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12/19 14:40:00수정됨 |
Name | [익명] |
Subject | 중년 여성의 짧은 의식소실의 경우 어떤 질병을 의심할 수 있을까요? |
본인은 아니고 제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만 56세 여성으로, 예전에도 짧은 의식소실을 몇 번 경험했다고 합니다. 전초증상일지는 모르겠는데, 오늘 점심때 어머니는 무생채를 만들고 계셨는데 그때 신맛과 쓴맛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도 계속 무로 반찬을 만들고 계셨는데, 이 과정에서 무를 몇 번 맛본 이후로 갑자기 복부 불편감을 느끼셨고,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는 무력감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오후 2시 15분경, 어머니는 주저앉은 채 동생을 불러 따뜻한 물과 청심환을 준비해달라고 하셨는데, 그 직후 좌반신의 경련과 함께 쓰러지셨다고 합니다. 의식이 소실된 기간은 약 1~2분 정도로 추정되고요. 의식이 회복된 후로도 한동안은 계속 그 자리에 누워 계셨고, 지금은 청심환을 복용한 이후 따뜻한 장소에 누워 계십니다. 아버지께 연락하였고, 아버지께서 돌아오시면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갈 생각입니다. 이런 경우, 가능한 진단명으로는 어떤 질병들이 있나요? 또, 어떤 과에서 어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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