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7/11 22:35:42 |
Name | [익명] |
Subject | 늦은 휴가계획, 여러분의 선택은? |
남도 끄트머리 중소도시 삽니다. 여러 사정 때문에 9월초에 휴가 갑니다. 9월 첫주 수목금+주말 이용 가능. 1. 애 없습니다. 부부만 갑니다. 둘의 나이대는 낼 모레 40 2. 산 바다 수영장의 물놀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은 풍경 깔끔한 잠자리 유적 건물 구경 어트랙션 좋아함 3. 부부 1은 서울에서 10여년 넘게 살았고 중소도시의 어쩔 수 없는 한계를 아쉬워합니다. 혼자 간다면 서울 호캉스하며 인터넷으로만 봤던 서울 맛집 가고 달다구리 먹고 전시회 클럽(재즈나 락이나) 공연 보고 싶음 4. 부부 2는 남도 끄트머리에서만 살았고 서울은 연애시절에만 몇번 왔다갔다 했습니다. 제시 1안은 강원도 봉평 메밀축제+동해안 5. 눈치채셨겠지만 부부 중 1은 제가 맡고 있고 봉평 가봤는데 볼 거 없음 놀 거 없음 동해안 그닥 강원도라면 차라리 겨울 스키장 스노보드 짱짱이긴 합니다 6. 부부 2의 2안 중에는 경주 포함 코스도 있습니다. 7. 갈수록 제 욕망이 노골화 되는데 그렇담 부산 경주 찍고 동해안 쪼꼼 올라가다 귀가는 어떠냐 제시해둔 상태입니다. 경주 (구)도투락월드가 그리 좋아졌다면서요? 8. 쓰다보니 정리되네요. 봉평 메밀꽃축제 가볼만 한가요? 정말 달빛에 소금 흩뿌린 것 같은 광경 볼 수 있나요? 그거 꼭 봉평 아니면 안 되는 겁니꽈!!! 9. 서울 가는 거 아니면 자차 운전할 듯 싶습니다. 10. 해외는 이러저러해서 못 갑니다만 다른 추천 루트나 정보 맛집 추천 환영합니다.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