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그분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하나하나 간섭하고 이렇게 해아한다 저렇게 해아한다고 훈수두던 사람이 너무 원망스럽네요.
다 초쳐놓고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 후에 받아온 결과는 또 엄청 나무라는군요...
정작 그 사람은 본인이 그랬다는걸 모릅니다. 아예 그런적이 없다고 발뺌하거나, 도와준건데 왜 그렇게 생각하냐는 식으로 반응을 보입니다.
뭐 백번 양보해서 그사람의 순수한 의도는 당연히 저를 위한것이 맞겠습니다만, 저는 그게 너무 힘드네요. 자꾸 발목을 잡는것 같습니다.

제가 성숙하지 못한 탓일까요? 마음속에 묻어두고 시간이 해결해주는 수밖엔 없는건가 싶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