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9/29 17:27:04 |
Name | [익명] |
Subject | 당황하지 않는 능력은 얼마나 타고날까요? |
직원들을 매니징하는 작업에서 종사하고 있어요 각각의 매니저가 하는 일은 궤도에서 벗어난 일에 대응하는 성질의 일이고요. 그런데 제가 매니저일 때도 그렇고 선임이 되어 같이 일하는 매니저분을 보아도 어떤 분은 한 달이면, 저 사람은 야근이 많고 어려운 일을 해도 마음은 굳건하구나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장장 여덟 곳의 해외지사에서 동시에 문제가 터져도 매서운 눈빛으로 처리하는데 보는 제가 무서울 정도로. 어떤 분은 잘 웃고, 결과물도 좋은데, 마음 속이 엄청나게 시끄럽겠구나라고 생각되는 분이 있어요 본인의 잘못이 100이 아님에도 얼굴과 행동과 쓰는 메일과 목소리에서 불안과 두려움이 묻어나는 분 일이 닥쳐올 때 냉정하게 사태를 보고 단계마다의 대응책을 세운 뒤 쓸데없는 잡념을 지우고 실행하는 능력은 이쪽에서 종사하는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타고나는 게 8할은 되는 것 같은데 혹시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충분히 함양할 수 있는 능력일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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