텐데..' 다 맞는 말씀일텐데요.
또 막상 그렇게 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다 살아집니다. 글쓴님의 멘탈 빼고 나머지는 다 괜찮아요
ㅎㅎㅎ 그럼 어느정도 또 포기를 해보시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저도 이런 부분 때문에 갈등이 좀 있고, 아직까지 해결안된 부분들이 있는데요. 그래도 최대한 이쪽이 맞는것 같아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이 힘내봐요ㅠ
"서로" 어느정도 양보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본문에 적어주신대로, 사전에 계획을 어느정도 잡고, 돌발상황에 대한 버퍼도 잡고 행동하시는 성향이 있으신데요.
아마도 님께서는 살아오면서 이런 패턴에 대해 매우 만족하시고, 이런 것들을 통해 큰 무리없이 사건사고없이 지내오신 데에 대해
자부심도 있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마인드에 관한 부분은 당사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요.
"왜 이렇게 빡빡하지? 모든게 계획대로 움직여야 하지? 좀 늦어지면 안돼나? 좀 힘들면 안돼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거죠. 정도의 차이가 있고 어디까지 합의 내지 감당이 되느냐의 차이가 있을텐데요.
이런 부분을 인정하고, 또 일정부분 포기를 하셔도 좋아요. 그렇다고 인생의 체계가 크게 무너지거나 달라지지 않아요.
부부라는 것은 두 사람의 세계가 만나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거에요. 두 세계가 만나 체제경쟁을 해서 우월한 부분은 이쪽걸 취하고,
다른 열등한 부분은 저쪽걸 취해서 가장 완벽하고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사람이란 그렇게 딱 잘라지지 않아요. 그냥 글쓴분의 장점과 단점 모두 공평하게 딱 절반, 배우자분 역시 딱 절반씩 잘라낸다음 붙여지는거라 생각하시면
좀 이해가 되시려나요..?
'이렇게 하면 피곤할 텐데, 이시간에 저기를 가면 엄청 차막힐 텐데, 지금 이걸 사면 다음달 카드값이 힘들텐데..' 다 맞는 말씀일텐데요.
또 막상 그렇게 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다 살아집니다. 글쓴님의 멘탈 빼고 나머지는 다 괜찮아요
ㅎㅎㅎ 그럼 어느정도 또 포기를 해보시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저도 이런 부분 때문에 갈등이 좀 있고, 아직까지 해결안된 부분들이 있는데요. 그래도 최대한 이쪽이 맞는것 같아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이 힘내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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