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8/03 19:52:33 |
Name | [익명] |
Subject | 이전에 혈뇨로 응급실 갔었던 사람입니다. |
그날은 완전히 콜라색이 나와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지만 혈액과 소변검사, CT 검사 결과상으로는 혈뇨는 검출되지만 혈압이 높은 것 외에는 이상 없다고 하여 신장내과 예약하고 돌아왔습니다. 며칠 후 방문한 신장내과에서도 다시 소변검사 했는데 역시 혈뇨는 있지만 다른 수치들은 문제될 만한 게 없다고 하셔서 6개월 후에 다시 소변검사 하기로 하고 진료를 마쳤어요. 차트에는 육안적 혈뇨라고 적혀 있네요. 처음 콜라색 소변을 본 이후로 미미하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갈색빛을 띄는 소변을 보고 있었는데 방금은 다시 콜라색에 가까운 소변을 또 보고 말았네요. 아무래도 근육의 뭉침이 있는 상태로 운동 또는 육체노동을 하는 것이 트리거인 것 같긴 한데.. 운동량이 대단히 많은 것도 아니고 최초 혈액검사에도 근육수치가 문제될 정도로 높지 않아서 횡문근융해증도 아닐 거라고 하셨거든요.. 도대체 왜 이럴까요..? 주중에 다시 신장내과 방문해보는 게 나을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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