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한 사투중이기에 남 복장에 신경쓸 겨를이 없을겁니다.

들어가면 맘이 편해져요
초급반엔 간혹 첫날 래시가드를 입고 오시는 분이 있는데 그담부턴 다들 벗으시더라고여
팔까지 덮는건 엄청 불편해요 어깨를 가려서 팔이 잘 안 돌아가서요
무난한 5부면 좋을것같아요
다들 털보 뚱보니 걱정마셔요 ㅋㅋㅋㅋ

한번씩 해봄직한 고민이죠ㅎㅎ
답변으로 다른사람들은 남 몸에 아무도 신경 안쓴다는 답변이 달리지만 첫 수업때 본인은 벗은 몸이 민망할거구요
처음이라서 그런거고 그냥 참고 3일차 정도부터는 아무렇지도 않을거에요
아 그리고 잘 생기고 이쁘면 365일 신경써서 봐줘요 아무리 물과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싸우고 있어두요

미인이 아니거나 수영을 못하면 수영강사 이외에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저도 배나와서 고민했었는데, 그냥 바지만 입고 하세요. 아무도 신경 안 써요. 위에 뭐 입으면 오히려 눈에 띄죠.
저 다니는 수영장은 강사도 배가 나왔어요..

저도 그 중 하나겠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역시 수영의 아이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신경쓰지 않겠군요 마음이 놓입니다

수영계의 관심병사가 될것 같습니다 ㅠㅠ

댓글들을 읽으면서 점점 확신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패션은 래쉬가드입으면 무쟈게 튀어 곧 포기하시게 될 겁니다. 사각입으셔도 되니 입으시다가 상급반 올라가면 삼각을 고려해보세요.
신체, 특히 상체에 털이 많으면 면도나 좀 생각해보시고요. 같은 반끼리 회식을 한 날이 있었는데 털 이야기는 좀 주저했었나봐요. 근데 강사가 이야기 꺼내니 봇물처럼 남자들 가슴털,배꼽털 이야기가 쏟아지더군요

한창 사춘기 심하던 중학교때 비만이라 똥배에 가슴나와서 바지만 입고 들어가는게 정말 부끄러웠는데 진짜 아무도 안쳐다보더라구요....걱정한게 민망할정도로...;; 그렇게 수영장을 1년반이나 주구장창 다녔습니다. 사람들 어마어마하게 많은 시간에도 종종 갔었는데 수영하느라 바빠서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ㅋㅋㅋ 아무 문제 없으십니다!!

바지만 입는거로 확정했습니다! ㅋㅋ 고맙습니다

넵! 고맙습니다!!

첫날 용기 내기가 무지하게 어려웠던 입장에서 공감가네요..ㅎㅎ 30대 40대 남자분들 수영 처음 배우는 사람들 많습니다. 첫날만 용기내서 수영장 들어가면 그다음부터는 괜찮을거에요.. 뚱뚱한 사람도 수영 오래 하신 분들은 엄청 잘합니다..몸집이 안바뀌어서 그렇지.. 처음해도 빠른 사람들은 하루나 몇일만에 물에 뜨고 호흡도 되는데 좀 느린 사람들은 몇개월 걸리기도 합니다..그래도 꾸준히 하는 사람이 결국엔 제일 잘하는것 같아서 포기하지 마시고 상급반까지 화이팅하셔요.. 해본 운동중엔 수영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특히 나이 들수록 걷기나 수영 같은 운동이 좋은것 같아요..

비키니를 입으시는 겁니다

몇개월 혹은 일년 예상해봅니다 ㅋㅋㅋ

훗... 매력넘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